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파주형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지난 17일 최종환 시장과 국·과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살리기 올인(All-i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 살리기 All-in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음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모든 행·재정 자원을 올인하는 ‘파주형 뉴딜’ 사업이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지난 9일 열린 ‘올인(All-in)사업 사전설명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 발굴 기준에 따라 각 부서가 1차로 발굴한 사업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1차 발굴 결과 5대 분야별 총 131개 사업을 발굴해 6천200여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발굴된 사업은 ▲소상공인·기업 살리기 분야에 기업하기 좋은 파주 환경개선사업 등 20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마스크를 KF94 마스크인 것처럼 둔갑시켜 100만장 이상을 유통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파주경찰서는 사기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마스크 포장업체 대표 A(52)씨와 직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9일 피해자 B씨에게 KF94 마스크를 공급해주겠다고 속인 뒤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가짜 KF94 마스크 약 16만5천장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가짜 KF94 마스크가 100만장 이상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각지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마스크를 사들인 뒤 KF94 등급이 표기된 포장지에 담아 진짜 KF94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개당 약 2천300원에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난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가 코로나19 방역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피해 이웃돕기 및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고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정윤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파주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주평통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으로, 지난해 9월1일 제19기가 구성됐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2020년 교육부 공모사업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에 선정돼 국비 2천4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17~2021)에 따라 올해부터 파주시 지역현안 및 필요성을 반영한 5060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에 지난 2월 지역 문화·역사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5060(인생전환기)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이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학습형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 연계, 국가시책과 연계한 지역자원 활용 등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규모는 전국 167개 평생학습도시 중 17개 시·군·구이며, 경기도에서는 파주시가 유일하다. 파주시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소속기관과 함께 ‘파주, 평화, 일상을 출판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자원(파주출판도시)과 역사자원(DMZ, 평화)을 활용한 5060 인생전환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으로 시청 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청 구내식당 식탁마다 강화유리 재질의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직원들이 비대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민원실 등 민원인을 대면하는 창구 부서에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는 것”이라며 “파주시 전 공직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파주시민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파주시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3천250만원의 현금과 마스크 6천800장, 손소독제 3천개 등이다. 먼저 성금으로는 지난달 말 청해환경(대표 이병관)의 1천만원을 시작으로 대성동 마을회(이장 김동구) 및 노인회(회장 김태유)가 200만원, 보광사(주지 혜성스님)가 500만원, 행복재활요양원(원장 송홍석)이 50만원,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이 1천만원, HCR Korea(대표 박숙영)가 3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파주시회(대표 기세광)가 200만원 등을 기탁했다. 방역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마스크의 경우 파주상공회의소(회장 권인욱)가 3천장, 이알에스글로벌(대표 이도경)가 1천장, ㈜대길(대표 김재우)이 1천200장, CJ대한통운이 1천장을 기탁했으며, 손소독제의 경우 코코스랩(대표 하미영)이 3천개를 기부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온정도 전해졌다. 지난 10일 익명의 기부자가 마스크 600장을 파주시 복지정책과에 기부한 데 이어, 13일 탄현면의 한 주민은 “이 어려운 시기에 소량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모와 함께 방진마스크 한 상자를 민원데스크
파주시는 올해 6월 개장을 목표로 공릉천변에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의 금촌권역 시민들은 어린이 놀이시설이 부족해 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다. 이에 시는 부지확보가 용이하고 토지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공릉천 광장 주변 둔치에 약 2천㎡ 규모로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2019년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6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2020년 본예산 9억 원 등 총 20억 원이 투입된다. 이미 지난 2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 통보를 받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물놀이시설, 수질정화시설, 그늘막 등 편의시설 조성계획을 포함해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재면 시 체육과장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난 11일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제휴카드 적립기금 약 1억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는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파주사랑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액의 0.1~1%를 기금으로 적립해 매년 파주시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파주사랑카드 약 9천300만 원, 공무원 복지카드 약 2천만 원, 보조금카드 약 700만 원 등 약 1억2천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1.6% 증가한 금액이다. 권순옥 NH농협 파주시지부장은 “파주제휴카드에 뜨거운 성원과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공직자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례 시 징수과장은 “전달된 기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 시민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11일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 인하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대인의 해당 사업장에 대해 2020년도분 재산세를 감면하는 세정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찾기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인하기간이 3개월 이상이고 인하율이 30% 이상인 경우 100% ▲인하기간이 3개월 이상이거나 인하율이 30% 이상인 경우 50% ▲인하기간이 3개월 이하이고 인하율이 30% 이하인 경우 25%를 각각 차등 감면한다. 이 조치는 시의회의 의결 절차를 밟는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단, 도박·사해행위업과 유흥·향락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감면대상액이 인하 임대료 총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총액 한도 내로 제한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경제주체 간 상생의 모델로써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과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견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에 운천역 건립을 전격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건설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설계 및 착공을 거쳐 2021년 말 개통을 목표로 운천역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개선하고 군 장병,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체계를 동시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통일 중심도시 역할을 선도하는 지역 여건에 부합되도록 주변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