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적으로 보궐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파주시 가선거구 시의원 선거가 시민들의 관심을 얻지 못한 채 서울과 부산에 비해 투표율이 현저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파주시 가선거구는 운정3동, 교하동, 탄현면 지역으로 인구수 13만9842명에 유권자수는 11만2024명이다. 파주시의회의원을 뽑는 파주시 가선거구는 전 민중당 안소희 시의원이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지난해 5월 실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해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파주시 가선거구는 정오 12시 현재 투표율 5.5%로 서울의 20%, 부산25%에 비해 현저히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임병준 파주시선관위 홍보계장은 “상대적으로 광역시장 선거에 비해 기초자치단체의 시의원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역대 투표율 평균이 28%였던 점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국가등록문화재 제407호)에 대한 기록화사업 용역에 착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에 걸쳐 설마리 계곡에서 영국군 글로스터셔 연대 제1대대 및 제170 박격포대 C소대원이 1개 사단 규모의 중공군에게 분패한 이후 1957년 6월 29일 영국군과 한국군 제25사단이 전투에서 희생된 영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전투가 있었던 설마리고지 하단 암석에 붙여 건립한 전적비다. 당시 유엔군 참전 상황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전쟁관련유적으로써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념비, 전면 계단 및 좌·우측 석축 구조물 등이 2008년 10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설마리전투는 한국전쟁에서 유엔군이 치른 대표적인 전투 중의 하나로 중공군의 진격을 지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고립방어의 대표적인 전투로 기록되는 등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전투다. 추모비가 건립된 이후에는 매년 합동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기록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당해 문화재 관련 자료 수집, 현황 및 정밀실측조사, 3D 스캔을 포함한 도면작성, 기록화 보고서 발간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있는
“사람이 먼저입니다. 소통은 주변 사람과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직원들 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파주교육지원청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파주교육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창의교육 ▲미래 역량을 키우는 꿈 교육 ▲각 학생의 배움·건강·안전을 세심히 살피는 평화교육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혁신 교육 등 4가지의 중점 가치를 설정, 추진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는 파주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달 2일 제25대 파주교육장으로 취임한 정필영 교육장이 밝힌 소신이다. 취임 1개월이 된 시점에 정교육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임 한 달이 되었는데 소감은. 과거에 파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에 비하면 운정신도시 등으로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 교육현장을 돌아보면서 각급 학교장과 원장들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들의 노고에 머리가 숙여졌다. 변화하는 만큼 살필 것도 많고 지원해야할 것도 많다. 좋은 분들과 파주교육발전을 위해 일하게 되어 기쁘다. 파주교육의 당면과제는. 파주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운정·교하 신도시에는 교육자원이 집중되고 북파주지역은 인구감소, 교육여건 저하, 기초학력 및 환경 등에서
파주시가 이번달부터 5월 말까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자율 어업질서 정착을 위해 임진강·문산천 등에서 불법 어업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불법 어구·어망 설치 ▲무허가·무신고 어업 및 허가·신고사항 위반한 조업행위 ▲폭발물·전류 등을 사용해 포획·채취하는 불법어업 및 유해어법 사용 ▲동력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이용해 포획·채취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봄철을 맞아 조업행위가 활기를 띄고 있는 시점에 기존에 허가된 어업권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법 어구·어망 설치와 허가·신고사항 위반 조업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내수면 불법어업 집중 단속을 통해 파주시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자율 어업질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최근 2021년~2023년도 학생건강검사 표본학교 담당자 대상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 건강검사 표본학교는 학생들의 신체발달상황, 건강조사, 건강검진을 통해 정확한 학생건강실태 모니터링 및 중·장기적 학생 건강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교육부에서 3년 주기로 표본을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전국 1074개 표본학교 중 파주교육지원청 관내에서는 초교2. 중2, 고교 3개 학교 등 총 7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진행 될 학생건강검사 표본학교 운영의 추진방향 및 나이스 시스템 사용방법 교육 등 표본학교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강화 및 효율적인 표본학교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 파주교육지원청 원재필 교육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학생건강검진이 연기되어 2020년도 학생건강 통계자료가 작성되지 못했다”며 “올해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학생건강실태 분석을 통한 신뢰성 있는 학생건강 지표가 마련되어 학생 건강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올 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사과, 배 등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일찍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화기가 앞당겨져 꽃이 빨리 피면 서리에 의한 언 피해와 낮과 밤의 기온차이에 의해 발생되는 저온피해를 입을 수 있어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과수는 꽃이 피거나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에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 저온피해를 입으면 수정이 안 되거나 결실률이 떨어진다. 또한 기형과나 낙과현상을 발생시켜 과수 수확량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각 과수별로 저온피해 온도는 사과는 싹이 트고 꽃피는 시기인 4월경 -1.7℃~-2.5℃에서 저온피해를 입게 되며 배는 -1.7℃~-2.8℃, 복숭아는 -1.1℃~-1.7℃, 포도는 -0.6℃다. 피해증상으로는 사과의 경우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열려도 암·수술 발육이 나빠지고 갈색으로 색이 변한다. 배는 개화기 전후에 피해를 받으면 꽃은 이상 없는 것처럼 보여도 암술머리가 얼어 죽어 검은색으로 변하며 결실률이 낮아진다. 포도는 잎 가장자리부터 변색되면서 안쪽으로 말리고 심할 경우 신초가 굽어지면서 고사된다. 저온피해 방지 대책으로는 스프링클러로 물을
최종환 파주시장은 6일 파주시청에서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과 남북 평화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정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남북 평화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파주시는 협약을 통해 농업협력 사업,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및 중국, 러시아의 접경도시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리적 상징적 남북교류의 관문이자 통일경제 거점도시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평화기반을 조성하여 남북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27 공동선언의 개최장소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파주시가 남북 평화교류 증진을 위해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이 평화분위기 확산에 새로운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파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북 평화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 국회의원은 “파주시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만들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제2회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적기에 필요인력을 요하는 구인업체와 구직희망자가 만나 면접 및 채용이 이루어지는 소규모 채용행사로 서류접수부터 면접 채용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참여자 분산을 위해 업체별 희망일자에 ▲상설면접 ▲현장면접 ▲화상면접 ▲영상면접 ▲채용대행 등 업체에서 희망하는 다양한 면접형태의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희망일자, 참가유형, 모집직종, 근무시간 직무내용 등 참여신청서와 구인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파주시일자리센터, 운정행정복지센터, 문산행정복지센터) ▲팩스(031-940-9799) ▲이메일(paju19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031-940-5101/9784)하면 된다. 참여업체의 구인내용은 오는 22일 파주시 홈페이지(금주의 취업정보)에 공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면접일정, 면접방법 등을 확인 후 사전등록
파주시가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계획 수립을 위해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실태조사를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국가보훈대상자 211명으로 생활보조수당 수혜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에는 파주시청 복지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 5명이 2인 1조를 이루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한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설문내용은 가구형태 및 주거, 보건, 보건 생활실태 등 50문항으로 설계했다. 파주시는 실태조사 후 결과를 분석해 ‘무병장수 365’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 ‘노령 주거 편의 서비스’, ‘공기청정기 대여 사업’ 등이며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의 개인별 욕구에 맞춘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무병장수 365 사업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어르신들을 예우하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감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와 일상회복 위해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분기 접종대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종사자, 학교 및 돌봄공간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이 포함된 약 14만 명이다. 그 중 만 75세 어르신(2만9993명, 행정안전부, ′21년 2월 기준) 예방접종은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운영해 진행되며 파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시민회관 대공연장(파주시 시민회관길 33)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종동의 여부를 오는 9일까지 미리 제출해야 하며, 접종 동의를 신청하면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접종일시를 순차적으로 정해 접종받는다. 아울러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차량을 임차해, 어르신들을 수송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어르신을 제외한 다양한 대상군도 접종이 시작돼 지역사회전파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월 26일 아름다운요양원을 시작으로,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우선접종대상자 4282명에 대한 접종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