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조 5398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20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기침체로 세입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의 다양한 재정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균형적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예산의 집행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주요 투자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부서운영경비 및 행사 등 경상적 경비절감, 재정사업평가 결과 미흡 사업에 대한 과감한 감액조정을 통해 전년보다 485억 원(3.26%)이 증가한 1조 5398억 원의 전략적 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92억 원(0.76%)이 증가한 1조 221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보다 393억 원(14.05%)이 증가한 3188억 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662억 원(30.3%), 환경 4452억 원(28.9%), 교통 및 물류 1171억 원(7.6%), 일반공공행정 753억 원(4.9%)을 편성했다. 특히 교통 및 물류 분야는 2021년도 예산편성 주민설문 결과 45.3%로 수요가 가장 많았던 분야로 국·도비 비율이 높은 사회복지 및 고정수요가 큰 환경 분야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시민의
파주시는 지난 13일 내년 10월에 개최될 ‘2021 경기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파주지역건축사회 및 출판단지입주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건축문화제는 1996년 ‘건축문화상’으로 시작, 2013년부터 건축 공모전과 학술 행사를 결합해 ‘축제의 장’으로 발전됐으며 2016년부터는 시·군 공동개최로 변경해 도·시군 상생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시민 밀착형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2021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와 파주시의 공동개최로 공모, 전시, 관람, 체험, 녹색건축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최 장소인 파주출판도시는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 건축의 성지로 여겨지며, 국내 건축학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체험명소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파주지역건축사회 및 출판단지입주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1 경기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1경기건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파주시 지역 내 7개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진행하는 작은도서관은 운정지역의 글향기 작은도서관, 행복한 작은도서관, 좋은이웃 작은도서관, 푸른꿈 작은도서관, 금촌 지역의 백마 작은도서관, 문산읍 리버팰리스 작은도서관, 파주읍 도담 작은도서관이다.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전문서적과 동화책 및 어르신을 위한 큰활자책이 지원된다. 또한 강사들과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과 어린이를 위한 노인체험,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과 이웃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사회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치매안심센터(☎031-940-373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파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을 대비해 지역 내 소외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이불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에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따뜻한 고급 이불을 지원해 후원받는 대상자의 월동준비 만족도도 높이는 뜻 깊은 사업이다. 이불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유선으로 안부 확인 후 각 가정의 문 앞에 이불상자를 놓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신영 파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겨울이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든 회원이 회의참석수당을 모아 진행하게 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도 찾아오기 어려워 홀로 추운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제2기갑여단 소속 군인들이 기나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제2기갑여단 현역 군인인 노대균 상사, 이재우·이준천 중사, 송정훈 하사는 마스크 구매가 어렵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파주시 금촌1동에 KF94마스크 1000매를 기탁했다.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이들은 파주청년봉사단에 가입해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앞장 서 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사비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등 솔선수범에 나섰다. 노대균 상사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거란 뉴스를 접하고는 뜻이 있는 전우들끼리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젊은 군인들이 의기투합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바른 뜻을 담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 1000매는 경로당을 다시 이용하게 될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업무량을 올해 대비 두 배로 늘리고 국비 3억7000만 원을 확보해 문산읍 선유지구, 월롱면 덕은지구, 적성면 율포지구, 교하지역 당하·연다산지구 총 5개 지구 1598필지(134만4243㎡)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공람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목적,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파주시청 홈페이지, 유튜브, 우편물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계분쟁과 토지거래 관련 쟁송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확한 토지거래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바른 땅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바른 땅 사업이란, 토지를 반듯하게 측량해 가치 있는 토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김나나 시 토지정보과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8개 지구 3309필지(390만8573㎡)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2021년에는 신속한 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지구를 대폭 늘린
파주시 새마을부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파주 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선 새마을 회장과 권병일 협의회장, 김명자 부녀회장, 읍면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 한양수 파주시의회의장과 의원, 수자원공사, 이마트 및 LG이노텍 봉사단 등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이 동참해 이웃 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명자 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렵고 힘든 분들이 많은데 이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고통을 분담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물가상승으로 오른 재료값과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준비과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위의 많은 도움과 격려로 원만히 행사를 치렀다”라고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 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외에도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쌀 나누기와 소외계층 햇김치 나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꾸준한 방역 봉사활동과 환경 청결활동으로 건강하고 훈훈한
파주시는 지난 10월 말 공릉관광지 내에 캠핑장 추가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3일부터 기존캠핑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공릉관광지 내 기 조성된 캠핑장에 캐라반 9대를 추가 설치해 캐라반 19대, 일반야영장 7면 규모로 조성했으며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경기도 공공캠핑장조성 공모에 선정돼 2016년 1만㎡ 부지에 카라반 10대, 일반야영장 16면으로 조성됐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니랜드도 위치해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가족과 함께 1박 2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시는 향후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느티나무 식재 등 조경을 정비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캐라반 이용요금은 주중 9만원, 주말 13만원이며 캠핑 이용요금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5000원이다. 캐라반은 파주시민, 다자녀, 장애인 등 30% 할인이 적용되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안승면 시 관
파주시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어린이집 62개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개방하는 것과 함께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 및 현장 평가 후 신규선정 28개소, 재선정 34개소, 총 62개소를 올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파주시 내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17개소를 포함해 총 79개소가 운영된다.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 공간 개방성과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평가하는 ‘개방성’ ▲부모의 참여 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 정도를 평가하는 ‘다양성’ 등 5가지 부문이다. 신규로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은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1년 동안,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22년 10월 31일까지 2년 동안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선정 기간 동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부여,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및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되
파주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인식 정착과 양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1일에는 박윤진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이사가, 12일에는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인 고명진 EG평생교육원 원장이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소규모 집합 및 실시간 방송 송출을 통한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성인지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에 대한 개념 및 입법 취지, 범죄 성립 요건 등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 범죄예방 전략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직자로서 성인식과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하다면 공직내부의 갈등은 물론 47만 시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공직사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서 건전한 성인식을 갖추고 성문화 개선으로 양성평등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파주시가 되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