파주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내 이름 없는 교차로 명칭 정비를 위해 의견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1년 파주시 교차로명 정비 계획’을 수립, 이름 없는 교차로를 조사해 긴급 상황 및 재난 시 신속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불합리한 교차로 명칭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불합리한 교차로 명칭 변경, 중복된 교차로 및 신규 교차로 29건의 명칭 지정을 위해 ‘파주시 지명 등의 명명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진행되는 절차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의견 수렴 후 파주시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교차로명을 최종 결정하고 신규·변경된 교차로와 표지판 미설치 교차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파주시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교차로명 정비로 안전사고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시민의 안전 및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 신규 도로 구간 개설에 따라 생기는 교차로는 관련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차로명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에 중흥토건 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 HDC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정테크노밸리는 47만3000㎡ 규모로, 첨단·지식산업 중심인 차세대 산업 환경을 조성해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고 첨단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 민간사업자는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 첨단산업 생태계가 되도록 구현하고, 지역 주민 및 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여 부지 조성, 원주민에 대한 실직절인 보상 대책 등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시는 10월 중 평가위원이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 파주시-파주도시관광공사-민간사업자간 실시 협약을 거쳐 내년 초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함께 특수목적법인 설립 후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참여는 사업의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출자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평가위원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감했다. 파주시 나호준 통일기반조성과장
파주시 운정2동은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운정2동 주민총회’를 다음달 8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제안 접수, 현장 탐방을 통해 ‘고인돌 역사교육의 장’ 등 총 16건의 사업을 접수했고, 이 중 12건을 최종 확정해 10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제안한 마을의제사업을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하는 절차로,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의제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18세 이상 운정2동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소를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는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투표소와 유동인구 밀접지역 등 마을 순회를 통한 찾아가는 투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게시판 등 마을 곳곳에 설치한 포스터, 전단지, 배너 등의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사업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신용준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처음 열리는 총회이니 만큼 힘든 일도 있었지만
파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100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아동학대 예방 대책과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영상정보 삭제·훼손 여부 및 기기 안전성 확보 등 CCTV 설치·관리 기준에 대해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표본영상 확인 시, 아동의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가 존재하는지,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지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CCTV 점검을 마친 후 점검 사항에 어긋나거나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CCTV 설치 운영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아동학대 징후와 발생여부 등을 확인해 영·유아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어린이집 아동 안전실태에 대한 정밀한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사례 발생을 차단하고 CCTV 관리에 대한 어린이집 운영자의 책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8일 오후 3시 ‘파주! 한방 웰니스 건강도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파주시와 파주시의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국민여가관광진흥회가 주관, ㈔한국관광연구학회가 후원한다.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문산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최종환 파주시장 개회사,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환영사,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국민여가관광진흥회 윤병국 교수의 ‘파주 한방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기본계획’, 경희사이버대학교 한방건강관리학과 학과장 김범정 교수의 ‘허준 한방관광자원화 콘텐츠와 프로그램 정착 방안’이 차례로 발표된다. 발표에 이어 부산대학교 한의과학연구소 박상표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한한의사협회 권기태 부회장, 한국한의약산업진흥원 백유상 정책본부장, 농협대학교 전성군 교수, 지리산약초학교 허은선 대표,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의 장을 펼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파주시가 금촌초등학교와 능안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고 27일부터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달 초 금촌초·두일초·동패초 각 2곳, 능안초·임진초·새금초·금신초·금릉초·송화초·검산초·교하초·지산초 각 1곳 등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18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CCTV를 설치했다. 또 시는 오는 12월까지 차량 통행량이 많고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14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시 전현정 도시경관과장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어린이가 즐겁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내달 5~7일 3일간 ‘제4회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파주지역 내 모든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조이엔씨, 쿠팡, 하이테크대원 등 14개 업체가 참여해 생산관리, 사업기획, 물류, 청소 분야 등에서 2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에 게시된(금주의 취업정보) 참여기업, 모집분야, 근무조건, 면접일정 등 상세정보를 확인한 후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일자리센터로 사전등록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여자에게 개별 방문시간을 발송하고 구직자를 분산시켜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신승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서비스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파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노사 간 상생·협력의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 도입됐다. 노사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7월 ’노사 화합으로 만든 변화, 평화수도 미래의 초석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단체협약 및 노사협의회 정례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등 비상상황 극복 동참, 파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제67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확정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한 다양한 사업실적을 제출했다. 파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의 효력을 얻게 되며 올해 12월 인증패 현판식을 개최해 노사 간 상생·협력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김은숙 자치행정과장은 “노사 간 소통을 위해 정례적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엽 노조위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파주시의 노사협력 정착을
파주시가 율포‧연다산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12일 선유‧덕은‧당하지구를 해당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사업지구로 지정된 5개 지구는 총 1604필지(134만8393㎡) 규모로, 측량비 3억35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GPS, 드론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을 지적공부와 일치시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해 말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를 받아 경기도에 지구지정 신청했으며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 고시했다. 현재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 파악을 완료하고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경계를 새로 설정하기 위해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담당공무원이 토지소유자 참관 하에 지적재조사 측량을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사
파주시가 중앙도서관과 도시정보센터 2곳에 스마트가든(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은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실내공간에 산호수, 스킨딥서스 등 실내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이를 자동화 관리기술로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산업단지 내 6곳과 의료기관 1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으며, 이번에는 시민들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과 도시정보센터에 추가로 조성했다. 중앙도서관은 현재 ‘내 삶의 중앙, 시간을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음 달 29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스마트가든이 조성된 5층은 환경친화적인 분위기에 쾌적함을 더했다. 도시정보센터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제요원 50여 명과 관계자들이 폐쇄회로(CC)TV 4000여 대를 관제하고 있는 곳으로, 컴퓨터와 24시간 씨름하는 관제요원들에게 푸른 실내정원이 편안한 ‘쉼’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공공시설 내 스마트가든 조성으로 시민들이 사계절 푸른 녹색공간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치유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