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1일 ㈔아태평화교류협회와 쌍방울그룹 봉사단이 큰빛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도시락 300개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큰빛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파주시 관계자와 10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함께했다. 도시락은 전달식 후 지역 내 10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저녁으로 제공됐다. 황태영 쌍방울그룹 총괄이사는 “봉사를 다닐 때 마다 느끼는 것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우리가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된다”며 “우리가 전달한 도시락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민족운동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민족통일의 훌륭한 인재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지역과 학교가 사회공헌을 위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파주시 파주읍과 세경고등학교, 파주중학교가 지난 9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교육자원 활용 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문규 파주읍장, 이준화 세경고등학교장, 배명길 파주중학교장과 한윤자 파주읍 마을살리기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읍의 자라나는 세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교육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읍은 이번에 ‘행복발전소’를 목표로 파주시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1위에 선정된 파주5리 마을살리기 협의체, 아동돌봄 공동체 술이홀 즐겨찾기 등 마을활동가 발굴로 주민주도형 마을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읍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경기미래학교 모델 선도학교로 선정된 파주중학교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법 협약은 최근 경기도 교육청 최초로 4차 산업을 선도할 인공지능 반도체과와 3D 건축인테리어과로 학과 개편 승인을 받은 세경고등학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이 오는 8월 21일까지 ‘2020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도내 초등교사, 중등 음악 및 미술교사, 보건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 자격연수 표준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교사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반영해 이번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연수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자격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과정 비대면 연수 운영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평가 시스템 전환 ▲기간제 교사 참여 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원격콘텐츠 활용연수 40시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 60시간 등 비대면 원격연수로 운영한다. 또 시대적 요구에 따라 연수생 주도형 연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주제로 ‘분임별 실행연구’와 ‘연수생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초등교사 222명을 대상으로 ▲연수생이 만들어 가는 학기 중 연수 ▲수업역량과 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학 중 연수로 운영하며 교육적 고민을 함께 하는 연수생을 같은
파주시는 코로나19로 경색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진정한 4차산업혁명 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라전망대에 국내최초 XR(확장현실) 망원경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확장현실 망원경은 앞으로 4개월여 동안 콘텐츠 제작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망원경이 설치될 도라전망대는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 대표 관광지로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곳인 만큼 이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AI(인공지능) 기반 실감형 망원경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XR망원경은 도라전망대에서 보이는 관광지 정보들을 고화질 라이브로 볼 수 있는 라이브 버전과 흐린 날에도 맑은 환경을 볼 수 있는 클리어 버전, DMZ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식물을 애니메이션으로 학습할 수 있는 에코 버전 등 3가지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가이드 없이도 유익한 정보들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가 장점이다. 도라전망대는 내국인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만큼 편의성을 감안해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 음성서비스를 지원하고 여러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망원경 옆에 대형 모니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준태
파주시는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분야’에서 재정집행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124.6%, ‘소비·투자분야’ 108.9%(1분기), 140.3%(2분기)를 각각 기록함으로써 전국 최초 4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지난해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이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조짐 등으로 점차 악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침체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위축된 민간 소비·투자를 보완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고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처럼 역대 최고 수준의 집행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재정집행의 구체적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용재원을 적절히 배분하고 시 예산규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종 SOC 사업의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위해 ‘클로징10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영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파주시는 8일 탄현면 오금리 평야에서 생태관광 체험정자 ’질오목쉼터‘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현판식은 오금1리 마을과 DMZ생태연구소가 작년 12월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정자에 이름을 붙이고 오금1리 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생태관광 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손배찬, 박은주 파주시의원과 오금1리 마을 주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및 생태탐방객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금1리 마을은 DMZ생태연구소와 뜻을 모아 마을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습지복원과 생태문화해설사 교육, 생태투어 운영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질오목쉼터도 생태관광객과 마을 주민의 쉼터용으로 지었으며 오금1리는 마을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수 오금1리 이장은 “그동안 그늘하나 없던 평야에 멋진 정자가 생겨 기쁘다”라며 “앞으로 마을주민들이 더욱 힘을 합쳐 오금리에 찾아오는 생태관광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금리 마을은 지난 6월부터 논습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 중 마을에 생태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파주 세경고등학교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개최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5개 직종 19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입증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세경고등학교가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56개 직종 809명이 겨룬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세경고등학교는 ▲산업용로봇 직종(지도교사 박장순)에서 금메달(3학년 정지우), 동메달(2학년 장세진), 우수상(3학년 문혁진) ▲정보기술 직종(지도교사 김승현)에서 금메달(3학년 김주혁), 동메달(3학년 전효빈) ▲건축설계/CAD 직종(지도교사 김우재)에서 은메달(3학년 서진원), 동메달(3학년 송우호) ▲제품디자인 직종(지도교사 윤태석)에서 우수상(3학년 윤정필)을 획득했다. 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체육계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자 보호 조치, 조사권한과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안이 추진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정 의원(파주을·사진)은 지난 7일 일명 ’최숙현법’이라고 불리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8월 신설될 예정인 스포츠윤리센터가 인권침해 조사를 시작하면서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물리적 공간 분리와 같은 우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긴급보호 조치를 규정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인권침해를 당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최숙현 선수는 가해자와 지역체육회로부터 고소를 취하하라는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면 및 직접 소환조사 또는 현지 실지 조사 등 2주 이내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관련 자료나 진술을 요청받은 경우 7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별도의 기한을 정하고 있지 않아 신속한 조사가 어렵고 결국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선수를 지도하는 체육지도자 및 선수관리담당자들의 경우 매년 1회 이상 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도록 했다. 박정 의원은 “신속한 조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주시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0 치매 인식개선 광고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치매예방의 중요성, 치매환자 가족의 삶과 응원메시지 등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주제로 자율적으로 선정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파주시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으로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30초 분량의 짧은 스토리텔링의 광고 형태 시나리오로 영상, PPT, 포토샵, 수기 형태 등 분량과 형식의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파주시 홈페이지(www. paju.go.kr) 공고를 참고해 이메일이나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에는 파주시장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3팀은 파주교육장상과 부상을 수여된다. 입상한 팀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응모에 참여한 전체 팀 중 10팀을 선발해 제4회 LG 행복나눔 페스티벌 VIP석 티켓도 전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8월 중순 파주시 홈페
지난 7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이 열렸다. 파주시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참여단을 모집, 선정한 것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과 돌봄이 균형을 이루는 안전한 도시에서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시민참여단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했다. 이후 44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여성친화도시 알아가기,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시민참여단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일상생활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 및 의견 수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제안 및 추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시민참여단이 우리 생활 속에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