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1동은 익명의 독지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200포를 쾌척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번 사례가 다시 한 번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2일 7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했으며 선행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공개적인 나눔에 참여하기를 권했지만 신원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한사코 거부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신 독지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쌀을 전달하며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역 내 한 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속보> 파주시체육회가 파주시체육회장 부정선거 의혹과 이를 폭로한 직원에 대한 징계로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20일자 9면 보도> 징계 당사자인 함지수 엘리트 팀장이 24일 회장 부정선거에 대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폭로에 나섰다. 함 팀장은 금촌동에 위치한 ‘위드 까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파주시체육회장 선거는 불법 여론조사에 의한 부정선거로 파주시체육회장선거관리규정 31조 3항, 32조 2항을 위반한 것 ▲전 조리읍 송모체육회장의 불법 선거 개입 ▲김모 전 파주시민축구단장 외 4명, 회장 지지운동 앞장서며 당선 후 체육회 부회장 및 사무국장 자리 요구 ▲불법선거에 의한 회장선출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본인에 대해 억압. 위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본지 기자의 “폭로에 대한 구체적 증거가 없고 뜬구름 잡는 식의 회견문”이라는 지적이 있자 함팀장은 파주시 금촌2동 체육회장 김모씨의 진술서를 들어보이며 “지난해 12월13일 있었던 불법선거 상황에 대한 진술서”라고 밝히고 증인으로 현 파주읍 체육회장 장기정(57.남)씨를 내세우기도 했다. 증인을 자청한 장씨는 “12월 13일 파주시체육회 사
자중지란을 보여 온 파주시민참여연대(이하 파참연)가<본보 8월14,31일, 9월16일보도> 기존 운영진 측과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한 새 운영진의 정통성 시비 속에, 파참연과 파주민주시민교육센터를 둘러싼 이전투구 양상이 격화되고 있어 그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비대위를 통해 파참연의 새로운 운영진으로 등장한 강봉구 상임대표 측은 지난 20일 파주시민참여연대 운영위원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개최하여 파참연과 파주민주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 문제와 관련된 진상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센터 직원들이 제출한 서면자료 검토와 센터 사무국장 면담을 통하여 진상조사를 진행하였는데 박병수 센터장은 서면제출을 하지 않았다”며 “센터 직원이 당하는 피해상황이 심각해 박병수 센터장이 센터 직원의 인권과 건강을 위해 민주시민교육센터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파주시에 박 센터장의 해고 결정을 전달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 쪽)파주시민참여연대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단체운영의 파행을 초래한 박재필, 류근배, 박병수 회원에 대해 영구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제명된 3명의 회원은 ‘파참
최종환 파주시장이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위문품 및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최종환 시장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건의사항을 듣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전달한 반려식물은 공기정화식물로, 많은 햇볕이 필요하지 않아 어르신들이 손쉽게 가까이 두고 기르며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감 해소를 도모할 수 있다. 금촌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자식도,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때문에 더 외롭고 쓸쓸한데 시장님께서 직접 위문품과 반려식물을 전달해 주시고 말동무도 돼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냉랭한 가운데 소외 이웃인 독거노인 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같이할 수 있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날 독거노인 등에게 반려식물 2종, 5400분을 전달했으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9개소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위탁아동,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8097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 경기신
파주시는 지난 22일 제13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파주교육지원청, LG디스플레이와 함께 ‘2020 치매 인식개선 광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시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치매 인식개선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주최한 데 이어 올해는 파주교육지원청, LG디스플레이와 함께 파주시 관내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0일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치매예방의 중요성, 치매환자 가족의 삶과 응원메시지 등을 주제로 영상, 그림, 수기 형태의 시나리오로 작품을 접수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총 88건의 출품작 중 최종 우수작 5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치매’ 단어 어원의 부적절한 의미를 알리고 아이처럼 순수한 시선으로 치매를 바라보자는 내용의 콘티 작품 ‘치매라는 이름’의 삼광고등학교 박세빈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직접 연출과 출연을 한 자유초등학교 싹쓰리팀
파주시는 재난 기본소득을 추진한 시·군에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46억 원을 포함해 총 129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워진 재정여건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다. 확보 내역으로는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 시설 개선(60억 원) ▲체육공원 주변도로 정비(15억 5천만 원) ▲야당역 환승주차장 건립(10억 원)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10억 원)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시설 개선(3억 원) ▲금촌체육공원~금촌교차로 보행환경 개선(10억 원) ▲문산천 수변공간 편의시설 조성(3억 5천만 원) ▲고령산 등산로 진입구간 정비(17억 원) 총 8건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파주시는 2021년 5월에 개최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최종환 파주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야당역 환승주차장 건립에 쓰일 소중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협소했던 금촌1동 행정복지 센터를 증축하고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시설을 개선함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가 한 차원 높이질 전망이다. 이밖에 금촌체육공원~금촌교차로 보행환경 개선
파주시는 탄현면 축현리 868-5번지 일원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18일 승인‧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른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받아 건설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금호산업 컨소시엄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2019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진행한 사업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서의 의무사항인 임대의무기간 10년, 연 임대료 5% 인상 제한, 한국감정원 시세대비 75%의 저렴한 임대료, 청년, 신혼가구에게 100% 특별공급된다. 의무사항 이외 청년세대 근로자를 위한 풀 옵션 빌트인 세어하우스, 맞벌이 신혼세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특화된 지원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소득수준에 맞는 선택형 임대계약조건으로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임대관리 전문시스템을 도입해 임대관리의 전문성·효율성을 향상하고자 했다. 탄현축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부지 북측과 동측에 20미터 이상의 도로와 접하고 있고 단지 남측 및 북측에 소공원이 조성되며, 건물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1057세대 규모다. 총 사업비는 3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파주시 법원읍 가야리 들판에 만개한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뤄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가야4리 군부대 이전부지 약 1만3000㎡ 규모에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파종한 해바라기가 피어나면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또 한편에는 ‘법원읍 지역 옛거리 사진 전시공간’도 마련돼 잇어 이곳의 시대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법원읍 문화협동조합은 “2018년부터 군부대 이전부지 장소를 해바라기 꽃밭으로 조성해 작년까지 ‘법원읍 해바라기 꽃밭 갤러리 축제’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축제는 취소됐지만 주민들은 스스로 그 전과 같이 꽃밭 조성에 힘써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10월 초까지 해바라기 꽃을 관람할 수 있다. 단,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제36회 파주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접수한다. ‘파주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시정발전 6개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최종 1명을 선발한다. 파주시 문화상은 지난 1984년부터 시행돼 오랜 명맥을 유지하며 파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엄선하는 전통 있는 시상분야다. 후보자 접수는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개인 등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추천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파주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관련분야 활동실적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 1명을 선발하며 올해 연말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문화상은 올해 지역사회 및 문화발전의 우수한 공로자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시상인 만큼 우수한 후보자가 많이 추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435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1일부터 공릉천 물놀이장 야간 경관조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는 27일까지 지속되고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간 특별방역기간을 선정함에 따라 이동제한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야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릉천 몰놀이장 내 야간 경관조명은 오는 10월 말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단,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경관조명을 관람해야 한다. 공릉천 물놀이장은 지난 3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올 여름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인한 공릉천변 침수 등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이종칠 시 체육과장은 “공릉천 물놀이장이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운영되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로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가지 못해 답답해할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기억에 남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