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달 20일 정부의 규제지역 지정 이후 비규제지역에 대한 불법중개행위(업·다운계약)를 방지하기 위해 연말까지 부동산중개사사무소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불법다운계약, 허위매물 광고, 아파트 프리미엄 금액 담합행위,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상 기재 누락 등이다. 불법중개행위(업·다운계약) 적발 시 취득가액의 최대 5%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사가 시작되기 전 최초 자진 신고한 자는 과태료를 100% 면제받을 수 있으며, 조사시작 후 자진신고를 할 경우 과태료를 50% 면제받을 수 있다. 가격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가 드러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중개 대상물 가격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 광고할 경우 5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김나나 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불법중개행위(업·다운계약)를 보다 적극적으로 단속해 불법중개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시민들 또한 불법사항 확인 시 주저 말고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 또는 파주시청 토지정보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공사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착공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공사가 지난달 30일 기준 공정률 35%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도모 등을 위한 6차 산업 지역특화 관광 사업으로 도비 100억 원, 시비 40억 6000만 원, 농협 및 기업 67억 1000만 원 등 총 207억7000만 원을 출자해 추진한다.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지구내 4만9000㎡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40% 공정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준공 이후 9월부터 파주장단콩을 재료로 하는 장류 생산·분양·판매하는 농산물 가공사업과,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콩을 이용한 전문음식점 및 카페 등 웰빙사업, 내방객 체험 및 교육관련 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2015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 탄현면 법흥리 부지에 착공했으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서식지 발견으로 공사가 중지됐다가 2018년 시민 공론화를 통한 사업 재추진 및 부지 이전
파주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기도가 2019년도부터 시행한 시·군 평가 제도다. 불법행위 단속·홍보 강화 및 무단투기 예방인프라 구축, 주민참여 감시체계 마련 등 총 4개 분야 9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1월부터 10월까지의 각 시·군 실적을 종합평가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파주시는 올해 초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파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단투기 단속강화 및 신고포상금제도를 확대하고 거점배출시설 설치와 이동식CCTV를 도입하는 등 각 분야별 중점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상 사업비를 활용해 묵은 방치폐기물을 처리하고 재활용 수거함을 확대보급 하는 등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깨끗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와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파주시는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 철거와 교통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개통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박정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방호벽 철거 후 확 트인 교통개선 현장을 보면서 찬사를 보냈다. 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군 시설물인 방호벽을 철거하고 왕복 4차로였던 이 구간에 좌·우회전 전용차로와 가·감속차선을 추가 확보해 교통의 흐름을 개선했다. 이 사업으로 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출퇴근시간대에도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상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25전쟁 이후 1970~1980년대에 군은 파주시에 총 53개소의 방호벽을 설치했다. 이중 이미 정비했거나 정비가 불필요한 곳은 38개소며, 2개소는 정비를 완료하고 남은 13개소는 추후 정비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철거된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은 1970년대 설치 당시 2차선 규모의 방호벽이었으나 2003년 통일동산 진입도로 확장공사(왕복2→4차로)를 진행하며 폭 27.5m, 연장 15m, 높이 11.6m의 규모로 재가설된 방호벽이다. 한편 시는 월롱면 위전리 지
파주시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한 ‘파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은 2020년 말 보안업데이트가 종료 예정인 어도비사의 플래시를 최신 HTML5 등 웹 표준 기술로 대체해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매년 고비용의 유지보수비가 발생하는 외산 GIS엔진을 국산 GIS엔진으로 교체하여 예산절감의 효과도 누리게 됐다. 시는 사용자 방문 인터뷰 등을 실시해 실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고, 직관적인 UI, UX를 적용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태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카카오지도, 브이월드 등 다양한 배경지도 제공과 공간분석 기능, 시설물 편집기능, 마이누리맵 등 사용자 맞춤형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간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직원들의 업무처리 향상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손소독 물티슈 약 7000개를 홍보물품으로 제작해 지원했다. 16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안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정학수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는다면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법원읍 가야4리 행복을 나누는 마을 공용주차장에 해바라기꽃이 폈다. 주민과 학생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해바라기를 그린 것이다. 가야4리는 1만3000㎡ 마을 옆 부지에 매년 주민들이 해바라기를 파종해 10월쯤 ‘해바라기 꽃밭 갤러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마을의 공터 및 집 앞에 정원을 만들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해바라기 그림은 마을주민, 율곡고등학교 미술부 학생, 마을활동가, 법원읍 행정복지센터가 힘을 합쳐 매주 주말에 마을 주차장에 직경 15m의 행복의 해바라기를 그려 사계절 해바라기를 볼 수 있도록 그려졌다. 형광페인트를 사용해 그려져 밤에도 빛을 발한다. 이승조 법원읍장은 “내년에도 마을을 도화지 삼아 해바라기 그림을 늘려나가 생화와 그림이 어우러지는 마을로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법원읍 주민들에게 예술적인 공간을 통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4일 한국동서발전㈜와 함께 전국 최초로 적성면 객현2리에 설치한 총 3기의 통일 영농형 태양광시설의 하부에서 시험재배한 농작물의 생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태양광 사업 1기 및 2기 모듈하부에 지난 5월 15일 벼 이앙을 시작으로 5월 29일 콩을 파종해 시험에 들어가 월 2회 이상 10월까지 생육상황을 조사하고 10월 19일 벼 수확과 11월 6일 콩 수확을 끝으로 수확량 분석에 들어갔다. 작물생육기간 동안 봄, 가을의 가뭄, 8월 집중호우, 54일간의 긴장마로 인해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10~20% 가량 감소됐다. 수확량 분석결과에 의하면 벼 시험구는 10a당 백미기준 438㎏으로 대조구(일반재배) 472kg에 비해 34㎏이 적은 7.2% 감소했다. 또한 콩(늦서리태) 시험구는 10a당 125㎏으로 대조구(일반재배) 144㎏에 비해 19㎏이 적은 13.2%가 감소했다. 김태영 적성면 객현2리 이장은 “영농형 태양광시설에서 작물재배 생육조사를 하며 파주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모든 이들 덕분에 어려운 농업환경이었지만 힘이 났다”고 말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벼와 콩의 작황이 좋지 않았고 처음 해본 태양광 하부 작물
파주시가 고가의 농업기계 구매로 인한 농가부담 경감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1년도 신규 농업기계 구매 사전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농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종들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1달 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설문지를 비치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전 수요조사에는 총 347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농업인이 가장 많이 구매를 희망하는 기종은 보행관리기가 18.7%로 1위, 로터베이터(7.4%)와 트랙터(7.4%)가 공동2위, 동력분무기(6.5%), 콩 탈곡기(6.1%) 등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04종 397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로 농가들의 농업기계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2021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072억 원을 확보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1년 정부 예산안에 파주시 주요 현안 사업비로 5072억 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4892억 원보다 181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연초부터 최종환 파주시장은 정부 각 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해 왔다. 주요 예산의 쓰임새를 살펴보면 먼저, 교통분야 주요 사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건설 1233억 원 ▲김포-파주, 파주-포천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 2387억 원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 341억 원 ▲문산-도라산 전철화 70억 원 ▲파주-부곡 연결도로 개설 35억 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30억 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30억 원 등 4247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2021년에도 파주시의 숙원사업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사업으로 ▲무대공연 종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