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을 준 후원자 80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한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및 유난히 춥고 매서운 강추위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눔 운동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모금현황은 총 20억 1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억 7900만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40% 증가된 역대 최고금액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후원물품을 파주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의료비·생계비·주거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작년 한 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가 지난 3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 대표들과 여행 관광업계의 피해 상황 및 실태를 살펴보고 정책대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목진혁·한양수·박대성 의원과 아이엔지 여행그룹 이장한 대표, 여행가자 최세연 대표, 길벗여행사 박명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의원들은 ▲정부의 여행업종에 대한 지원이 타 업종보다 많이 열악한 상황 ▲매출이 제로에 가까운 막대한 경제적 손실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공공일자리 알선 필요 등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장기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여행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하나하나 경청했다. 그러면서 여행사 공유사무실 제도와 여행업계 지원 관련 조례 제정 및 지원근거 마련 등 향후 여행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목진혁 대표의원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정책제안 등은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여행업계에 실질적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오른쪽 팔이 절단되고 갈비뼈와 어깨뼈 골절 등 생명을 잃기 직전의 환자가 119 대원들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으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48분쯤 119상황실로 “파주 적성에 전곡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오토바이 라이딩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어깨 부근 우측 팔이 잘렸고, 잘린 팔은 근처에 있다”는 신고였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환자(20대)의 몸은 우측 팔이 절단되었고 갈비뼈, 어깨뼈, 좌측 팔 등이 골절되는 다발성 중증외상을 입은 상태였다. 파주 적성 119구급대는 의료지도를 통한 정맥로 확보, 산소투여, 절단물 냉장이송 준비 등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환자를 태우고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에 사전연락을 한 후 이송했다. 그리고 곧바로 의료진이 소집돼 권역외상센터 협진 시스템이 가동됐다. 환자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고난도의 우측 팔 접합 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다량의 골절, 출혈 등이 복합된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의 빠른 이송과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파주시는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과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파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 및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시즌Ⅲ 업무협약 체결은 2021년부터 5년간 지속되며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이라는 3대 목표에 맞줘 올해 부속합의를 통해 결정된 23개 세부사업 추진으로 총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문화예술·DMZ생태·마을역사·평화통일 분야 등 마을강사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역특색 교육사업 ▲마을강사 온택트(OnTact) 방식의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마을이음 배움터 ▲신직업·창직, 드론·코딩, AI모의면접 등 디지털 기반 스마트 진로교육 ▲학생들이 체험처에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파주꿈나루 버스 운영 등이다. 파주혁신교육지구는 2020년 인적·물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마을강사 및 체험처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시스템에 대응해 구축한 거버넌스의 지속적 활용과 상향식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 소통에 중점을
파주시는 지난 3일 충성부대(백호대대) 장병들이 설을 맞아 100만 원 상당의 쌀 30포를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장병들은 육군 페스티벌에 참여해 수상한 상금과 개인별 기부금을 모아 우리나라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6·25참전유공자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보훈회관 앞 야외에서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됐다. 오철환 6·25참전유공자 파주시지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국군 장병들이 직접 쌀을 전달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국군 장병들은 ”우리가 군 복무를 행복하고 평화롭게 할 수 있는 것은 6·25참전유공자 선배님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6·25참전유공자 대부분이 생활이 어려운 80세 이상의 고령자로써 후배들이 도와드리는 건 당연한 도리며 소소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기부받은 국민관광 상품권 5000만원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게 문산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국민관광 상품권은 한국전력공사 등 계열사 10개사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500가구에게 지급된다. 전달식 당일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최유각 시의원과 도의원 김경일·이진·오지혜 의원 등 참석해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 지난해 8월 파주시에서 폭우로 이재민 발생 시 생필품구호키트를 지원해 긴급구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최종한 파주시장은 “지난해 이재민 생필품구호키트 지원에 이어 이번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권을 파주시에 지원해 준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보살피며 관리하는 문산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코로나 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지역 취약계
파주시는 공공도서관과 청소년시설 총 12개소에 비상용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무료자판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비상용 보건위생물품 무료 자판기는 2020년 9월 25일 ‘파주시 공공시설의 여성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원근거를 마련해 여성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고 여성이 긴급히 필요로 할 경우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판기 설치 장소는 ▲교하도서관 ▲한빛도서관 ▲한울도서관 ▲해솔도서관 ▲문산도서관 ▲법원도서관 ▲적성도서관 ▲금촌·문산·운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용관 쉼표 등 12개소다. 우은정 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분들이 한번쯤 생리대를 미리 준비하지 못해 곤란한 경험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여성의 일생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여성건강권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성 잇는 토크콘서트-다시 희망으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올해로 5년째다. 경기도와 파주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최종환 파주시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명진스님, 공단주재원 등이 참석해 개성공단의 의미와 재개를 위한 다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토론 중간에는 개성공단 관련 브릿지 영상과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극단 희망새 ▲G브라스앙상블의 특별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행사는 유튜브(파주시청 파주N, 해피코리아 고양파주방송, 오마이TV, 풍이진이TV), 아프리카TV(진향라떼) 및 페이스북(오마이TV)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개를 간절히 기원하며 토크콘서트를 파주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는 개성공단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경험했다. 개성공단이 재개돼 입주기업의 어려움이 회복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한반도 평화의 봄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
파주시가 지난 3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지역 내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이 ICT기술로 연결 돼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최소비용과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제품이 생산·운영되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업무 위탁 사업비를 3억 원을 편성해 파주시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 25개 업체(신규구축 20개, 고도화5개)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 제조기업 중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의 지원유형에 따라 ‘신규구축’은 도입기업 자부담의 15% 최대 1000만 원, ‘고도화1’은 자부담의 10%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차는 오는 2월 25일, 2차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 3차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차수별로 진행한다. 예산 조기소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및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파주시가 2022년 광탄도서관 개관을 마지막으로 모든 읍, 면, 동 지역의 도서관 건립을 완료하고 2023년 북부지역 거점 문산중앙도서관을 건립해 파주시 도서관 균형발전 청사진을 완성한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는 5년마다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독서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적인 도서관서비스 제공, 시민 독서율 제고,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제3차 파주시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2021~2025) 수립을 2월 말 완료하고, 2023년까지 문산중앙도서관을 건립하면 파주시 도서관 균형발전의 청사진이 완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사업비 75억 6000만 원을 들여 광탄도서관(연면적 1800㎡/지상 3층)을 건립하고 있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도서관 자료실과 주민 동아리실과 메이커스페이스, 공동작업실 등 문화 복합공간을 포함해 2022년 2월 개관한다. 주민 숙원사업인 (가칭)문산중앙도서관(연면적 5000㎡/지하1-지상3층)은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