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주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9시 현재 또다시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62~65번 확진자는 모두 60대로 2명은 파주시 운정동, 2명은 고양시 거주자다. 역학조사 결과 이 중 2명은 파주시 44번 확진자와 58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2명은 추적 중이다. 파주시는 이들과의 동거인들에 대한 검사와 함께 동선 추적 등을 통한 역학조사와 병원 이송 및 머문 곳에 대한 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에 대한 유지관리 비용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30세대 미만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은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지원대상이며,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80%(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비가 500만 원 이하인 경우 90%까지 지원가능하며 나머지 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석축·옹벽·절개지 등 시설물 안전점검 및 긴급한 보수, 옥상방수, 지붕 마감재 교체 등 공용부분 유지보수, 담장, 보도,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등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대 복리시설로, 파주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매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파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는 다음달 3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 9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형 마을살리기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과 9월 읍면 마을살리기팀과 마을공동체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마을살리기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부터 ‘파주시 마을살리기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공모 결과 16개 사업에 2억 8500만 원을 지원해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광탄 이등병마을이나 연풍리 EBS 창조문화거리, 대능리 새뜰마을사업 등 파주형 도시재생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막걸리나 장단콩을 소재로한 주막거리, 두부마을 등 현재 파주에는 다양한 지역자원과 스토리가 있으니 그것을 주민들과 함께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며 “마을의 지저분한 곳과 공‧폐가를 정비하고 어떤 것으로 채워나갈지 고민하며 마을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체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육군 제1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13일부터 연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토사 제거, 침수된 농기구 및 집기류 정리 등의 지원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1사단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파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단은 피해복구 대민지원 전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대민지원 간 코로나19 및 수인성 질병 감염 예방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한 상태에서 대민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야당역 스타벅스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역 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파주시청과 합동으로 관내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특별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지도점검은 파주시청과 함께 7개반 14명을 편성해 야당역 스타벅스 확진자의 발병 지역인 운정·교하 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큰 학원 밀집가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 관리, 출입자 명부 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1일 2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 시설 소독 및 환기,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것이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파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학원 운영자는 학생들의 안전 등을 위해 학원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서울,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관내 공공시설 임시 휴관 등의 조치를 오는 30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16일부터 노인·장애인 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총 420개 시설의 운영을 오는 30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추후 상황 호전이 없을 경우 휴관을 2주 더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전체 공공체육시설(실외 22개소, 실내 13개소)도 30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중앙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18개소는 18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운영으로 전환한다. 이 기간 동안 도서관 출입, 상호대차, 대면 서비스 등은 중단된다. 금촌무지개, 금곡, 탄현, 광탄 공립 작은도서관 4개소는 임시 휴관한다. 시민회관, 문산·운정행복센터, 솔가람아트홀 공연장 4개소와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 2개소, 수상레저 시설 등도 30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금촌장 등 7개 5일장은 18일부터 30일까지 임시 휴장하며 추후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의
파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유실된 지뢰 등 폭발물 피해 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접경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발견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부대와 협력을 통해 유실지뢰 피해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에 파주시는 민통선 출입 차량에 대해 유실 지뢰 관련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군부대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한 지뢰 탐색 작전을 신속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인해 문산읍, 적성면, 파평면, 장단면 등 북한과 인접한 임진강변 일대 접경 지역 주민들은 폭발물 안전사고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최근 집중호우 및 북한지역 댐 방류로 인해 유실된 지뢰 등 폭발물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폭발물로 추정되거나 모르는 물건을 발견하는 경우 절대로 접촉하거나 임의로 회수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발물을 발견하면 국번없이 1338로 전화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에서 다발적인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 중인 가운데 확진환자가 도주하는 일까지 발생해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파주시는 18일 오전 10시46분쯤 시민들에게 긴급문자를 발송,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주병원에 입원중이던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새벽에 도주했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이날 새벽 병원을 나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이 동선 등을 분석해 쫓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주시는 이날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환가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환자의 동선 파악에 나섰다. 이 환자는 운정3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A(파주시 44번)씨와 11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8일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이에 따라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모두 49명(타지역 확진자 포함)으로 늘었다. [ 경기신문/파주=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이던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가을 2차 대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고 장시간 논의 끝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른 농산물판매 대책으로 온라인 특판 행사와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워킹스루 방식의 직거래장터를 기존 행사장에서 추진한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위해 파주시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파주팜’ 특판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1차 농산물인 파주개성인삼, 파주장단콩의 판매를 위해 당초 예정됐던 축제기간을 포함해 기간을 연장하고 임진각 내 워킹스루 직거래 장터와 병행해 판매할 계획이다. 워킹스루 직거래 장터는 일방통행식 직거래장터로 인삼, 콩, 쌀 등 10개 품목 내외로 설치할 계획이며 QR코드 등 단말기 설치를 통한 방문객 인적관리 및 체온체크, 현장소독 등의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철 시 농업진흥과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축제의 연속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파주시는 초등학교 4학년과 2019년 치과주치의 수혜자인 5학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치과주치의사업이란 2019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치과 병의원과 연계해 치과 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은 잠정 연기됐지만 ‘텐타아이’ 앱을 통해 자가 구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구강건강정보와 교육컨텐츠를 제공한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치아건강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인 만큼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자가 구강관리가 중요하다”고 구강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031-940-5525)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