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남북교류 협력을 선도하고 인간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시민이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0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파주시 건축행정 건실화 및 고도화 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행정 건실화 및 고도화 방안’은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확대 ▲건축현장 반복 민원해소 ▲대형 건축공사장 소음·미세먼지 전광판 설치 ▲건축허가 시 실외기 위치 표기 ▲건축허가 표지판 개선 ▲건축물 철거 신고 절차 강화 ▲공무원 및 건축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10개 맞춤형 정책이다.
시는 공사 현장과 주거환경이 어우러지는 개발로 상생하는 건축 환경 조성, 창의성·예술성·기능성을 겸비한 고품격 건축물 설계 유도, 건축물의 품질 향상 및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공사장 현장 관리 강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행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올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 행정 건실화 및 고도화 추진에 따라 건실한 건축 행정 문화를 조성하고, 민원인이 편리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시민중심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건축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