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27일 이달의 칭찬공무원에 남북철도교통과 김재석 교통정보팀장(방송통신6급)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의회는 매월 파주시 공직자로서 해당 업무에서의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의원별로 추천받아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재석 교통정보팀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업무를 총괄하며 각종 ITS 공모사업 국비확보를 통해 파주시의 예산절감과 대중교통 편의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로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지역화폐 활성화사업’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1억원에 시비 1억원을 더해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돌려Dream)’은 소상공인의 카드결제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가맹점에서 파주페이 사용을 장려하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19년 기준 연매출 5억 미만 파주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파주페이카드수수료 0.5%, 최대 5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타 지자체가 일부 할인가맹점에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파주시는 연매출 5억 원 미만의 모든 지역화폐 가맹점에 지원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에서는 국비를 확보해 새로운 시책을 적극 펼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단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http://www.pa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에서 문산자유시장의 ‘DMZ 관광연계 상권활성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코로나19 극복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휴·폐업에 따른 빈 점포 발생 등 상권 내 문제를 골목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상권 회복의 적기를 놓치지 않고 상권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개 상권에 8억 원씩 총 80억 원이 지원된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해 1만5천명 이상 이용했던 문산자유시장 DMZ 관광서비스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문산자유시장은 방문객이 현저히 줄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문산자유시장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금촌통일시장의 경기도 상권
파주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피해자와 내연관계가 아니며 빚 독촉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수사 초기에는 내연 관계인 피해자가 그만 만나자고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구속 후 범행동기에 대해 계속 추궁하자 진술을 바꿨다”고 밝혔다. A씨는 피해자 B씨와 수년 전부터 부동산 상가 분양 사업을 함께하며 빚을 졌고, 범행 당일 B씨가 빚 독촉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과 함께 이들 사이 금융거래 기록 등을 분석해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추가 진술 조사를 하며 계획적 범행 여부, 시신 유기 등 공범인 아내 C씨의 가담 정도 등도 조사 중이다. 30대 동갑내기인 A씨와 C씨 부부는 지난 16일 파주시 자택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살인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A씨와 C씨를 검거해 A씨를 구속했다. 해경 등은 나머지 시신 부위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예산을 담은 제2회 추경예산안이 지난 21일 제21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라는 시정비전 아래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단계별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자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평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비무장지대의 보존과 평화적 활용에 관한 사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평화협력 추진사업을 분석하고 5년간 연차별 추진방안을 모색해 남북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비전을 구축한 뒤 파주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파주형 평화도시조성 기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북미, 남북관계의 흐름과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 평화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
내연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30대와 범행을 도운 부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동갑내기 부인인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파주의 자택에서 5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쯤 파주시 임진강 인근에서 C씨의 차량이 발견되고 C씨가 실종된 사실을 확인해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시신을 서해대교 인근에서 유기했다는 이들의 진술에 따라 주변 일대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검거된 뒤 범행을 모두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경위 등에 대해서는 일부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그만 만나자는 말을 듣고 집으로 찾아온 C씨와 A씨 부부가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해경은 지난 21일 오후 9시 35분쯤 충남 행담도 인근 갯벌 해상에서 피해자의 머리와 왼쪽 팔 부위 시신을 발견했으며,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파주=최연식 기자 cys@
파주시의회 윤희정(사진) 의원이 21일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정신도시 A35·36·37블록 난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운정신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교통, 환경, 교육 다방면에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A35·36·37블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 구역은 2007년 당시 4층 연립주택 부지로 계획됐으나 응찰자가 없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두 번에 걸쳐 용도를 변경하고 층수를 높인 것은 물론, 용적률을 높이고 용도를 변경해 높은 분양가를 챙겼는데, 이러한 행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윤 의원은 “인근 주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고 기존 주민의 권리를 무시한 파주시와 LH의 처사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난개발에 따른 심각한 교통과 환경문제는 물론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파주시와 LH에 A35·36·37블
파주시는 20일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철원군, 고성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이현종 철원군수,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개 시·군의 DMZ 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상황과 관광재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주민과 의견을 나눴다. 또 3개 시·군의 뜻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 서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에 DMZ 관광 재개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8개월간 DMZ 관광 중단으로 인한 3개 시·군 관광객 187만 명 감소로 직접 피해액 513억 원 발생 ▲DMZ 관광지 방역강화 대책 현황 ▲관광중단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 생존권 위협 상황 ▲DMZ 관광재개 필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개 시·군은 DMZ 관광 재개를 위해 계속해서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교육 이끄는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는 판문점을 끼고 있는 대한민국 최북단 접적지역으로, 인구 45만명의 도농복합도시다. 그리고 이러한 파주시의 교육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바로 파주교육지원청이다. 특히 파주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과 평화통일교육 등을 통해 학생중심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파주교육지원청의 교육 목표는 무엇이고, 성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파주교육의 미래 방향을 탐색해봤다. 파주교육지원청의 2020 교육목표 파주교육지원청은 창의·꿈·평화·혁신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을 지향한다는 파주교육의 비전을 설정하고 7가지 약속(▲다양성을 인정하고 소통 공감하는 교육주체 되기 ▲모두의 존엄을 인정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미래역량을 만들어가는 배움 실현하기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하기 ▲지역·학교간 교육격차 해소하기 ▲현장과 소통하고 맞춤형 지원행정 하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혁신교육지구 만들기 등)을 정하여 실천해 나가고 있다. ‘창의교육’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학교별 빛깔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한다. ‘꿈 교육
파주시가 파주시설관리공단을 파주도시관광공사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최근 완료한 것이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조직변경동의안, 출자동의안, 조례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건의 의결되면 연내 공사 전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서는 자치역량 강화 차원에서 공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공사 전환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76.1%의 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설립을 통한 기대효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꼽혔다. 앞서 시는 임진각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다수의 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을 만큼 발전 잠재력이 풍부해 공사 설립을 통한 개발사업의 실행력 제고가 충분히 타당성 있다고 제언한 바 있다. 이후 공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도시개발과 더불어 파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관광개발에 주력하고자 공사의 명칭을 ‘파주도시관광공사’로 확정하며 공사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명시했다. 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 설립을 통해 공사 자체 역량을 강화하여 주체적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