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30만481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번별 ㎡) 가격으로 표준지를 기준으로 토지이용 현황과 용도지역,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을 조사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파주시의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5.5% 상승했는데,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5.98%)의 상승과 개발사업의 준공 등이 지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경기 부동산정보통합열람(http://kras.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31일 부터 6월 30일까지 파주시청 토지정보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이의신청에 따른 현장 확인 때 신청인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검증 시민참여제’를 운영한다. 현장 확인 참여를 희망하는 토지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담당공무원 및 감정평가사가 직접 현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사례 관리를 하고 있는 아동 가운데 초등학교 고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심봤다!’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그 결과를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8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됐는데 각 대상 가정에 새싹삼을 키울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한 후,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새싹삼을 심고 정성껏 키워 수확한 새싹삼의 인증사진과 만족도 조사지를 담당 사례관리사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새싹삼이 죽지 않도록 매일 보살피며 아이가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삼을 직접 키워 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집합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어 아동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만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파주시 드림스타트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문산 사회적경제희망센터 상설 교육장을 온·오프라인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리모델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장 리모델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교육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것에 대한 아쉬움에서 시작됐으며 새롭게 변한 교육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 개강식도 열렸다. 먼저, 교육장은 대형 유리와 특수 방진 필터를 이용해 강사 공간과 교육생 공간을 분리해 강사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비말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를 통해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고 강사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강의 전달력 감소 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360도 회전 카메라를 설치해 강사는 물론, 교육생들의 모습도 화면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장에 대형 모니터와 스크린을 이중 설치함으로써 강의내용 및 교육생들의 모습을 노출해 보다 생동감 있는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파주시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교육장을 구축함에 따라 다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계속되고 있다. 김은희 파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장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부터 교육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온라인의 편의성과,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모두 느낄
최종환 파주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개최한 2021년 한국-독일 평화통일 국제웨비나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열린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국제웨비나를 통해 통일 전·후 독일의 사회통합과 안정을 위한 동독과 서독의 경험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차원에서의 정책과 역할의 중요성을 돌아보고, 1990년대 유럽의 성인학습과 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웨비나 행사는 Uwe Gartenschlaege(유럽성인교육협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차문석(통일부 평화통일교육연구센터장), Bernd Mueller(독일 베를린시 시민대학 지원협회 회장), Sabine Koppe(독일 Stralsund 시민대학 학장)의 주제발표와 Heribert Hinzen(독일 시민대학연합회 상임고문)이 온라인으로 제언했다. 참석한 전국평생학습협의회 회원 지자체장들을 대상으로 독일의 사례를 통해 본 지자체의 역할과 소감 등 짧은 시간 토론회가 이어지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생생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접경지역에 위치한 파주시는 도농복합도시로 통일을 대비하는
경기도가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오는 10월 12건의 문화재를 등록 예정(본보 5월28일 3면 보도)인 가운데 파주시는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를 통해 파주 갈곡리성당, 말레이지아교, 라스트찬스 등 3건이 예비심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갈곡리성당은 법원읍 갈곡리에 소재한 성당으로 한국전쟁 직후 1954년 건축된 성전건물이다. 당시 석조 성당의 전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초기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성당이다. 말레이시아교는 조리읍 등원리에 위치해 있다. 1966년에 말레이시아의 국제원조로 건설된 교량으로 당시 상호 협력과 우호의 상징이자 파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근현대문화유산이다. 파평면 장파리 라스트찬스는 1953년경에 지어져 미군 클럽으로 사용됐으며 미군 주둔에 따라 형성된 지역적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예비심의를 통과한 근대문화유산 3건은 오는 10월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의 확정 심의를 거쳐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 33건, 경기도 지정문화재 39건, 향토문화유산 34건 등 106건의 문화재가 있는데, 이번 3건의 문화재 등록이 확정되면 총 109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가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참석해 파주시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연료전지와 연계한 수소충전소 융복합사업, 농촌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에너지자립(RE100)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사업,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 스마트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 등이 있으며 파주시 맞춤형 수소에너지 사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파주시는 작년 월롱 도내리 연료전지 발전소를 시작으로 탄현 낙하리, 문산 운천리에도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연료전지 발전소 10개소(250MW), 수소 충전소 5기, 수소추출시설 2개소를 구축하는 파주 수소에너지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소에너지 사업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 수소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해 수소모범도시로서 향후 평화통일시대 에너지 분야 남북교류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파주시의회는 5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임상범 도시상임기획팀장(도시개발과, 시설6급)이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임상범 팀장은 빠른 인허가 처리를 원하는 민원인의 입장을 적극 고려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처리일수를 단축하여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줬다. 또한 민원인이 편하게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하는 등 신뢰 있는 업무처리로 민원인 및 주변 동료들에게 칭찬이 자자하고, 시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간의 모습을 인정받아 이성철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의 추천으로 이번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업무처리를 하는 공직자를 시민의 대변인인 시의원이 시민을 대신하여 추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많은 소통을 통해 원활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해당 업무에서의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의원별로 추천받아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0년 4월부터 2회에 걸쳐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의 80% 감면을 시행해 3억 7500만 원 상당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고, 이번 감면기간 연장으로 약 3억 4300만 원의 임대료를 추가로 감면한다. 시는 감면금액 한도를 연간 최대 2000만 원으로 정해, 혜택이 일부 사용자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지방재정 및 지방세입 확보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감면 대상은 파주시 공유재산 사용자 및 대부자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공유재산 대부계약 및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작년에 감면신청을 한 경우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대기업, 금융기관, 주거용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경우에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민의 안위와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감면기간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파주경찰서 경찰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 폭언과 폭행 등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는데 지난해 파주경찰서와 직접 연계해 설치한 비상벨 작동으로 실제 상황처럼 연출돼 효과를 높였다. 파주경찰서의 협조로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담당공무원의 선제적 대응, 민원인 대피, 피해자 구조 및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가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에 앞서 지난 13일 오후 2시경에는 노점상단속 불만에 격분해 실제 민원실에서 분신소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사건 직후 직원들은 신속히 비상벨을 작동하고 침착하게 대피했으며 경찰 및 소방서가 출동해 마무리 됐다. 이후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민원실 직원들의 소화기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실에 경찰서와 직접 연계 가능한 18개의 비상벨을 구축했다. 또, 매년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공무원들의 자체 대응능력을 강
파주 능안초등학교가 ‘너나울 Happy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매달 운영 중인 상호문화이해주간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능안초는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 다문화정책학교(상호문화이해학교)로 선정됐다. 능안초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5월 상호문화이해주간에는 학부모 교육자원 기부를 활용한 중국 문화 체험활동, 다문화 동아리의 이탈리아 문화 탐구활동, 학생자치회의 세계음악 버스킹, 급식시간 ‘맛으로 만나는 세계 문화’활동 등 이색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실시된 중국문화체험에서는 간단한 중국어를 배우고 익히면서 중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학생들은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탐구했으며, 급식 시간에는‘맛으로 만나는 세계문화’를 주제로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며 탐구 활동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아침 등교 시간에는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등굣길 버스킹’을 운영해 음악을 통해 다른 나라의 예술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멈췄던 교내 공연문화를 살리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기도했다. 이러한 능안초등학교의 상호문화이해교육활동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