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0년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민선 7기 핵심 교육 공약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창의·꿈·평화로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파주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행복 파주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파주교육공동체 운영이라는 3대 목표에 맞춰 시의 특성을 반영한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21억9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학생들이 체험처에 쉽게 접근하도록 찾아가는 체험버스 지원,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학사일정과 연계하는 지역 특색 교육과정 운영, 역량 있는 마을강사를 육성하는 파주마을대학(마을강사 양성과정) 운영 등이다. 우선 찾아가는 체험버스는 시가 3억8천만 원을 투입해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필요한 교통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교통편은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파주꿈나루 체험버스’로 운영된다. 지역 특색 교육과정 사업은 파주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파주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파주마을대학으로 양성된 104명의 마을강사를 활용해 ▲역사현장 수업(
박정(더불어민주당·파주을) 의원이 3일 금촌역앞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파주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다”며 출마 일성을 던졌다. 이어 “두 차례 낙선을 거치고 3번의 도전 끝에 20대 국회에 당선됐기에 지금 자리의 소중함과 무게감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파주가 키워준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기에 더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20대 국회 초선의원 중 법안발의 1등,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4년 연속 수상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파주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많은 양보와 희생을 요구 받아왔지만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파주가 달라지고 있다”며 “축구장 넓이 2천여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됐고, 방호벽 등 군용 시설도 철거되는 등 파주 발전을 옥죄던 걸림돌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륜과 실력, 신뢰를 갖춘 더
파주시는 남북교류 협력을 선도하고 인간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시민이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0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파주시 건축행정 건실화 및 고도화 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행정 건실화 및 고도화 방안’은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확대 ▲건축현장 반복 민원해소 ▲대형 건축공사장 소음·미세먼지 전광판 설치 ▲건축허가 시 실외기 위치 표기 ▲건축허가 표지판 개선 ▲건축물 철거 신고 절차 강화 ▲공무원 및 건축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10개 맞춤형 정책이다. 시는 공사 현장과 주거환경이 어우러지는 개발로 상생하는 건축 환경 조성, 창의성·예술성·기능성을 겸비한 고품격 건축물 설계 유도, 건축물의 품질 향상 및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공사장 현장 관리 강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행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올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 행정 건실화 및 고도화 추진에 따라 건실한 건축 행정 문화를 조성하고, 민원인이 편리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시민중심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건축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
파주시는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제 대응을 위해 3일부터 파주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 선별진료소가 1곳이다 보니 시민들이 진료를 받으려면 장시간 대기해야 하고 1일 수용인원이 제한돼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파주시보건소에 추가로 선별진료소 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음압 텐트와 이동식 X-ray 장비, 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한 키트를 갖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발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음압 텐트란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텐트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텐트다. 감염력이 큰 질환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 사용하거나 환자 격리 텐트로 사용이 가능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해 감염성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멘토링 대상 지방자치단체에 최종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향상 지원정책이다. 대상기관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올해 청렴컨설팅을 희망하는 26개 그룹(26개 멘토기관, 65개 멘티기관)의 신청을 받아 이 중 신청기관의 추진의지, 청렴컨설팅 효과성 등을 고려해 10개 그룹(10개 멘토기관, 26개 멘티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파주시는 여기에서 화성시를 멘토로 해 수원시, 가평군과 함께 멘티로 최종 선정됐다. 청렴컨설팅 진행은 청렴도 우수기관과 반부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개 멘토기관과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심층적 진단과 처방을 원하는 26개 멘티기관을 짝지어 그룹 단위로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 올해는 채용비리, 이해관계자 수의계약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는 분야별 현업담당자, 지역시민단체,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정기 시 감사관은 “지난해 청렴컨설팅을 받은 24개
파주소방서는 29일 파주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효율적 소방안전관리 모색을 위한 소방시설관련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서 직원과 관내 소방시설관련업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해 소방시설 관련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방대상물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 및 자체점검 철저 당부 ▲최근 개정 소방법령 안내 ▲겨울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소방시설업 법령 위반 사례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관계자들의 법령 준수 및 시설관리에 철저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소방시설업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사과연구회는 지난 28일 공유농업 실천의 일환으로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사과 81박스를 파주시에 전달했다. 파주시 사과연구회는 파주시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 단체로, 50여 명의 회원들이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통해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시 사과연구회에서 전달한 ‘사랑의 사과’는 사과 27박스, 사과즙 54박스로 등 총 81박스다. 이 사과는 파주시 희망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계층대상에 기부될 예정이다. 명인복 파주시사과연구회 회장은 “지난해 과수화상병과 태풍이라는 자연재해 속에서도 많은 소비자가 파주사과를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그 감사의 일환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사과를 나누고자 파주시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파주사과 생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먼저 지난해 화상병과 태풍 링링 피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과 재배를 위해 노력한 사과재배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2020년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0개 업체로, 올해 11월30일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파주시 소재 지방세·세외수입 완납 제조업체다. 시는 일반평가(20), 기업평가(45), 수출경쟁력(15), 기타(20)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지원 업체를 선정한 후 해외전시회 부스임차비, 장치비, 운송비, 항공비(1인) 등 업체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2020년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 파주시 단체관 파견업체를, 7일까지 ‘2020년 중국(상하이, 샤먼)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20년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는 4월 15~18일, ‘2020년 중국(상하이, 샤먼) 시장개척단’은 4월 20~24일로, 각각 5개 업체를 파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940-4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개통 4주년을 맞이한 감악산 출렁다리(사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성 평가는 기존 육안 검사와 달리 정밀 검사 장비를 이용해 안전성 여부를 진단한 것으로, 감악산 출렁다리는 전국 출렁다리 최초로 케이블 비파괴 검사, 재하시험 및 동특성 분석 등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준태 시 관광사업소장은 “감악산 출렁다리의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앞두고 이번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일상점검을 위한 유지관리지침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 개통된 감악산 출렁다리는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파주 대표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여의도 2.3배(6.75㎢)에 달하는 면적의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완화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는 ▲관할 군부대와 작전성 검토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전면해제(3.01㎢) ▲일정한 건축물의 높이를 정해 작전성 검토를 생략하는 파주시 위탁(1.67㎢) ▲이미 위탁한 지역의 고도를 확대하는 위탁완화(2.07㎢) 등이다. 이번 규제 완화로 건축허가 등을 신청하기 전 관할 군부대와 작전성 검토를 협의하는 과정이 생략돼 토지개발의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규제완화 지역의 지형도면 및 세부지번은 지자체와 관할부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각 필지에 적용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현황은 인터넷(토지이용 규제정보서비스: luris.molit.go.kr)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에 문산, 법원, 파평, 적성 등 파주 북부지역 군사보호구역이 대폭 완화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 주민의 불편이 해소됐다”며 “향후 신도시지역, 주거·공장 밀집지역 중심으로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