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14일, 하계방학을 앞두고 상가 밀집지역인 야당역 부근에서 ‘청소년을 더 살펴보기, 더 함께하기, 더 응원하기’라는 의미를 담은 ‘더 늘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 비행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파주시청‧파주교육청‧학부모폴리스‧명예경찰소년소녀단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함께 했다. 이들은 청소년 출입이 많은 PC방, 일반음식점, 노래방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을 판매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한편, 청소년 밀집 장소를 순찰하며 비행청소년 대상 선도프로그램 참여 연계 등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도 함께 진행 했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 활동 중 발굴된 위기청소년은 꿈드림센터, 청소년안전망, 쉼터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용웅 파주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선도 활동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해솔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식중독 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자리에는 파주시보건소 위생과,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파주교육지원청 교육급식팀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및 신고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출동 및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 등이다. 심재균 위생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기관별 대응 능력을 높여 식중독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위생이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15일 시민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2022 파주시 마을공동체 형성·성장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에 열린 성장학교 수료식에 이어 이날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형성학교 수료식에는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2년 마을공동체 기본교육을 참여자 맞춤형으로 기획해 ‘형성’학교와 ‘성장’학교로 단계를 구분해 운영했으며, 수강생이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워크샵 방식을 매 강의마다 도입해 기존 교육과의 차별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신규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형성학교는, 공동체의 형성과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 주제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의사소통과 갈등 조정 ▲마을공동체 활동과 성인지 감수성 ▲모임 운영 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성장학교는 마을 안의 다양한 공동체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체의 성장과 지속 방안을 모색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방향 ▲스스로 운동하고 연결하는 공동체 공간 ▲연대와 협력으로 더욱 커지는 마을공동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이
파주시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래된 CCTV를 교체하고 방범용 CCTV의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다음달까지 끝내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했는데, 이 교부금으로 추진될 CCTV 사업은 기존의 CCTV를 고화질 방범용으로 교체해 사람의 얼굴이나 차량번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주시는 방범용 CCTV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지능형영상관제시스템을 적용하여 방범CCTV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하는데, 지능형영상관제시스템이란 사람, 객체 등의 이상행위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관제요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파주시는 136곳에 527대의 CCTV를 공원과 광장 등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기존 138대의 CCTV를 3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교체한다고 전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안전취약지대의 방범CCTV를 보강하여 시민중심의 안전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영균)와 명가원설농탕 운정점(대표 박세인)이 참여해 취약아동 식사지원을 위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명가원설농탕 운정점은 관내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정 등 결식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무료 식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방식은 운정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총 10명의 저소득 대상자를 선정, 쿠폰을 지급하고 지급된 쿠폰은 매월 대상자가 원하는 날에 매장을 방문해 사용하면 된다. 박세인 명가원설농탕 운정점 대표는 “평소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주변의 힘든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맛있고 든든한 한 끼가 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를 대상으로 ‘2022년 주민등록 장기 거주불명자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주불명 등록 제도는, 무단전출 등으로 주민등록이 직권 말소된 시민도 각종 사회보장 혜택과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2009년에 도입됐으며, 제도 도입 후 사망 및 국적상실 등으로 미신고한 거주불명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기 거주불명자의 사후관리와 실태 파악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 사실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 제20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제1항에 근거해 실시하며, 행정안전부에서 대상자를 통보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족관계등록사항 확인 등 사실조사를 통해 직권말소 및 등록 유지를 결정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0만명 중 12만명이 직권말소 조치 됐으며, 파주시의 경우 1475명 중 295명이 직권말소 조치됐다. 이인숙 민원봉사과장은 “장기 거주불명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등록 시스템과 실제 거주자와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주민등록 인구의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파주경찰서와 함께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재난안전팀 3명과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생활안전계 요원 4명은 합동점검반을 꾸려 전파탐지기 등을 이용해 임진각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관광객이 많이 모여드는 하계 성수기를 대비하여 실시된 것으로,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벨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점검팀은 관광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정학조 공사 사장은 “파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안심 관광지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13일 오후 육군 제2기갑여단 맹호대대 박성민 원사가 근속 30주년을 기념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70포를 파주시에 기부했다. 박 원사는 10년 전 선배 부사관이 전역식에서 쌀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고, 본인도 간부로서 이를 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복지정책과는 박 원사의 뜻을 받들어 파주시 관내에 사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기탁 받은 쌀을 전달키로 했다. 박 원사는 “근속 30주년을 맞아 오늘의 조국이 있게한 6.25 참전 선배님들에게 조금 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소방서는 1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다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임 직후 파주소방서장이 직접 교육을 주재해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청렴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단행 ▲갑질 등 비위행위 엄단 ▲′일하고 싶은 직장′만들기 ▲소통 및 신상필벌 강화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렴 의식을 새롭게 인식하고, 청렴 의지를 더욱 다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정한 업무 수행과 근무여건 개선 등을 통하여 신뢰 증진과 직무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흥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내 고등학교 교감, 진로부장, 교육과정부장과 공유하는 협의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고등학교 교감 등 총 48명이 참석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리더교사(경민고 교사 신재철)와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유희)가 연계하여 진학 및 진로체험의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실질적인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일반고 및 자공고) 1학년 학생 3905명을 대상으로 전수 실시해 그 결과를 학생, 교사 및 학부모와 공유했다. 또한, 학교별 통계보고서에는 해당 학교 1학년 재학생 전체의 전공흥미계열 순위, 진로성숙도, 진학준비도, 진로결정여부 등의 데이터를 포함하여 각 학교 교사들이 재학생들의 성향을 통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각각 제공했다. 정필영 교육장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전수조사한 이번 전공흥미검사를 통해 관내 학생들의 진로성숙도와 희망 전공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