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 LCD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지난 6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2021년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하·폐수 처리 시설 117곳을 대상으로 실질적 악취발생량 저감, 현장 문제점 개선 및 해결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2개, 우수 2개 시설을 선정했다. 파주시 LCD공공폐수처리시설은 평소 공업지역 부지 경계의 악취 배출 허용기준보다 약 4~6배가량 낮은 수치로 배출했으며, 악취발생량 저감 및 처리방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주민들이 생활하기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저감, 안정적인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이번달부터 초·중등 학생들의 창업가 정신을 길러주는 지역맞춤형 창업체험교육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민간위탁기관인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4월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인 ‘2022년 창업가 정신 함양교육 생태계 조성사업’에 경기북서권역 거점센터로 선정돼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센터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파주를 포함한 인근 7개 지역(연천, 김포, 고양, 동두천, 부천, 양주)의 초·중등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모두 함께 창창대로’를 지원한다. ‘모두 함께 창창대로’ 프로그램은 기본 프로그램과 창업교육 캠프로 운영되며, 기본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와 창업가 정신, 지역 문제 발견, 아이디어 발굴·구체화, 시제품 및 투자설명회, 발표 및 창업 현장체험 탐방으로 구성된다. 지난 1일 금촌중학교 일반학생을 시작으로, 7일에는 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두 함께 창창대로’ 캠프를 지원했으며, 파주시 관내 9개교와 연천군, 고양시의 중학교 3개교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융합형
파주소방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대원의 안전확보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소방관서 안전확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경기도 평택시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화재 등 소방활동 중 구조대원의 고립사고가 잇따르면서 유사시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탈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훈련은 파주소방서 진압대원 184명 전원을 대상으로 ▲긴급대피 방어적 자세 및 협소공간 진입·구출기술 ▲기본장비 활용 비상탈출 기법 ▲신속동료구조팀 운영을 통한 고립소방관 구출기법 등에 대한 훈련이 진행된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위기 상황 시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심도 있는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6일 하우고개 향나무숲길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주민공동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는 행복마을지킴이와 여러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홍 800주를 직접 식재해 주민 스스로 가꿔나가는 마을 숲길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하우고개 향나무숲길은 지난해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쓰레기와 죽은 나무로 뒤덮인 유휴공간을 숲 산책로로 조성했으며, 주민공동체협의회와 행복마을지킴이들이 잡풀 제초작업, 청결활동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해오고 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향후 행복마을관리소 및 지역공동체 간의 여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해 5월 개소 이래로 마을 순찰, 쓰레기 투기지역 환경 정비 및 감시, 생활공구 대여 등 약 2000여 건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단한 집수리, 반찬배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체험실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한식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윤영실레시피 공방의 윤영실 대표를 초빙해 오미자 원소병, 쇠머리떡, 개성약과, 꽃송편, 쌀강정, 인삼개성주악, 흑미미수 등 다양한 한식디저트 만드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K-푸드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한식디저트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 한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활용법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향재 농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장단삼백 개발음식 교육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청년가구의 주거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 6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파주시 무주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전세보증금 대출 추천 및 대출이자 연 2%이내(연 최대 200만원)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파주시로 전입할 예정인 만 19세~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 연소득이 5000만원이하(부부합산 7000만원이하)여야 하며,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인 파주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기타 유사 주거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NH농협 파주시지부에서 대출 사전상담을 받은 후 시청 청년정책담당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년정책담당관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총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문산제일고등학교 내 친환경 학교숲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학생들을 위한 자연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해 정서함양 증진에 도움을 주고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사업이 실시된 문산제일고등학교는 지난해 7월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시는 올해 1월 문산제일고와 협약을 체결, 학교 의견수렴 및 협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숲길 형태로 복자기나무, 이팝나무 등 교·관목 1605주를 식재하고, 인조화강블록을 포장하고, 평의자를 설치하는 등 더욱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성원 공원녹지과장은 “학교 부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업’과 ‘휴식’이 공존하는 학교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5일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원을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6기 노인대학원 어르신 수강생 112명을 만나는 자리로,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파주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힘쓰고 있는 김윤재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과 정행직 노인대학장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세가 보편화되는 시대에 건강과 함께 평생교육이 중요하다”면서, “대학원에서 다양한 배움을 찾아 행복한 노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2년의 교육과정으로 노인대학원 1개 반과 노인대학 3개 반(금촌반, 운정반, 문산반)을 운영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건강 및 교양강좌, 노래교실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5일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로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시장, 국·소·본부장,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현장 점검으로 인해 취소된 취임식을 대신해 처음 인사하는 자리를 겸해서 진행됐다. 또한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별도의 회의안건과 서류 없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회의방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달 말 계속된 집중호우에 대비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재난예방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4일에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와 앞으로의 민선8기 인사방향에 대해서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형평성, 신뢰성, 정확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다면평가, 능력 위주의 인사, 30% 발탁인사의 원칙을 밝혔다. 또한, “외풍은 사람이 막을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 인사시스템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민선7기에서 추진했던 조직개편 용역결과를 존중하면서 민선8기 시정전략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을 포함할 수 있도록 보완을 당부했으며
수도권 1일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파주시는 지난 2년여 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과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멈추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코로나에 대한 방역 지침이 바뀌고 국민의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파주시는 ‘수도권 1일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파주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김경일 시장이 취임하며 인구 100만시대를 대비한 3대 전략 15대 분야 144개의 파주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는데 이중 눈에 띄는 대목은 14개 공약이 관광과 관련된 것으로 약 10%를 점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새롭게 시작하는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면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 평화의 상징 임진각관광지 파주시는 대표적인 안보 여행지이다. DMZ 평화관광을 이용하면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에 들어가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 다양한 장소를 돌아볼 수 있으며,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탑승하면 임진강 850m를 건너 임진강전망대와 주한미군이 주둔했던 갤러리 그리브스를 둘러볼 수 있다. 파주의 많은 안보관광지 중 임진각관광지에는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해 제를 지내는 망배단, 전쟁 포로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