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지난달 25일 신고접수된 사건에 대해 끈질긴 추적끝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파주경찰서는 지난 7일 지인 사칭 메신저 피싱 사기 피의자인 인출책 2명을 검거하여, 9일 전원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3월경 휴대전화 메시지로 피해자의 아들을 사칭해 접근한 후, 계좌 비밀번호 등을 전송받고 원격조정 어플을 설치케 해, 피해자 명의 계좌 잔고를 이체시키는 등 총 2회에 걸쳐 현금1800만원 및 통장 등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경찰 사이버범죄수사팀은지난달 25일 메신저 피싱 피해신고를 접수한 후 신속히 수사 착수하여 계좌내역 및 80개소에 이르는 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이들을 추적해 안산 및 대림역 등에서 지난 7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검거 당시 피의자는 타인 명의 체크카드 22매를 소지하였고 인출 거래명세표 173매(명세표상 인출액 총 1억원), 피해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800만원, 타인 명의 통장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이를 압수하고 피해자 보호의 일환으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하여 피의자들이 소지한 현금에 대해서는 추징보전 신청하였으며, 피해자 확보 등 또다른 여죄를
파주시 탄현면은 마스크 생산 전문 기업 해성테크(대표 장충열)가 최근 탄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KF94마스크 2만 5000장, 덴탈마스크 2만 5000장 등 총 5만장(8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성테크는 탄현면 성동리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업체로, 2012년 12월에 설립돼 현재까지 공기청정필터, 가습필터, 마스크, 핸드폰케이스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장충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온명원 탄현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기탁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확산 방지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저소득 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운정2동은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2기 ‘운2좋아 마을지킴이단’(이하 마을지킴이단)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20여 명의 마을지킴이단은 산내로와 와석순환로 주택단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청소했고, 파손된 볼라드 신고 등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2019년 처음 구성된 마을지킴이단은 올해로 2기가 구성됐으며 주택단지 내 환경정화 활동,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터에 조성된 마을정원 유지관리, 우리동네 안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지킴이단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산내중학교 학생은 ”요즘 봉사활동을 할 곳이 없어 알아보던 중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됐는데, 지역 주민들과 또래 학생들과 함께 활동해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우리 동네의 생활안전과 환경을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주말에도 내가 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이 구성된 마을지킴이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파주시 대표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일부터 헤이리예술마을 생태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헤이리 생태하천은 연간 11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헤이리예술마을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으며 하천과 연결된 갈대광장과 더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주간 6명의 작업인원을 투입해 생태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및 부유물 등을 수거하고 하천변 제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화활동 후에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헤이리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건강한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이 필요하다”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올해 첫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발견됨에 따라 말라리아검사 및 감염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파주시를 비롯한 휴전선 접경지역에서(인천, 경기, 강원 북부지역)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단기잠복기는 7~20일이지만, 장기잠복기는 6~12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어 당장 모기에 물리지 않았더라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를 활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고 야간외출 자제,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말라리아는 면역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됐던 사람도 다시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약을 끝까지 복용하지 않을시 간 내 원충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될 수 있으므로 약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승욱 시 보건행정과장은 ”열나는 사람이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고 나중에 다시 병원을 찾게 돼 모기관련 감염병 진단이 늦어지고 있다“며 ”파
파주시는 인구 48만명의 도농복합시다. 서울과 인접한 신도시 지역은 거주환경이나 주생활권이 서울 중심의 도시적 성격을 가진 반면, 접경지역과 가까운 농촌지역은 여전히 인구가 줄고 교통이며 교육, 문화 등의 면에서 소외된 전형적인 시골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노인인구가 다수를 차지하는 농촌지역은 어르신들의 대중교통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 10월 마을버스 준공영제라는 특단의 공익적 제도를 도입했고, 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적인 차량운행은 전문업체가, 재정지원과 서비스 및 운영 관리는 시에서 총괄하는 제도를 안착시켰다. 이에 파주의 버스준공영제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버스업체 주민 모두 만족하는 교통정책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엄습해 오는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길도 줄었다. 전국 곳곳에서 시내버스는 물론 마을버스업계까지 경영악화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지자체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15.9%(12억 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승객 감소로 인해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늘리는 등 운행 횟수를 줄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가 13일 야당역에서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최정윤 민주평통파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3월 29일 금촌역 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펼친 것에 이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염원하며 2차 길거리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최정윤 협의회장은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은 시민들의 관련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평화경제특구를 통한 신경제 성장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부탁한다”라며 “앞으로도 법제정 촉구를 위해 서명운동을 확산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에서는 서명운동과 함께 오는 29일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필요성 및 조성방안 토론회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과 LG디스플레이가 상호 협력을 통해 활기찬 학교, 안전한 교실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13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활기찬 학교, 안전한 교실 조성’ 사업은 과학실 환경 개선, 원격수업용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투명 안전우산, 노후 칠판필름 교체 등 단위학교의 필요에 따른 맞춤 지원으로, 지역 내 학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파주교육지원청과 LG디스플레이는 교육환경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창의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과 교육가족의 교육현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파주경영지원담당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으로 한정된 예산이나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낙후된 지역의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
파주시는 경북지역에서 올해 첫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쯔쯔가무시,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란,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4월~10월 사이에 주로 호발하며 의심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 등으로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려야 SFTS 조기인지 및 적기치료가 가능하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돗자리를 펴서 앉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 후 즉시 목욕하고 옷도 세탁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승욱
파주시 농기계 임대배송서비스 실적이 지난해보다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여성·노약자 등 농업기반이 취약한 영세 농가를 위해 시행 중인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이용이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임대농기계 배송실적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9건이었으며 올해 같은 기간에는 46건을 기록하며 5배가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전체 배송실적 82건의 56%를 차지하는 수치다. 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농업기반이 취약한 여성, 고령자, 귀농·귀촌 농업인 등에 대한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를 경기북부 최초로 실시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3.5톤 크레인 차량 1대 및 1톤 트럭 2대, 배송 전담인력 2명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해 바쁜 영농철에 농기계 운송시간 단축을 통한 농업인들의 시간절감 및 적기영농 추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배송서비스 대상은 파주시에 주소 및 경작지(3300㎡ 미만)을 두고 있는 농업인이다. 농기계 임대 시 배송 가능일자 사전 확인 후 배송료(왕복 2만원)를 추가하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파주시가 경기북부에서 최초 시행한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가 농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