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의거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 현황과 시행정책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평가다. 파주시는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현황평가 부문과 보행자, 자전거 중심의 정책,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정책평가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019년 ‘종합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결과는 파주시 교통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교통안전 관련 단체들과 시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까지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 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파주시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공공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돼 감면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공공임대료 감면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시는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1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6개월간 3억 7천 5백만 원을 감면했으며 연말까지 기간을 연장해 감면을 추진한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요율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5%에서 1%까지 적용되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감면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중단된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해마루촌 등은 민북관광이 재개되면 공공임대료를 감면처리 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든 시민의 노력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과 대책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온 파주시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 쳥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2등급을 받았으나 최종환 시장 취임 후인 2019년에 4등급으로 추락했다. 그러자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2020년을 ‘청렴도 1등급의 해’로 정하고 노력을 경주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청렴4등급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고자 모든 공직자가 매일 아침 내부행정시스템에 로그인하여 ‘청렴일일 자가 학습’을 진행하고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는가 하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활동 평가방식을 성과주의로 개편 ▲청렴실천동아리 모집 운영 ▲‘청렴 공감의 날’ 진행 ▲청렴서약 챌린지 등 진행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조사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공사 관리·감독분야에서 부정부패가 많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 관련 정보는 계약부터 준공까지 공사금액과 감독관 등의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부패 발생 소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
파주시의회 최창호·윤희정·최유각·이성철 의원이 15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북부시·군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6회 경기도 북부시·군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는 주민참여소통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 의정활동분야 등 10개 분야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평가하여 지역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의원들을 선정해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행정감사분야, 윤희정 의원은 공약실천분야, 최유각 의원은 의정활동분야, 이성철 의원은 지역경제활성화분야에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4명의 의원은 그동안 초선의원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선출직 의원으로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의정활동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파주시의회 최창호·윤희정·최유각·이성철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파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기북부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5일 육군 1군단 공보실 따르면 지난달 30일 휴가에서 복귀한 이 소속 병사 2명이 예방적 관찰 기간 중 증상이 나타났고, 국군 양주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1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육군은 파주의 같은 부대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15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 총 14명의 확진자가 확인 됐으며 오후 3시 현재 더 이상의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부대원 4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파주 군부대의 확진자 12명이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47명에서 259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보건소장은 “검체를 어느 지역에서 체취하느냐에 따라 그 지역 발생으로 잡히기 때문에 파주 군부대 확진자들도 파주 코로나19 양성자로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부대 내 추가 감염 여부와 함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운정2동은 최근 ‘깨끗한 운정2동 만들기’(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3개소에 소형 크리스마스트리 60여 개를 설치하고 산내로데오 상가 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리가 설치된 산내로데오 상가는 운정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상가들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운정2동의 중심지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상권이 침체된 실정으로 운정2동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깨끗한 운정2동 만들기 사업의 한 참여자는 “요즘 같이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트리 장식을 보며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나가며 산내로데오 상가와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명을 보시고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상가 소상공인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파주시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년 제1회 사진·UCC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주시 학생들의 슬기로운 생활 나누기‘를 테마로 한 이번 공모전은 ‘집콕에서 만나는 나만의 공부비법’ 등 3가지를 주제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38일 동안 진행됐다. 이 기간에는 사진부문 11개, 영상부문 40개, 총 51개 팀이 접수했다.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는 주제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연계성의 4개 분야를 심사기준으로 사진과 영상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총 16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ㅇ 이들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예의 최우수상 중 영상부문은 ’나만의 학습방법을 노래와 가사개사를 통해 유쾌하게 표현한 영상‘을 제출한 문산수억고 김채령·김승은·송윤서·한예빈 학생이 수상했다. 사진부문은 ’코로나19로 불안한 일상에 친구들과 제빵 취미활동을 하며 추억을 담은 사진‘을 제출한 문산제일고 송지연·강다빈·강연우 학생이 선정됐다. 고병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를 극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오는 22일 김승옥의 처음이자 마지막 SF 단편 소설을 오마주한 ‘SF김승옥’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F김승옥’은 50년 전 깊은 통찰력으로 청년 김승옥이 우리에게 화두를 던졌듯 앞으로 50년 후의 삶을 빗대어 인간과 우리의 삶에 화두를 던지고자 김학찬, 박생강 등 9명의 후배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편소설집이다. 김승옥 작가는 1970년 동아일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50년 후, 디 파이 나인 기자의 어느 날’을 연재했다. ‘생명연습’(1962)으로 신춘문예 당선 후 ‘무진기행’(1964), ‘서울, 1964년 겨울’(1965) 등 한국문학의 기념비가 될 작품을 발표한 후였다. 30살의 청년작가가 쓴 이 작품은 연료전지 자율주행 자동차, 화상 통화, 인공자궁 등을 소재로 다뤘으며 2020년으로 날아와 겪은 경험담을 쓴 듯 생생하다. 북토크는 오는 22일 14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2020년 상주작가인 박생강과 김학찬 작가의 ‘SF김승옥’ 토크에 이어, 김승옥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으로 구성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현장 참여는 최소화하며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15일부터는 1층
파주시는 관내 무지개작은도서관, 한빛뜰작은도서관, 등불작은도서관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주거행복 페스타에서 작은도서관 활동 우수사례에 선정돼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주거행복 페스타는 LH에서 주거지원부문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주택관리서비스, 커뮤니티 우수단지 등에 대한 통합시상식이다. LH는 우수 작은도서관을 선발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자 공공주택 내 작은도서관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전체 40개의 사례 중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3개소, 장려상 4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중 파주시 작은도서관 세 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무지개작은도서관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책 문화 활동, 마을행사, 방학급식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상 한빛뜰작은도서관은 미술특성화 작은도서관으로 장기독서프로젝트, 책장 속 숫자 등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려상의 등불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즐겁고 신나는 놀이터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각각의 작
파주시는 광탄·봉일천·문산자유 전통시장 내 노후한 음식점 등 56개소에 대해 조리장, 환기시설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과 전통시장 외 업소에 대한 ‘음식점 노후 환기시설 개선사업’이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은 조리장(천장, 바닥, 환기시설), 화장실 등 시설개선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최대 300만원의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며, ‘음식점 노후 환기시설 개선사업’은 낡은 환기시설의 청소·교체·수리·수선 등의 비용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광탄시장·봉일천시장·문산자유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23개소의 조리장 바닥, 천장, 노후테이블 등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음식점 노후환기시설 개선사업을 통해서는 전통시장 외 33개 업소의 환기시설 개선지원을 완료했다. 김이겸 시 위생과장은 “내년에도 노후 환경개선 사업은 물론, 업소이용 시민 편의를 위한 좌식테이블을 입식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테이블간 칸막이 설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