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20일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선별검사소 근무 등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비대면 점심식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돼 직원들 간의 식사 모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비대면 식사에 참여한 한 파주시청 직원은 “코로나19 때문에 밖에서 만나기 어려워 줌(zoom)을 켜고 회식을 하는 새로운 문화가 생겨났다고 들었는데 시장님과 직접 체험해 보니 만나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면 점심식사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난 1년 동안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맙고 몸도 마음도 힘들겠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22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본 조례안은 파주시 내 중소기업자가 협업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시장의 책무 ▲활성화 시책 ▲경영 및 교육 지원 ▲판로촉진 ▲공공사업 지원 ▲재산 및 시설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손배찬 의원은 “조례 제정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역경제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파주시와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노인실태조사에 가장 필요한 분야는 건강과 돌봄이라는 결과에 따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파주형 통합돌봄 ’희망+ 온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퇴원환자 돌봄사업인 더 나은 돌봄,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에게 당뇨식을 제공하는 한 끼 건강, 저소득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친구맺기 하는 어르신 동네복지사, 고령자가 생활하기 편하게 환경을 개선해 주는 고령친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인형로봇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완화 시켜주는 돌봄반장 효돌e 사업이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가정을 방문하는 왕진서비스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을 신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증 치매노인의 증상완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손잡고 치매노인에게까지 ’돌봄반장 효돌e‘ 사업을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비대면 복지서비스로 촘촘한 사회 안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태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이 익숙하고 정든 집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방안들을 개발해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파주시는 준공영제 마을버스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한 버스문화 정착을 위해 20일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파주시민 99명을 시민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시민평가단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이번 기회에 마을버스가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민평가단은 1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33개 노선 버스에 비노출 탑승해 운전기사의 친절성, 정류장 무정차, 급출발,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을 평가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우수업체와 부진업체, 친절기사 등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평가단 발대식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 내 시민평가단을 구성하는 데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을버스
파주시가 오는 2월 시작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19일 첫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김회광 파주시부시장을 단장으로하는 ‘파주시 예방접종 대응단’과 의·약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지역협의체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와 의사회 및 의료기관의 협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체계 구축 방안과 지역협의체의 역할 등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또한 백신의 안전한 배송, 보관 및 접종 방법 안내, 대상자에 대한 사전 홍보 계획,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운영 방안, 백신의 안전성 홍보 활동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파주시가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계획도 논의했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백신 접종에 혼선을 빚는 일을 겪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축구장의 327배(233만4911㎡)에 해당하는 면적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에는 ▲관할 군부대와 작전성 검토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전면해제(179만9867㎡)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7만3685㎡) ▲일정한 건축물의 높이를 정해 작전성 검토를 생략하는 신규 행정위탁(8만3369㎡) ▲이미 위탁한 지역의 고도를 확대하는 행정위탁 완화(37만7990㎡)가 담겼다. 이번에 완화된 지역에서는 건축허가 신청 전에 관할 군부대 작전성 검토 과정이 생략 또는 완화돼 토지개발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월한 사유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군내면 백연리 일대 7만3685㎡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돼 군 협의를 통해 건축물 신축이 가능해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에 법원, 파주, 적성 등 파주 북부지역 군사보호구역이 대폭 완화돼 주민 불편이 해소됐고 특히 군내면 백연리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며 “향후 신도시지역, 주거‧공장 밀집지역 중심으로 규제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완화 지역의 지형도면 및 세부지번은 관할부대에서 열람 및 문의할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8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에 이어 캠페인에 참여한 최종환 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의식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운전자들도 안전속도 지키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요청했다. 최종환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이용욱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이 지난 18일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이재강 평화부지사로부터 시작된 평화챌린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성공단 재개 촉구 선언 인증샷을 올리고 후속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박정 국회의원의 지목을 받아 평화챌린지에 참여한 한양수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길용 고양시의장, 신명순 김포시의장, 이용욱 파주시의원을 지목했다. 한양수 의장은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평화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남북한 모두에게 큰 경제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며 “2021년에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숙원들이 하나둘씩 결과로 이어지길 희망하며,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고 풍요가 바람처럼 깃드는 파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파주시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지난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추진하는 개성공단 즉각 재개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 즉각 재개 및 개성·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금년 중 관내 어린이집 408개소를 대상으로 총 5억4000만원을 투입해 오래된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설 개선 지원은 도배, 장판, 조리실 개선 등 낡은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코로나 방역물품, 안전용품, 급식용품, 사무용품 구입을 위한 장비비를 어린이집 1개소당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5월 중 파주시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지원 신청서를 접수 받아 하절기 집중 휴가 기간 내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열악한 어린이집 환경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숙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시설이 낡은 어린이집을 개선해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아이키우기 편한 도시 파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금촌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코로나19와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100℃를 훌쩍 뛰어 넘어 123℃까지 달아올랐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 1%씩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도 1℃씩 올라간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2020년 12월 1일 시작돼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파주시 모금 목표액은 8억 4000만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나눔 분위기가 움츠러들까 우려됐지만 어려울수록 시민들의 기부물결은 더욱 거세져서 캠페인 종료기간이 2주가 남은 상황에서도 목표액보다 1억 9400만 원이 초과한 10억3400만 원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두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사랑의 온도탑을 채워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웃돕기 기부금 및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