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가온초등학교 등 74개 학교에 총 5억 6000만 원 지원을 완료하고 2021년도 혁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파주시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혁신교육프로그램 보조금 신청접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총 5회에 걸친 교육청, 담당교사 및 마을강사와 프로그램 운영 관련 소통협의회를 통해 최종 일정과 금액을 확정했다. 2021년 혁신교육프로그램 주요사업으로는 ▲마을강사와 교사간 예술협력 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 역사학교 ▲나너우리 평화감수성 교육 ▲DMZ, 물, 숲과 함께 노는 생태감수성 교육 등 마을강사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역특색 교육사업과 학생들이 체험처에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파주꿈나루 버스 운영 등이다. 지난해는 인적·물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마을강사 및 체험처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시스템에 대응한 온·오프라인 병행 체험교육 진행에 중점을 뒀다. 또한 마을강사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점차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 소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교육은
파주시는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내 존치건물 6동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추진을 위해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프하우즈는 1953년 미군에 공여된 후 2004년 미군이 철수하고,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구역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제정 후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파주시가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8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캠프하우즈 공원조성사업 1단계 사업인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비 205억원을 확보했다.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후 공원조성계획, 실시계획인가, 실시설계(기반시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평평한마을 조성공사 착공(존치건물 리모델링, 기반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캠프하우즈 공원조성사업은 전체 3단계로 구분해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제안공모를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내용은 공원조성사업 1단계 중 건축 부분(존치건물 6동 리모델링)으로, 시는 과거 주한미군 기지로 사용했던 건물 6동과 주변 환경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통합공간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안
파주시가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1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접수된 사업들은 사업내용의 적정성, 단체역량,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제2회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해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아는 재미, 공감하는 즐거움, 평화통일퀴즈대회 ▲파주 평화기행지도 ‘평화속으로’ ▲통일준비 Let’s begin~! ▲동파할아버지와 만나는 평화이야기 ▲파주 DMZ·개성사진전, 어디까지 가봤니? 등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각 사업별로 남북교류협력기금 약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지금은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북협력사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방 정부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
파주시는 지난 25일 파주시장, 관계공무원, 역사 및 전통한선 등 관련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26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재)중소조선연구원의 과업 계획보고와 자문위원들의 연구방향 논의 및 기술자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철저한 고증을 통한 상세설계는 물론, 조선공학적분석과 3D 모델링 등 실물건조를 위한 최종단계를 진행함에 따라 역사학자, 조선공학박사, 전통선박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의 중간 결과값을 토대로 올해 ‘임진강 거북선 연구 발표회’ 및 ‘거북선 AR시스템 착수, 모형제작’ 등을 추진하며, 이는 파주의 실증역사인 임진강 거북선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의 소중한 자산이 될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을 위해 지난해까지 기초설계 및 학술연구 등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이 과업이 새로운 문화·관광 분야의 밑거름이 될
파주시는 지난 25일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에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평화농장에서 뽕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잠산업은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수출의 10%까지 책임졌던 산업이었지만 농촌노동력 부족과 중국산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6.25전쟁 전까지는 장단삼백과 함께 지역 주민의 주 소득원이었지만 이후 민통선으로 인한 출입제한으로 자취를 감췄다가 이제는 기능성 식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재생사업이다. 홍잠(弘蠶)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의대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치매예방과 혈당강하,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농장 조성에 공헌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파주시의 홍잠 산업화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파주평화농장의 현황 설명과 농장을 둘러보고 파주농업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20여주 내외의 뽕나무를 정성껏 심었다. 71년만에 파주시 민통선 장단지역에 기능성 홍잠을 생산하기 위한 뽕나무를 다시 심게 된 것으로 앞
지난 2019년 9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으로 파주시 양돈농가는 모든 돼지를 살처분했다. 그동안 재입식을 주장하며 시름에 젖어 있던 양돈농가들은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어떤 상황일까? 파주시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7개 농가가 입식승인을 받아 10개 농가가 입식을 완료해 약 32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살처분 농가 재입식 추진을 위해 강화된 방역시설 의무화에 따라 8대 방역시설 기준인 외부울타리, 방조·방충망,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폐사체 보관시설등 의무 기준이 충족된 농가에 대해 1차 농장의 청소·세척·소독 상태를 점검 후, 2차 환경검사, 농가방역의식, 강화된 방역시설 등 엄격한 종합점검을 통해 재입식을 진행했다.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111개 농가, 돼지 12만5878두를 수매 및 살처분 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축산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현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까지 50개 농가 입식을 목표로 재입식을 준비할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전과 이후의 양돈농장 차단방역 수준은 완전히 달라져야 하고 양돈농가에서 질병이 재발하지
다음달 7일 치러지는 파주시 가선거구 시의회 의원 보궐선거운동이 시작된 25일, 각 후보들이 저마다의 출마사유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의 손성익 후보는 오전 6시부터 파주시 운정3동에 위치한 심학산교차로 부근에서 시민들의 출근길을 배웅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는 오전 6시 30분 한빛마을8단지 사거리에서 주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진보당 김영중 후보는 야당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드리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파주시의회 시의원 보궐선거는 안소희 전 민중당 소속 시의원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시의원 자격이 상실되면서 실시되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구는 파주시 가선거구로 운정3동, 탄현면, 교하면 지역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24일 비전글로벌 장익환 대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KF-94 마스크 2만장, 덴탈 마스크 6000장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비전글로벌은 고객 만족향상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마스크 생산 기업이다. 특히 지역 상생 경영을 위한 사회환원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친화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익환 비전글로벌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요즘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 확산예방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조 법원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비전글로벌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마스크는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사각지대 대상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최정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이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 챌린지를 시작했다.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 파주시민 서명운동은 지난 22일부터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서명운동 홍보 및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윤 협의회장은 “여러 차례 발의와 폐기를 반복했던 평화경제특구관련법이 제21대 국회에서는 조속히 제정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신성장 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법 마련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 파주시민 서명운동’라고 적힌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게시했으며 ‘#평화경제특구법 서명운동 참여 #평화경제특구법 조속 제정 #평화경제특구 경제성장 원동력’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또한,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연진흠 자원봉사센터장을 지명하며 계속해서 챌린지가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지난해 코로나19 창궐로 운영이 중단돼 왔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을 오는 2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9㎞ 구간은 과거 군 순찰로로 활용되던 출입제한 구역이었으나, 2016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연간 1만 명이 방문하는 탐방로로 거듭났다. 임진강 통문(46T)에서 통일대교를 넘어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생태탐방로 코스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후반 약 3㎞ 구간에서는 겨울철새의 월동지로 유명한 초평도와 임진강의 풍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참가 신청은 4인까지, 기존 수용인원의 50%인 1일 1회 50명 이내로 총 참가인원을 제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계가족 4인 이상은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하며, 10인 이상 신청 시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하며 걷기, 음식 나눠 먹지 않기 등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탐방로는 평일·주말(수요일~일요일) 모두 사전 신청해야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생태탐방로 홈페이지(http://pajuecoroad.com)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