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야당역 스타벅스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역 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파주시청과 합동으로 관내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특별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지도점검은 파주시청과 함께 7개반 14명을 편성해 야당역 스타벅스 확진자의 발병 지역인 운정·교하 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큰 학원 밀집가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 관리, 출입자 명부 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1일 2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 시설 소독 및 환기,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것이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파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학원 운영자는 학생들의 안전 등을 위해 학원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