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계획이 지난 15일 경기도로부터 승인고시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파평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파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18년 공급물량을 확보한 데 이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2020년 2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와 4월 수도권정비위원회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파평 일반산업단지는 파평면 장파리 일대 약 59만㎡ 규모로 2022년까지 조성된다. 이곳에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종이제품 제조업, 금속가공,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파주북부 적성·파평면 지역에는 3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7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며, 파평면 장파리 지역 도시가스 인입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파평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파주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오는 25일부터 외래진료 등 정상 운영에 나선다. 파주시는 파주병원이 올해 2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전환된지 91일 만에 정상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파주병원은 1단계로 외래진료, 응급의료센터, 장례식장 등 운영을 시작하고, 2단계로 전담병원 해제 시에는 정상 진료 및 입원 병동까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18일까지 현재 입원 중인 확진 환자 4명을 수원병원과 안성병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기로 했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병원 전체를 방역·소독하고 의료진 등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해 시설과 인력을 통한 감염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방역·소독과 전 직원 진단검사로 19∼20일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1단계 운영 중에는 입원 치료를 할 수 없다. 한편 외래진료 등 정상 운영은 이달 25일부터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사진)이 오는 25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24일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전환된 후 91일 만이다. 파주병원은 우선 1단계로 외래진료, 응급의료센터, 장례식장 등의 운영을 시작하고, 전담병원 해제 시에는 정상진료 및 입원병동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입원 중인 확진 환자 4명을 수원병원, 안성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상태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병원 전체를 방역·소독하고 의료진 등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시설 및 인력을 통한 감염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20일까지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1단계 운영 중에는 입원 치료를 할 수 없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파주병원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전담 기관 및 파주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혜음원지(사적 제464호)의 역사문화자원 본격 활용을 위해 ‘혜음원지 활용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시대의 혜음원은 국왕이 개성에서 남경(서울)으로 가는 도중에 머물던 행궁(임시 궁궐)이자 여행자들이 머무를 수 있었던 국립숙박시설로, 서울-개성을 잇는 대로의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에 파주시는 2001년부터 혜음원의 위치와 역사적 성격을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와 학술조사를 단계별로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고려시대 절터와 원(院), 행궁의 전모와 성격이 드러났다. 이번 용역은 그간의 발굴조사 완료에 따른 본격적인 유적의 실질적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용역을 통해 혜음원지의 스토리텔링 요소와 혜음원지 AR 복원 콘텐츠 활성화 방안, 인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예자 시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진입도로 개설과 방문자 센터 건립 공사 등이 완료되면 혜음원지는 명실 공히 전국적으로도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 환경기초시설 신·증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음식물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내구 연한이 초과된 노후 환경기초시설이 많고, 유입인구 증가로 음식물을 포함한 일반쓰레기가 증가해 환경기초시설의 신·증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2019년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일일 160t 규모의 통합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계획이 환경부의 타당성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는 인구증가에 따른 일반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소각장 신·증설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485억 규모의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통합처리 해 바이오가스화 질적 효율성을 높이고 악취를 저감하는 등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의 교부율이 90.5%를 달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금액은 약 223억 원으로, 지급액 404억원 중 약 55.2%가 사용됐다. 금촌 통일, 문산, 적성 시장 매출액 표본조사 결과 파주페이와 선불카드 결제율이 평균 70%를 차지했으며, 운정 이마트 및 한울카페거리 일대 설문조사 결과 80% 이상 선불카드를 사용한다는 업소가 36%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3월과 비교해 선불카드 지급 후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한 업소는 약 47%에 달했다. 그동안 시는 긴급생활지원금의 교부를 위해 교하·운정을 중심으로 아파트 및 노인정 등 이동 창구 52개소를 포함, 총 113개 운영창구를 운영했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교부를 위해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8월 31일까지 사용기한이 설정된 선불카드를 일괄 교부해 신청 후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단, 오는 18일부터는 파주시청 인력 지원 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최소 인력으로 교부한다. 최종환 시장은 “대민행정 전문 통계조사요원을 투입한 전담 콜센터 개설로 효율적인 민원응대가 가능
파주 문산고등학교가 온라인 학습 기간에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문산고는 예술에 대한 재능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디지털 아트 전시회를 열었다. 처음 진행된 온라인 전시회에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꿈, 자아정체성 등의 주제로 참여했으며,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도슨트 활동도 함께 진행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달 6일부터 진행된 마스터 양성 프로그램에서 아두이노, 3D 프린터, 드론, 그래픽 소프트웨어 각 분야별 기존 마스터 학생이 교육과정을 직접 구성하고 동영상 강좌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이를 수강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 후 분야별 마스터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추가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어 이달 8일에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넣어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문산과학축제한마당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과학동아리 학생 40여명이 서로 피드백을 받아 개인별로 직접 제작한 방구석 과학쇼 영상을 온라인으로 게시하고 제작자가 쇼호스트로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공사의 착공식이 13일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법인 대표이사,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통일동산관광특구 내 탄현면 성동리 678, 682번지 일원 4만8천940㎡ 부지에 들어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파주시 대표 농특산품인 파주장단콩을 중심으로 생산·가공·체험·판매·외식·전시 융복합 컨텐츠 등을 통해 새로운 6차산업의 관광모델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4천483㎡, 지하 1층~지상 4층 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2천여 개의 옹기 장독대를 비롯해 장단콩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생산가공동, 로컬푸드 직매장이 조성되는 판매관리동, 장단콩전시관·장단콩전문음식점·카페가 조성되는 전시외식동, 먹거리·문화 체험공간인 체험동, 세미나실·강당이 위치하는 문화동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2021년 7월 준공 후 시험가동 및 오픈준비 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농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파주시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문화정책 전문가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 이행 실태, 지역문화 발전과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에 3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 중 파주시는 인구 10만~50만 미만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앞으로 시는 문화가치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추진 ▲3.1운동 100주년 기념 ‘임명애‘지사를 재조명한 창작뮤지컬 ’명예‘ 공연 ▲임진각 평화 곤돌라 추진 ▲문화역사관광벨트 조성 ▲통일동산지구 활성화 등 파주만의 특수한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파주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여 더욱 매력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
파주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위해 경기의료원파주병원, 의료법인 솔 의료재단 민들레병원, 파주지역자활센터, 사회적기업인 ㈜행복더하기, ㈜수호천사,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 ㈜클린케어와 사회적협동조합인 파주시통합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더 나은 돌봄’은 장기 입원 환자 중 돌볼 가족이 없거나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퇴원할 수 없는 사회적 입원환자, 수술·질병 치료 후 가정 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만성질환 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김영미 시 복지정책과장은 “돌볼 가족이 없어 사회적 입원을 할 수 밖에 없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