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인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연이은 악재에도 5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3일 밝혔다. 파평면은 올해 인구 증가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마을살리기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파평면은 통계청 인구조사(1970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증가가 나타났다. 지난 50년 동안 해마다 평균 170명씩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주민들은 마을이 소멸되지 않을까 불안감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에 인구수가 반등했다. 숫자상으로 2명 늘어났지만 3948명의 주민들에게는 큰 위안이 됐다. 전국적으로 농어촌지역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파평면은 지난해부터 ‘마을이 살아야 파평의 미래가 있다’는 비전으로 ▲파평이 최고다 ▲소통이 길이다 ▲문화가 힘이다를 바탕으로 마을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구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좀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파평이 최고다’를 위해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해 7개 사업 6억3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전체주민 5%가 참여한 ‘파평 참사랑장학회’를 운영해 1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 40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최근 4년간 파주시 농업인 대상 수상자 30%인 6명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6회 파주 에디터스쿨’이 3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출판도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으로 개최된다. 파주 에디터스쿨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해마다 국내외 출판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에디터스쿨의 화두는 ‘경계’다. 논 컨택트(Non Contact) 시대의 독자들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책을 추천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는 일종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고, 온라인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일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 생산의 주체가 된 것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출판 편집자와 디자이너, 마케터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출판 시장의 트렌드, 독자가 책을 접하는 방식 등을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책과 콘텐츠의 ‘경계’를 넘을 뿐 아니라 그다음 단계를 찾아 ‘확장’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제6회 파주 에디터스쿨은 출판 기획의 뉴노멀과 출판 트렌드를 점검하고 논 컨택트 시대의 출판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법원4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주민이 만들어 가는 ’눈 내리는 초리골‘ 겨울 축제를 테마로 5억 원(국비 4억, 시비 1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도권 내 반나절 즐기고 갈 수 있는 겨울축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눈 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을공동체 ‘초리골 협동조합’은 골짜기 마을로 추운 지리적 여건과 서울에서 1시간 내 올 수 있는 접근성을 활용해 올해 1월 주민스스로 기획하고 자금을 모아 제1회 겨울축제를 개최했다. 한달 간 5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에게 일거리를 제공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가장 큰 평가기준인 주민추진의지 및 사업준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지난 제1회 축제 때 미비했던 ▲겨울축제장 기반 확대조성(눈썰매장, 얼음분수, 포토존, 캐릭터 홍보시설물) ▲부대시설 확충(특산물 판매장, 먹을거리·장비 대여점) ▲초리골 마을 고유 캐릭터 ’초리‘ 활용 홍보(유튜브 및 SNS 등 다중매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조 법원읍장은 “눈 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
파주경찰서는 코로나-19상황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홍보가 어려워지자 SNS를 활용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을 홍보키 위해 안전퀴즈 이벤트를 통한 홍보 용품 배포 등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경찰서는 지난 상반기에 이미 맘카페 등을 통하여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자료(스티커 북, 색칠공부, 교육영상)와 자전거 안전모 등 안전용품을 배부한 바 있는데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교통안전 퀴즈를 풀면 지팡이, 안전조끼, 안전모, 반사 스티커 등 다양한 교통안전 용품을 신청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한편 최근의 교통안전 활동과 관련해 파주경찰서는 "일부 시민들이, 코로나를 이유로 교통단속을 자제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운전자를 직접 대면하는 범칙금 발부를 줄이는 대신, 영상 장비 등을 활용하여 신호위반,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비접촉 활동은 확대하고 야간 음주단속 또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홍보활동 역시 비대면일 지라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관내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나눔운동’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권순옥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장은 지난 1일 파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4만4500매, 방호세트 1300개를 전달했다. 권순옥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방역용품을 지원하게 됐으며 이번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 임직원의 진심어린 방역용품 기부에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파주시 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생활이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날 받은 물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파주시는 소속 공직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공직자 코로나 확진시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합제한이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공직자의 코로나19 확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대비책이다. 매뉴얼은 직원 확진자 발생 시 동향보고를 시작으로 청사폐쇄 및 소독계획과 역학조사관을 통한 밀접 접촉자 조치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업무대행자 지정 방법과 검사상황 관리 원칙도 상세하게 기술돼 있으며 코로나19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파주시 소속 전 부서로 시달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최근 정부중앙청사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매뉴얼은 부서 간 업무범위를 명확히 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파주=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산불을 대비해 파주시 지역 내 군부대에 등짐펌프, 갈퀴 등 진화장비 약 2000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일까지 군부대의 산불진화장비 지원 수요를 파악해 본격적인 산불 발생철인 11월 이전에 산불진화장비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는 군부대 사격훈련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빈번한 편으로 산불진화장비 지원을 통해 사격장 내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 및 관할 부대의 책임진화를 통한 산불확산을 방지하고, 군부대 인근 지역의 산불 진화 시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불의 초동진화를 통한 산림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서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에 따른 대응 역량을 높여 산불진화에 적극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고전 읽어드립니다: 안나 카레니나’ 온라인강의를 총 4회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어플리케이션 ‘ZOOM’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불가한 파주 시민들에게, 혼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함께 읽으며 완독까지 안내하고 현대소설의 효시가 되는 세련되고 완벽한 장편소설의 세계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를 맡은 신영선 교수는 서울대 노문학 강사와 극단 팀 스케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6회 옥랑희곡상, 제32회 기독교 문화대상 연극부문,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안나 카레니나를 언젠가는 읽어보리라 다짐했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했었다면 이번 강의를 통해 완독의 기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며 ”완벽하고 거대한 구상으로 현대 소설 기법의 효시라 일컬어지는 안나 카레니나의 중요한 사상적, 예술적 구상을 함께 짚으며 러시아 고전 문학의 정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
파주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동참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운정공인중개사연합회가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마스크 6천장을 추가로 기탁했으며 (사)장애인정치포럼 산단사업부 500만 원, ㈜대원아스콘(대표 김창구) 마스크 10만 장, (주)금원인터네셔널 손소독제 외 물품 300개 등을 기부했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도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걱정과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주도형 주택환경개선사업인 G-하우징 사업을 지난해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G-하우징 사업은 지역 내 주택건설업체의 자재, 인력 등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집수리 지원 사업이다. 파주시에 올해 참여를 희망한 업체는 대방건설(주), ㈜대우건설, 한빛건축사사무소, 우미건설(주), 중흥토건(주) 등 5개 업체로 G-하우징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주시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총 16가구를 대상으로 최저주거기준 이상의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을 방문해 도배·장판·창문·씽크대 및 보일러 교체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10월 중순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인택 파주시 주택과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참여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해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G-하우징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희망하는 기업은 주택과 주거지원팀(☎031-940-4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