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파평 참사랑장학회가 지난 22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은 파평면 지역 2명, 적성면 지역 1명으로, 파평면에 소재한 장학회지만 혜택은 주변마을과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적성면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참사랑장학회에서는 올해 초 3개 초등학교(파평초, 장파초, 용연초)에 1명씩 20만원, 파평중학교 2명, 삼광중학교 1명에게 각각 30만원씩을 전달한 바 있다. 파평 참사랑장학회는 2007년 고(故)이갑열 이사장이 30여 년간 돼지를 키운 돈 1억 원을 쾌척하며 시작됐다. 이후 작년까지 초등생 76명, 대학생 39명에게 3억 4000만 원의 학비를 지원했는데 1년 평균 지원액은 2400만 원에 달한다. 김공만 회장은 “지역의 학생 수와 마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학생들이 마을의 자랑이자 보배로 자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24일 지역 내 공‧사립작은도서관 78개소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은 파주시 교육지원과, 파주 중앙‧교하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지난해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을 위탁 운영하던 것을 직영으로 전환한 첫 해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다수의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도서관학교,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작은도서관 재개관지원, 방역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성화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설명회를 통해 작은도서관 냉‧난방지원, 연간독서 프로그램, 1318 프로그램, 협력 프로그램 등 지원 부서별 사업 계획을 공유한다. 또 평소 보조금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도서관을 위해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18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의중앙선의 독서바람열차, 야당역의 부엉이책장 등 78개의 공‧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드림스타트 4~6학년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용돈, 금융, 증권, 미래금융 등을 주제로 4주간 주 2회, 총 8번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금융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실시간으로 온라인 학습을 수강한 후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개별 미션도 수행한다. 또한 교육 중 모은 포인트를 이용해 상품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은정 시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금융이야기를 쉽게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의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홍잠(弘蠶)의 원료인 누에를 사육하기 위해 3월 중 장단면 거곡리에 시범적으로 뽕나무를 식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에 조성한 전국 최대규모의 평화농장(전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내 약 1㏊(3000평) 규모에 뽕나무를 식재하고 뽕나무재배와 누에사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에서 부화한 후 20여 일간 실샘이 발달하기 전 5령 3일의 누에와, 고치를 짓기 전의 익은누에를 이용해 기능성 홍잠 생산을 위한 원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장단지역은 뽕나무 자생지역으로, 지금도 장단지역 어디에서나 뽕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6∙25전쟁 이전까지는 누에 사육농가가 많았지만 이후 가구 수 감소와 중국산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가 71년 만에 다시 뽕나무 재배와 누에 사육을 시작한다. 파주시는 홍잠을 활용해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과 장단콩 웰빙마루와 연계해 농업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의대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홍잠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잠은 실크아미노산과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혈당강하와 피로회복은 물론 알츠하이머,
파주시는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파주N’의 통신원이 22일 비대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N 통신원은 지난 1월 28일 강풍·대설 재난 대처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시범적으로 운영되다가 이날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파주N 통신원은 파주시 지역의 재난, 재해 또는 각 마을별 축제와 행사 등 파주 곳곳의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각 읍·면·동에서 이통장, 마을주민 중 1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총 33명을 통신원으로 선발했다. 이들 통신원은 각 지역의 미담사례와 행사 등 다양한 마을 소식을 전달하고 재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마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동상 문산읍 통신원은 발대식에서 “과거에 10여 년의 기자생활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파주시민의 눈과 귀가 될 것”이라며 “파주N 통신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발대식 및 위촉장수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다”며 “앞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파주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
파주시 월롱면에 코로나19와 한파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월롱면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 파주산업단지 TV제조센터는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 장애인 가구를 위한 즉석 쌀밥, 라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100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체 후원뿐 아니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통해 지역 내 크고 작은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후원을 계획한 김종우 TV제조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늦어졌지만 더 미룰 수 없었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개인, 단체, 기업 및 익명 기부자의 이웃 사랑 실천 기부 릴레이도 계속되고 있다. ‘파주사랑, 희망나눔’ 사랑의 온도가 123℃를 돌파한 가운데, 월롱면의 후원액은 작년 대비 221%가 증가했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 릴레이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
파주시는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에서 유용미생물인 바실러스 GH1-13균과 베리오보랙스 PCM12균의 사용 효과 및 지역적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가지원 사업으로, 오는 24일부터 감자, 고추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공급해 효과를 실증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유용미생물 GH1-13 균주는 감자,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가능하며 작물 종자를 침지해 파종할 경우 작물의 생육을 증진시키고 작물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증진을 유도한다. 감자의 경우 수확량이 10% 가량 증가되고 고추의 경우 역병, 탄저병 등이 경감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양파 등 염류피해 완화 효과가 있는 PMC12 균주도 실험할 계획이다. PMC12 균주를 처리할 경우 토마토에서 수확량 증대 및 풋마름병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유용미생물인 GH1-13, PMC12 균주를 지역 농업에의 적용성, 농가사용 편이성, 수확량 증대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효과가 높을 경우 내년부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특허균주 사용권을 획득해 파주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
파주시가 오는 3월 유아숲체험원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안전정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정비 대상 유아숲체험원은 기존에 조성된 3개소다. 파평면 율곡리 율곡수목원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은 기존 산책로와 밧줄놀이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탄현면 통일동산 고산원공원과 금촌 쇠재공원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의 안내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허준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정비하고 더욱 많은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운정호수공원에 1만㎡의 규모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지형을 이용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올해 시민 편의를 위한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을 받는다. 개방화장실 지정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자원순환과 재활용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은 화장실 소유자 및 관리자가 할 수 있으며 파주시는 현장심사 후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심사는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유동인구, 시설현황, 청결상태, 관리인 여부, 지역여건, 이용자 편의성 등을 토대로 개방 필요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상시 개방해야한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화장지, 방향제, 물비누 등 매월 15~20만 원 가량의 편의용품이 지원된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하고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앱 ‘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버릴 때 슈퍼마켓 등 봉투판매소에서 스티커를 구입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비대면 납부는 가능하나, 화면이 스마트폰에 최적화돼있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파주시는 ‘㈜같다‘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형폐기물 모바일 수거 서비스 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대형폐기물을 외부로 운반하기 힘든 노약자 또는 1인 거주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용을 추가 납부하고 ‘내려드림’ 서비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빼기’ 앱은 구글플레이, 앱 스토어 마켓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