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경영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유흥 등 업종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법인제외)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무도장 운영업(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등)에 한하며, 지원한도는 최대 2000만 원 이내다.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질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한도(2억 4400만 원) 소진시까지고 지원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신청 및 접수는 파주시에 있는 농협·신한은행에서 하며 보증심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에서 한다. 황선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질적인 신규 정책의 발굴 추진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소상공인의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임대료 인하율이 30% 이상이고, 인하기간이 3개월 이상인 임대 사업장분의 2020년도 재산세를 100% 환급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파주시 금촌1동은 최근 주거 취약계층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자녀 3명을 양육하고 있는 기초수급 모자가정으로 이들은 저장강박증이 있어 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쓰레기를 가득 쌓아 두고 지냈으며, 자녀들에 대한 정서적 방임(아동학대)으로 신고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자녀들을 아동보호시설로 분리 조치하고, 가정의 주거정비를 지시했다. 이에 ㈔파주천사가 금촌1동으로 주거정비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번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번 주거 정비에는 금촌1동과 ㈜파주환경공사, 금촌사랑협의체, ㈔파주천사, ㈔파주클린케어 등 총 5개 기관에서 21명의 인원이 참여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집안 곳곳을 정비하며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했는데 무려 4.5t 분량이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대상자 가정 자녀들이 아동보호시설에서 집으로 복귀하는 내년 1월초 쯤에는 청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추진될 수 있었다”며 “협조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가 계
파주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연구 포장(파평면 덕천리)에서 재배한 단수수로 양갱 등 3종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작년에 전국 최초로 콩과 인삼을 활용한 단수수 양갱개발에 시험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 착즙용액을 인삼과 배의 농축액을 넣어서 홍단배 양갱과 젤리, 시럽을 개발했다. 단수수 가공상품은 쇠꼴농장과 유명 제과업체와 함께 개발했다. 짜먹는 홍단배 양갱은 먹기 좋게 편의성을 도입했고 시럽은 샐러드나 멸치볶음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이 기대된다. 단수수는 최근 면역식품과 건강을 생각하는 식문화 분위기에 힘입어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10a(300평)재배 시 생체중량 1t과 착즙액 180ℓ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시럽기준 2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된다. 시는 농업법인 및 농업인단체 등에 기술이전을 통한 전문가공업체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생산으로 임진각, 감악산 출렁다리 등 관광지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홍보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단수수 가공상품화를 위해 재배면적 확보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며 “농산물 가공을 위한 소재류 발굴에도 지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직접 방문해 안내함으로써 납세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이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했거나 납세자의 착오신고, 법령개정 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했을 때 돌려받아야 할 세액이다. 미환급금이 발생하는 사유는 납세자의 주소 이전 및 연락처 변경 또는 환급액이 소액이라 납세자의 관심이 저조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납세자가 5년간 환급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그 시효가 소멸되어 이후에는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 이처럼 환급청구권 소멸로 인해 납세자들의 권익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 8월부터 직접 발로 뛰며 소멸시효가 임박한 장기 미환급금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체납관리단을 통해 간편하게 미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파주시 체납관리단이 찾아준 장기 미환급금은 2556건, 1억 여 원에 이른다. 권상원 시 징수과장은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보호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파주시는 파주시산림조합과 ‘2021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종환 파주시장과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파주시산림조합에 위탁경영하고 전문적 산림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으로 파주시 임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추진한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2020년 전국 23개 시‧군이 참여하고 2021년에는 54개 시‧군으로 확대운영 예정인 민간위탁 시범사업이다. 파주시산림조합은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사업 대상지 확보, 사업발주 및 관리를 담당해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주요 위탁사항은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 총 340㏊로, 예산액은 7억 2000만 원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업무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파주시 산림경영 활성화로 경쟁력 있는 산림을 가꾸고자 한다“며 ”파주시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기관표창, 인센티브 6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겨울철 지속된 한파와 제설로 인해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한파피해 도로정비’ 계획과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춘·추계 도로정비’ 계획을 각각 수립해 병행 정비를 추진해왔다.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 위임국도, 지방도 등 356개 구간, 72㎞에 대해 재포장·퇴색 차선도색을 실시했는가 하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및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을 개선했으며 보행약자를 배려한 노후 보도정비 등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지방도363호선 내 문산제일고 앞 군 방호벽을 지난 11월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상습정체와 지역 간 단절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며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습정체 개선사업을 지속
파주시가 14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241명(사망 2명)에 이른다. 파주시 확진자는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가 115명이다. 이는 누적 확진자 241명 중 47.7%가 11~12월 중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고 5일이 지났지만 아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효과가 반영되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휴일도 없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감염 무증상자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진료소를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 주차장에서 14일부터 3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비는 무료다. 또한,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 철저 준수 등 재난문자 연동 방역수칙 링크 홍보, SNS 시민홍보, 휴일 없는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의 안전 관리, 방역수칙 중점관리 시설 및 일반관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등 추가 확진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행정역량을 총 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선유·덕은·율포·당하·연다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개최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돼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목적과 배경, 추진 절차, 동의서 제출 방법과 협조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이 자체 제작해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파주시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구지정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및 고시 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조사한 토지의 실제현황 대로 경계를 조정하고 파주시 경계결정위원회의 경계결정으로 2022년 10월까지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할 예정이다. 김나나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계분쟁과 토지거래 관련 쟁송 등을 사전에 예방해 정확한 토지거래를 도모하는 한편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를 반듯하게 측량해 가치 있
파주시는 공식 SNS 제작에 참여할 ‘제2기 파주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 SNS 서포터즈는 시정 소식 뿐 아니라 파주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현장 취재해 파주시 공식 SNS에 올릴 콘텐츠를 생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인터넷 활용 및 SNS 콘텐츠 제작을 위한 취재(글, 사진, 동영상)가 가능하고 파주시 거주자 또는 파주시 소재 사업장 근무자나 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서포터즈 활동 시 교육 등 활동이 평일에 진행될 수 있고, 월 1회 이상 콘텐츠 취재 및 작성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평소 파주지역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사람, 개인 SNS를 운영하거나 SNS 서포터즈 또는 시민기자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선발 시 우대한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채택된 취재기사는 파주시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다. 취재기사 채택 시 원고료가 지급되며 활동 성적에 따라 우수 활동자는 인센티브 및 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 지원방법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또는 블로그(https://blog.na
파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율곡수목원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율곡수목원 환경정비사업 희망일자리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7월 14일부터 4명의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환경정비, 코스모스 씨 뿌리기, 국화화분 길, 치유터 조성 등의 활동을 통해 율곡수목원을 아름답게 가꿔왔다. 이후 지난 11월 중순부터는 율곡수목원 수목 및 시설물에 산재돼 있는 매미나방의 유충 및 성충(알집 포함)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매미나방의 밀도 저감을 위해 월동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매미나방 월동난 제거를 통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매미나방 밀도감소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준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돌발해충의 발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며 “월동난 제거로 율곡수목원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돌발해충 방제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