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가 지난 25일 500만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 256상자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명희 한돈협회 파주시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돼지고기는 파주시 맞춤형복지지원팀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한돈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한돈협회는 2015년부터, 겨울과 명절 등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매년 1000여 만 원의 돼지고기를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명희 한돈협회 수석부지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축산물인 한돈 돼지고기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규 시 농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 사육을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도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돼지를 입식할 수 있도록 농가의 노력과 의지를 당부드리고 파주시도 재 입식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의회가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 마을 만들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시의회는 도시산업위원회 안명규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번 제222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된다고 26일 밝혔다. 본 조례 제정안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한 지원계획과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귀농·귀촌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상담 및 기술지도 등 귀농업인과 귀촌인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명규 의원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귀농·귀촌인 증가는 파주시 농업 발전의 희망이 되고 마을별 특성을 살려 농촌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중앙도서관은 랜선 청소년 연극제인 ‘객석 1열, 연극을 보여 ZOOM’를 개최한다. 랜선으로 개최되는 연극제는 KBS공채탤런트 모임 ‘한울타리극단’(대표 이주화)의 지도로 Zoom 오디션에 선발된 9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오는 12월 19일에 공연한다. 출연진들은 작품공연 준비를 위해 지난 21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본 낭독시간을 가졌으며, SNS를 통해 감정이입과 연극지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자의 공간에서 연기하고, ZOOM에서 하나가 되는 특별한 랜선 무대를 통해 파주시 지역주민들에게는 새로운 랜선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랜선 연극제 공연 참여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940-565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파워브랜드인 ‘파주 장단콩’에 대한 안전 생산 노력의 결실로 올해 272㏊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100년 전통의 1등 브랜드인 파주장단콩의 명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 파주시 생산이력제,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GAP인증 확대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파주장단콩의 명성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GAP 인증제도는 우리 식탁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로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구현하기 위한 국가 인증 제도로, 파주시에서는 인증을 확대를 위해 중금속, 농약 잔류 등 시험검사비 및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파주장단콩연구회원을 중심으로 2019년에는 83농가 226ha에 대해 GAP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100농가 272ha로 확대해 인증을 받았다. 한편, 27일부터 29일까지 임진강역 앞 임시 주차장에서 열리는 ‘장단콩 직거래 행사’에서 올해 GAP인증을 획득한 파주장단콩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4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3일과 24일 파주경찰서와 함께 임진각, 통일동산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및 실내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적외선카메라 및 전파탐지기를 이용하여 임진각, 통일동산, 운정행복센터 등 이용객이 많은 장소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환풍구, 쓰레기통 등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집중 확인하고, 공중화장실 9개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적발된 불법 카메라는 없었다. 실내 라돈 농도는 권고기준치인 148Bq/㎥ 미만으로 측정됐다. 손혁재 사장은 “앞으로도 파주경찰서와 적극 협업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7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겪게 될 임종단계를 가정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의학적 시술을 통한 연명의료에 대한 자신의 의향을 미리 밝혀두는 문서를 말한다. 파주시보건소 2층 치매상담실에서 상담 및 등록을 진행하며 방문 전,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파주시보건소 치매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사전연명의료에 대한 전문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받은 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하며 작성한 의향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임미숙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모든 환자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의 상태와 치료에 대해 분명히 알고 치료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며 “파주시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시민이 연명의료에 대해 이해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치매상담실(☎ 031-940-3742, 3743)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운정 가람마을의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 ‘가람마을 공원(근린공원 11호, 와동동 1591번지) 지하주차장 건설공사’를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7785.9㎡, 지하 2층~지상 1층에 주차면 235면 규모로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며 2021년 11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가람마을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해 작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와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인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운정 가람마을 상가와 인근 주택지역은 주차장이 부족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곳으로, 시는 공원 지하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편익을 도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과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운정 가람마을의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상권 이용객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24일 오후 1년 5개월여 동안의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친 법원읍 행정복지센터(법원읍 사임당로907번길 21)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수, 현판제막식, 내부 관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등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법원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67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조성했다. 설계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농업인상담실, 2층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열릴 문화교실과 체력단련실 등이 있다. 3층에는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다목적실과 읍대본부,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지하에는 주차장과 창고가 조성돼 있다. 또한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승강기를 설치했으며 아늑한 쉼터가 될 휴게시설도 마련돼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법원읍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새롭게 태어난 법원읍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화합의 원동력이
파주시가 이색 홍보 영상을 만들어 화제다. 시는 지난 23일 파주시 유튜브 채널에 ‘파주의 파란만장한 역사 속으로- 파파고(古)’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6편으로 구성된 파파고(古)는 파주시의 관광지를 찾아 숨겨진 이야기를 전문가와 함께 찾아보는 관광인문학 기행이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배우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명로진 작가와 개그맨 윤형빈이 함께 파주삼릉과 임진각, 정태진 기념관을 돌며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전해준다. 영상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1편씩 파주시 유튜브에 공개되며 파주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외출이 제한되는 요즘, 파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볼 수 있어 비대면 랜선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관광지에 얽힌 역사에 재미까지 담아낸 유익한 영상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영상으로나마 파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의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파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와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여 실시됐다. 당초 최소 인원 방문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전시물 해설과 함께 온라인(비대면 전시)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성두루미, 개성팔경, 박연폭포, 개성팔경 남측지역 장단석벽 항해, 선죽교, 개성고지도, 강세황의 송도 기행첩 등 개성의 문화 자연 유산 자료 40점이 전시된다. 전시자료는 개경(개성) 정도 1100주년 전문가의 검토과정에서 사료적 가치가 확인되고 개성 관광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작품이다.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 박수택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는 개경(개성)이 정도한 919년부터 1101년 고려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갖고 있다”며 “분단과 대결로 얼어붙은 물길이 열려 해양생태평화공원이 조성되게 되면 평화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며, 향후 개성 판문점, 개성 도라산 창화사, 강화 고려도성의 고려문화유산 유네스코 남북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