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삼각점, 수준점, 통합기준점 등 국가기준점에 대한 전수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국가기준점은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 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의 모든 측량의 기준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전국에 설치한 기준점이다. 시에 설치된 국가기준점은 ▲산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68점 ▲주요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42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26점 등 136점이다. 시는 국가기준점 136점 전량에 대해 멸실·훼손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일제 조사계획을 수립해 전담조사반을 편성, 산 정상에 설치된 삼각점을 우선으로 해 수준·통합기준점 전량에 대해 전수 조사할 예정이며, 장단면, 진동면 등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삼각점은 관할 군부대 협조를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치선 시 정보통신과장은 “매년 국가기준점에 대한 자체 현지조사를 통해 측량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
파주시는 올해 3~4월 평균기온이 최근 5년간 평균기온보다 1.6℃ 이상 높게 지속되고 있고,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는 1.9℃가 높아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대비 10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배는 만개가 완료됐고 사과는 오는 25일 전후, 포도는 5월 20일 전후로 만개가 완료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과수 개화시기가 빨라, 갑자기 찾아오는 저온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과수별 저온한계온도는 ▲사과 -1.7~-2.5℃ ▲배 –1.7~-2.8℃ ▲복숭아 -1.1~-1.7℃다. 저온피해를 입을 경우 수정불량이나 낙과가 발생해 과수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기 전에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를 활용하거나 연소자재를 태워 과수원 내부 온도를 상승시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저온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는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곳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해야한다. 또한 저온피해 예상 1~2일 전에 땅속 30cm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물을 주고, 과수원 내 풀
파주시 운정2동은 운정교하 호남향우회에서 운정행복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와 라면 등 이웃사랑 물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발전, 사회봉사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향우회는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온 지 10여 년이 되는 올해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원년으로 삼고,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고명석 향우회장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마음이 담긴 물품인 만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정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운정교하 호남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운정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부동산거래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신고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고대상은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 ▲부동산 거래계약일 등 허위신고 ▲금전거래 없이 거짓 실거래신고 ▲신고의무자가 아닌 자가 거짓으로 거래신고를 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 시에는 거래계약서 사본이나 대금 지급내역 등 입증자료를 1개 이상 첨부해 파주시청 토지정보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신고사항에 대해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위법여부를 조사하고 정밀조사 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이와 함께 요건에 부합하는 신고자에게는 최고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며 불법거래에 대해 자진신고(최초)한 자는 과태료를 전액 면제한다. 김나나 시 토지정보과장은 “불법행위 없는 건전한 부동산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신고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환경오염 방지 및 축산농가의 토지활용을 위해 2019년도 조성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매몰지를 조기 발굴, 복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축매몰지의 발굴·복원은 예방적 살처분 전 농장을 대상으로 매몰지 잔재물을 랜더링(열처리) 후 퇴비화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매몰지 위치 및 용량에 따른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용역업체를 선정, 가용장비를 최대한 동원함으로써 신속하게 소멸 후 돈사 내 토지를 원상 복구해 돼지농가 재 입식을 발 빠르게 대비했다. 매몰지 발굴·복원사업은 악취 민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동절기 동안 진행했다. 금년 4월 현재는 ASF 발생농가 매몰지 5개소를 제외한 예방적 살처분 농가 매몰지 42개소 소멸화를 통해 퇴비로 전환 복원을 완료했다. 이병직 시 동물자원과장은 “파주시 관내에 남아있는 발생농가 매몰지에 대해서도 조기 소멸이 가능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했다”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모든 마을버스에 ‘LED 도착정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LED 도착정보시스템은 버스 외부에 표시되는 행선지와 내부의 도착정류장 안내판으로 구성돼 야간에 버스식별을 용이하게 하며,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시각적으로 정류장 도착 및 행선지 등의 안내 문구를 제공한다. 파주시는 1억 9000여 만 원의 사업비로 기존 LED를 교체하고 LED 도착정보시스템이 없던 차량에는 새롭게 설치하는 등 마을버스 133대 차량에 LED 전광판 194개를 설치했다. 장문규 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마을버스의 시설개선을 적극 지원해 대중교통의 한 축인 마을버스가 ‘시민의 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돌봄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주요대상은 재가노인시설 종사자, 장애인활동보조인이 해당된다. 접종예약방법은 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 등록하거나, 의료기관 내원 및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단,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사자들의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파주시 노인장애인과는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가 소속된 수행기관 116개소에 사전예약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수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의료기관은 ▲메디인병원(금촌) ▲마디편한병원(금촌) ▲문산중앙병원(문산) ▲무척조은병원(문산) ▲운정와이즈병원(운정) ▲브이아이씨365병원(운정) ▲파주미래아동병원(운정) ▲인본병원(운정) ▲기대플러스병원(운정) ▲코키아병원(운정) 등 총 10개소다. 이성용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최일선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에게 대면서비스 하는 종사자들이, 조속한 백신접종을 통
파주시의회 안명규 의원이 지난 15일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5월 16일까지 진행되는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해 3가지를 제안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안 의원이 제안한 3가지는 ▲개인별 접종일시 변경 문의에 대한 보완책 필요 ▲접종센터까지 이동하는 데 천원택시 활용 ▲사전모의훈련을 바탕으로 접종 사후관리 철저 준비 등이다. 안 의원은 “지난 8일까지 가정을 방문해 백신접종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동의여부 변경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라며 “개인별 접종일시 변경 문의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며, 보완책이 되어있다면 노인회, 이장단, 통장단 등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독감인 경우 의사 1명당 1일 100명 이내로 제한시키고 있음에도 이번 150명의 과도한 접종계획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시는 접종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고 필요하면 접종일수를 늘리면 가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각 읍면동에서 접종센터인 시민회관까지 이동수단은 버스로 운영되지만 접종 후 관찰이 필요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어르신들도
파주시 파평면에 소재한 ㈜비앤비 파주양봉영농조합법인(대표 권세용)이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치약, 비누, 꿀을 후원했다. 파주양봉영농조합법인은 파주시의 비무장지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지역을 기반으로 1차 식품을 생산하는 프로폴리스 전문 제조업체다. 1990년 4월 벌지기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후 품질 좋은 재료를 이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며 양봉농가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주양봉영농조합법인은 매년 파주시 파평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의 행복을 전하고 있다. 권세용 파주양봉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양질의 생활필수품을 지역사회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파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파주시 파평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의중앙선 문산역 1층 맞이방에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대출기기 ‘부엉이책장’을 설치했다. 시는 북부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충지인 경의중앙선 문산역에 2호 부엉이 책장을 설치했다. 해당 기기에는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신분증이나 파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 1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며 문산역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파주시도서관 회원이라면 회원증을, 비회원이라면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1회의 본인인증 후 대출이 가능하다. 1인 2권씩 14일간 빌릴 수 있으며, 비치돼 있는 500여권의 도서 외에 이용률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간도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반납은 공공도서관에서는 불가하고 부엉이책장에서만 가능하다. 시는 부엉이책장이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통해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조성과 시간에 쫓겨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의 독서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문산과 파주북부 시민들을 위해 문산역에 2호 부엉이책장을 설치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독서로 위로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