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6일 주한영국대사관 국방무관 마이클 머독 준장이 내방해 설마리 전투 추모행사를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클 머독 준장은 이날 설마리 임진강전투 70주년 추모행사 준비를 위해 직접 최종환 파주시장을 접견하고,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관련 협조사항 및 축사 등을 요청했다. 2021년은 설마리 임진강전투가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올해는 임진강전투가 벌어졌던 설마리 추모공원에서 오는 4월 22일에 글로스터 대대를 추모하기 위해 주한영국대사관 주관으로 추모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임진강 전투’는 6·25전쟁 중 1951년 4월 22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군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아 싸웠던 혈전장이다. 6·25전쟁의 대표적인 전투로 이 전투에서 글로스터 대대 652명 중 전사 59명, 포로 526명의 피해를 입었으며 생존자는 단 67명에 불과했다. 이 전투로 중공군을 3일간이나 저지함으로써 다른 부대들이 안전하게
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를 통해 마을에서 나와 이웃이 만나 서로 돕고 나누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일자리를 만들며 청년층이 돌아와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15일부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정주환경개선형 ▲농촌소득창출형 ▲지역공동체복지형 ▲생태자원관광형 ▲문화자원보존형 5가지 테마를 통해 주거환경 및 공공시설 개선 등 파주형 마을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많은 협의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표준사업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마을협의체는 시설비와 행사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읍·면 지역은 최고 8000만 원까지 동지역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주민들의 열정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킬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다. 읍·면지역은 마을살리기팀, 동은 마을공동체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 공모사업
파주시가 16일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파주시청을 방문해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가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특례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파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12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5억 원을 출연해 경기신보가 선정하는 우수 지자체가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 지역의 기업들은 기업신용평가(NCCRS)시 3점의 가점이 반영되고, 85%대의 보증비율이 적용되는 보증상품의 경우 90%로 보증비율이 상향돼 대출기관의 자금 이용이 원활해졌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앞장서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례보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16일 ‘2021년 파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3월 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공동체활동과 공간조성 분야로 나눠 총 1억 9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동체활동 분야는 사업 주제에 제한 없이 공동체 성장 단계에 따라 3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일반공모와 마을의제 해결, 공동체 네트워크, 공동육아 분야 사업에 1000만원씩 지원하는 지정공모로 구분된다. 공간조성 분야는 주민이 스스로 확보한 공동체 활동공간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주민 모임을 선정해 총 2개소에 20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공동체 발전 단계에 맞춰 ‘공동체 형성·성장·지속’ 분야로 나눠 시행함에 따라 과거에 지원받아 활동 중인 공동체도 신청이 가능해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파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사업장이 있는 10명 이상의 주민모임으로 신청을 원하는 공동체는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읍·면·동 마을살리기(공동체)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1년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컨소시엄형)’을 통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간 연계∙협력(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231개 중 파주시를 비롯한 9개 시·군·구가 사업 대상으로 확정됐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자체 통합 돌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 온돌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장기입원 퇴원환자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나은 돌봄’으로 해당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2020년 선정 이후 2년째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태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공모사업비 지원으로 돌볼 가족이 없어 사회적 입원을 할 수밖에 없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입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희망+ 온돌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
파주교육지원청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SNS를 활용해 챌린지 형태로 전파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자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등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귀농창업 스타트업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며, 매주 월, 수요일(16회차)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귀농창업의 이해, 농업경영 회계, 정책자금 활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2016년 1월 1일 이후 귀농자로 신규농업인(귀농인) 기본교육 또는 현장실습교육 이수자, 농촌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한 자가 농업으로 전업하는 자, 농업에 종사하면서 가공·제조·유통업 및 농촌비즈니스를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시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귀농창업 계획 발표 및 평가를 통해 귀농창업 기반조성에 필요한 창업실행비 각 750만원을 2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신규농업인(귀농인)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보건소가 말라리아 등 위생해충의 유충 및 성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5일부터 해빙기 집중방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서 이 시점에 집중방역을 해야 모기유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여름철 모기발생을 감소시키고,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파주시 보건소는 방역반 2개조를 편성해 공동주택 149개소와 상가 167개소의 정화조, 지하실, 기계실, 집수정 등 월동모기 유충 서식처에 가열연막소독 및 분무소독을 시행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기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파주시 보건소 방역부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욱 시 보건행정과장은 “해빙기 취약지역 집중방역을 통해 여름철 모기 및 해충 발생을 감소시켜 모기로 인해 발생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법원체육공원에 156개의 관람석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 설치는 지난달부터 시작돼 이날 공사가 완료됐다. 이로써 체육공원 축구장은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시에 따르면 법원체육공원은 2015년 준공됐지만 관람석이 없어 올해 예산을 편성해 조기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관람석 설치가 체육공원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구장에 설치된 관람석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수납식 구조다. 의자를 한 구역으로 접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해 운동경기 관람뿐 만 아니라 행사시 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법원체육공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지만 재개관되면 시민들이 스포츠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공체육시설 이용자의 편의증진과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체육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노후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시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재 또는 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의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거는 주택 및 부속건물 152동과 축사,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30동을 지원하며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13동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및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로 1동당 최대 344만원, 지붕개량은 최대 6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간 내 지원수가 미달될 경우 향후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오래된 슬레이트를 철거함으로써 파주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