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장(연구개발 실증시험포장)에서 5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설치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경기도 최초로 농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전기생산과 농작물 재배를 병행해 추진하는 정부정책 사업이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1억 5000만원(국비 1억500만원, 지방비 4500만원)이 투입됐다. 영농형 태양광 시설은 전기를 생산하면서 시설 하부엔 농업을 병행하는 것이다. 별도의 개간 작업 없이 기존 농지 위에 구조물을 설치해, 아래 농지에서는 농산물을 재배하고 위에서는 에너지(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이모작’이라고도 불린다. 파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스마트팜 농장 1150㎡(350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태양광 시설 아래의 농지에는 콩과 양파를 활용한 2모작 재배 시험이 추진된다. 생산되는 전기는 스마트팜 시설하우스에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시험재배작물의 최적 환경 유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기존 농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전기생산과 농작물 수확을 동시에 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이곳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농
파주시가 29일 여성가족부와 비대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또한 이날 파주시청 민원동 출입구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 박은주 의원, 이은미 시민참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 12월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여성정책전문위원을 채용, 같은 해 7월에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 성 평등한 파주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는 파주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했다. 파주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라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따라 10개 특화 사업을 발굴했다. 2021년에는 10개 특화 사업에 대해 파주시민의 경험과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시행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할 수 있는 추진 체계를 갖추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파주시 운정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두 곳을 ‘운정이웃 나눔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운정이웃 나눔가게’는 기부금, 물품, 식료품,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나눔 실천을 희망하는 업체를 말한다. 파주시 운정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어려운 이웃을 후원해 온 ‘이학순 베이커리 목동점(대표 이학길)’과 ‘쉐프삼촌 운정점(대표 김의근)’을 각각 운정이웃 나눔가게 1, 2호로 지정했다. 1호점인 이학순 베이커리 목동점 이학길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저소득 10가구에 갓 구운 빵을 지원해왔다. 2호점인 쉐프 삼촌 운정점 김의근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매주 독거노인 7가구에 따뜻한 국과 신선한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이육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운정이웃 나눔가게 1·2호점을 초석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
파주시가 여행업, 야영장업 및 기타유원시설을 운영할 때 사업주가 반드시 알아야하는 내용을 담아 ‘관광사업체 운영 매뉴얼’ 3종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사업주들이 관련 법규를 인지하지 못해 위반 행위를 하거나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고 사업주의 편의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관광사업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시는 매뉴얼이 영업주 및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매뉴얼을 현재 영업중인 업체와 신규 등록하는 업체에 배부할 계획이며 배부대상 업종은 안전‧위생 등 준수해야할 사항이 많은 여행업, 야영장업, 기타유원시설업이다. 이들 업종은 파주시 관광사업체 182개 중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신규‧변경 등록부터 휴‧폐업까지의 절차와 사업주가 준수해야하는 사항, 관련 법규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 주요 민원사례 Q&A, 등록신청에 필요한 민원서식 등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도 상세히 수록돼 있으며 가독성을 높인 구성으로 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매뉴얼은 기존 등록된 업체에 우편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신규 등록하기 위해 매뉴얼이 필요한
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28일 파주스타디움 내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연합회 창립을 추진한 경비노동자 및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합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파주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윤희갑 사무국장이 연합회 추진경과와 경비업법 및 공동주택관리법 개정내용 등의 경과를 보고하고 이후 회칙 심의·의결 및 임원 선출과 출범 선언문 채택 등 3개 안건을 의결함으로써 연합회 창립을 공식화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경비노동자의 처우 개선 및 노동권익 향상에 앞장설 전망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노동상담 및 노동환경 개선,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아파트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나와 가족을 위해 일하는 경비노동자 분들이 더 좋은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라며 “파주시도 경비노동자 분들의 목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임진각&파주DMZ와 헤이리예술마을 2곳이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국내외 홍보를 하는 사업으로, 2013년 선정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임진각&파주DMZ‘는 2017년부터 이번까지 3회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다. 평화누리 공원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이 있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DMZ를 보기 위해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2018년부터 도라전망대를 신축, 이전하고 DMZ 평화의 길과 평화곤돌라 등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늘렸다. 헤이리예술마을은 3만여 평에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의 공간이 펼쳐진 예술 특화마을이며 수도권 근교의 대표적 문화예술관광지다. 지난해에는 인근의 신세계아울렛, 프로방스 마을과 함께 통일동산관광특구로 지정됐으며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 시설인 CJ ENM 콘텐츠 월드도 조성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한국관
육군 제1보병사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일대에서 2021년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혹한에서의 제대별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단 예하 전 부대가 참가하여 실시한다. 훈련 기간 동안 1번·37번 국도와 78번 지방도 등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다수의 군 차량과 훈련 병력, 장비가 이동할 계획이다. 특히 3일에는 1번 국도상의 마정리 삼거리와 민통선 출입구간인 전진교 일대에서 장갑차 등 대규모 군 병력과 장비 이동이 예정되어 있어 사단에서는 주요지점에 안전 통제소를 운용하는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최상의 훈련여건을 제공하기 위하여 파주시와 협조, 파평면 율곡수목원을 훈련 기간 동안 임시로 폐쇄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장병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을 준비한 사단 교훈참모는 “추운 날씨지만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고 실질적인 훈련으로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완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훈련성과 달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의
파주시는 올해 9월 말 개장 예정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옹기마당 조성을 위해 전통항아리 및 농경유물을 기증형식으로 수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집대상은 전통항아리와 농경유물로 구분된다. 전통항아리의 경우 최소용량 100ℓ 이상(높이 약 65㎝)으로 미관과 파손보호를 위해 뚜껑이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하고 내부에 내용물이 있거나 파손·훼손된 항아리는 수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경유물은 맷돌, 도리깨, 지게, 탈곡기, 절구, 풍구, 넉가래, 써래 등 과거 농촌에서 사용했던 물품들이다. 기증희망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 송부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집 절차는 기증신청서 접수 후, 장단콩웰빙마루에서 현장 방문해 적합여부를 확인한 뒤 운송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기증자들을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오픈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며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내에 기증자 명단을 게시하고 각종 바우처를 증정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이 참여해 모두가 농업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전시·교육공간을 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파주시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3년 연속 선정됐다. 2021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도 내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번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어 8000만 원의 도비가 핵심 축제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마케팅 등으로 지원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1997년부터 개최고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와 임진각 임시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행사로 전환해 개최했다. 차량 8100대가 방문했으며 파주장단콩, 쌀, 인삼 판매로 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경기대표축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매년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와 관람객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고히 해, 경제성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시 지역 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일반 시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야 하고 야생조류, 가금류 등 사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가급적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해야 한다. 축산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고 가축 및 반려동물에게 동물 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지해야 하며, AI 의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농장주뿐만 아니라 수의사, 동물보호센터, 야생동물구조센터 관리자 등 야생동물과 빈번한 접촉을 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종사자는 야생 조류, 폐사한 동물 등 접촉 시 AI 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파주시 보건소는 AI 발생농가에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조류 등 사체와의 접촉 후에는 10일 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