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2021년도 본예산이 제222회 파주시의회정례회 의결을 거쳐 지난 18일 확정됨에 따라 최종환 시장의 핵심 공약과 시정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본예산 총 규모는 1조 5398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92억 원(0.8%)이 증가한 1조 2210억 원, 특별회계는 393억 원(14.1%)이 증가한 3188억 원이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노인·장애인복지관 및 운정보건지소 건립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금촌 다목적 체육관 및 문산 중앙도서관 건립 ▲교하 청소년문화의 집 시설 개선 등 공공시설 조성에 342억 원과 ▲가람마을 지하주차장 조성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에 71억 원을 투입해 복지·보건·문화·행정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경의선 운천역 신설 ▲자유로 탄현면 진출입로 및 율곡수목원 연계관광로 개설 ▲천원택시 확대(문산·법원·파주·광탄·적성) ▲공공형 버스 노선 신설(월롱·운정 등)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안정적 운영과 LED전광판 설치 ▲제4차 파주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등 시민이 편한 사통팔달 대중교통 혁신을 위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가칭)운정역 환승센터가 ‘우수’로 선정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GTX 기‧종점역에 입지하는 (가칭)운정역 환승센터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운정3지구 미개발 여건을 감안한 블록 단위의 역세권 통합개발 구상과 함께 지하1층 버스환승센터, 지하2층 GTX대합실과 연계된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구상해 환승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파주운정3지구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GTX 운정역 역세권 복합개발계획과 연관해 상업‧업무‧문화‧주상복합 용지가 연계된 복합기능이 발휘되는 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GTX-A노선 개통시기에 맞추어 차질 없이 환승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 GTX A노선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와 긴밀히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GTX-A노선 광역교통거점 환승센터 추진으로 시민들의 환승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GTX 수직 동선을 최적화하고 지상 녹지광장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
파주시의회는 지난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90일간의 2020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파주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등 총 28건의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한정된 가용 재원 범위 내에서 민선7기 시정목표 달성,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파주형 뉴딜 정책 추진 등 주요 사항을 심도 있게 심사·논의한 결과, 마을버스 한정면허 노선 한시지원 6009만원, 도시재생 지원센터 및 민주시민 교육센터 운영 관련 3974만7000원, 6590만2000원을 각각 삭감 하여 1조 5398억원의 2021년 파주시 살림살이를 확정했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주문하고 청년 정책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수립부터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해줄 것을 주문하는 등 2021년도 예산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내실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농산물 축제로 시작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파주장단콩축제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이 심사해 ▲콘텐츠부문 ▲관광부문 ▲경제부문 ▲예술/전통부문의 각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하는 상으로, ㈔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분야별 별점 5개 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20선에 선정됐고 파주장단콩축제는 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단콩축제는 지역명품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2020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이 증명됐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임진강역 임시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 전환해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방식의 농특산물 판매방식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현철 시 농업진흥과장은 “2021년에는 즐기고, 맛보고, 체
파주시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을 다음해 1월 29일까지 7주간(4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은 지난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화해 치러졌으며 합동설계단 및 토목직 공무원들이 참석해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설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주시 합동설계단은 1977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2006년부터 파주시민의 재정집행 특화시책인 모든 사업을 10월말 까지 마감하는 클로징10 (Closin by October)제도를 합동설계단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신속집행 12년 연속 우수 이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개발 및 경제 활성화와 토목직공무원 기술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파주시와 읍, 면 시설직 공무원 3개팀 15명으로 구성해 주민숙원사업인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소규모 건설공사 총 170건, 156억 원의 사업 설계를 진행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합동 설계기간 동안 코로나19 방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이 파주시의 승소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제10행정부가 18일 A사가 파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취소’ 행정소송 2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로써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을 놓고 A사와 소송을 진행중이던 파주시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하게 됐다. 앞서 2019년 12월 3일 1심 재판부인 의정부지방법원 행정1부는 “피고가 제시한 4가지 처분사유가 인정되고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에 일탈·남용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파주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거, 2009년 공모를 통해 A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공원조성은 파주시가,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인 A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해 2014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시행을 승인했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업시행승인조건 미이행, 협약 미이행, 실시계획 인가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2018년 9월 17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이에 A사는 2018년 12월 파주시청을 상대로 행정심판 및 효력 집행정지와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모두 기
파주시는 사랑의 온도탑이 이웃돕기 기부물결로 현재 20℃를 넘었으며 100℃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시작된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은 8억 4000만 원으로, 1%씩 모금 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도 1℃씩 올라간다. 감사교육원 직원일동 쌀(10㎏) 130포와 라면 50박스, 장단출장소 남·여새마을협의회 김 146박스, 내츄럴코리아 마스크 1만장, 두원공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제10기원우회에서 KF94마스크 7000장, 파주시 서울우유축산계 귀리우유 1000박스, 파주장단콩연구회에서 콩 510㎏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됐다. 또한 파주상공회의소 1억 1150만 원, LG디스플레이 3000만원, 파주시 쌀연구회 200만원, ㈜스마트합성데크 500만원, 파주시광고협회 500만원, 새빛사 100만원, 파주시강사연합회 50만원,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 30만원, ㈜세명하이트 50만원,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정학수 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파주시에 전달됐으며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파주시는 지난 17일 김회광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ITS 자문위원, 용역 수행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비대면 ‘지능형교통체계(ITS)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보고회로 정부의 ITS 2030 계획안의 파주시 접목방안과 최신 관련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파주시 적용방안과 앞으로의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파주시가 가지는 교통체계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분석해 ‘안전’과 ‘소통’이 공존하는 친환경 스마트 교통도시 파주 구현에 최종목표를 두고 있다. 파주시 2030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은 4대 추진목표에 대한 15개 추진과제가 제시됐으며 중점추진 전략사업 18개를 선정해 파주시에 적용 가능한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회광 부시장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교통안전과 교통소통이 공존하는 친환경 스마트 교통도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남은 과업수행에 최선을 다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파주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에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를 2021년까지 연장해 줄 것과, 코로나19같은 국가 재난사태 발생 시에도 임대료 인하가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기준, 농업기계 임대실적은 3352대에서 4409대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고 이용인원은 2730명에서 3329명으로 21.9%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라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진 농가들이 대안으로 임대농기계 활용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며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가 농업인들에게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 시행 중인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은 농가들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내년에도 반드시 연장될 필요가 있다”며 “파주시의 중앙부처 건의로 전국 시행된 정책인 만큼 내년에도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임대료 인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월롱면과 파평면 총 2곳에 농
파주시는 30만여 필지에 대한 2021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1년 1월 29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및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지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조사는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 개별토지에 대한 인·허가 및 토지이동사항, 도시계획변경사항 등에 대한 자료조사 및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의 토지특성과 비교해 가격 배율을 산출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필지별 ㎡당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토지특성조사를 통해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각종 대부료·사용료의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지가열람과 의견제출은 내년 4월 5일부터 26일까지며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김나나 시 토지정보과장은 “파주시 전체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를 통해 2021년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