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와 환경일수록 교육의 힘이 더욱 중요합니다. 강화교육가족 모두와 힘을 합쳐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강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자로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부임한 이창주(49·지방교육행정사무관) 과장의 각오다. 이 과장은 지난 1982년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강화교육청 관리과 경리팀장과 총무팀장을 지냈고, 시교육청 공보실에서 교육홍보담당자로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는 등 인천교육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04년 사무관 승진을 했으며, 강화교육청 관리과장, 시교육청 홍보담당사무관 등을 역임했고, 작전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있다가 강화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에 다시 고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소탈한 성품으로 동료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원만한 조정능력이 뛰어나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인 김영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연로하신 모친을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칭찬이 자자하다.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이해 농촌지역의 경운기 교통사고를 예방코자 특별한 행사를 전개해 농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26일 오전, 김포시 대곶면 대곶파출소에서 농번기 대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자 ‘경운기 경광등 다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순일 서장, 이종상 대곶면장, 권오규 신김포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이장단 회장과 경운기 소유 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경광등을 달아주며 경운기 운행시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와 농번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인물 및 야광 안전모 지급을 실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황 서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경운기 추돌사고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경운기 운행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은 26일 올 상반기 22개 민원대행업체를 통해 접수 처리한 유기한민원(6일이상 소요)사무의 보완율을 산정해 통보했다. 이번 업체를 상대로한 보완율 통보는 그동안 대행업체들이 민원서류를 선(先)접수·후(後)보완 처리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시행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민원대행업체에 의한 민원서류 보완현황조사에서 처리된 4천672건 중 430건이 보완으로 나와 민원대행업체의 민원서류 보완율이 평균 1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관외 대행업체 및 개인 등의 평균 보완율 4.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내 일부 업체를 제외하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관내 민원대행업체 22개소에 의한 민원서류 보완율을 보면 접수건 대비 10%미만인 업체는 5개소, 10%이상에서 20%미만인 업체는 13개소, 20%이상인 업체도 5개소나 됐다. 민원서류 보완유형으로는 구비서류의 미제출, 기재내용의 오기 또는 누락, 법령에서 정한 기준이나 요건의 미비, 현장과 상이한 설계 등이다. 이 가운데는 민원서류 접수전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 대행업체들의 자체적인 노
강남구의회 조성명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구의원들이 지난 24일 강화군을 방문해 강화군의회 유호룡 의장 및 의원들과 양 지자체간 우호교류 증진과 공동발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화군의회와 강남구의회 간 의정정보 공유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 추진을 합의하고 강남구가 강화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은 “1996년 양 지역 의회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지자체간 우호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양 지역간의 폭넓은 교류가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의회 의장은“앞으로 강화군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더욱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화읍 풍물시장 25일부터 강화군은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를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소재 구 풍물시장에서 터에서 강화도 고추, 채소 등 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고추, 채소 직거래 시장은 강화도 농민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것이다. 아울러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강화도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화도농산물 직거래시장에는 김장철을 맞아 인기가 높은 고추를 비롯해 쌀, 순무, 고구마, 포도 등 농산물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강화군에서는 강화농산물의 우수성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수시로 관계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가격지도 등 행정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포시가 ‘산업정책 종합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7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 표창은 광역과 기초 구분 없이 전국에서 산업정책을 가장 훌륭하게 이행한 5개 지방자치단체만 선정해 수여했다. 지식경제부는 수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차 서면접수를 시작으로 지난 5월 2차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 심사, 6월 현지 실사 등 약 7개월 간 산업정책 전 분야에 걸쳐 꼼꼼히 따진 후 수상기관을 발표했다. 시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김포골드밸리 운영, 저탄소 녹색성장, 산·학·관·민 협업체계 구축 등에 있어 첨단과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와 실행계획 등이 고루 반영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유영록 시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한강시네폴리스 등 역점 시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미래 세대가 더 행복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J(18)군을 구속하고, 같은혐의로 S(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군 등은 지난 2월 중순쯤부터 지난 18일까지 모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거래카페에 시계와 MP3 등의 물품을 시중보다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피해자들이 보낸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22차례에 걸쳐 500여만원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새벽 4시4분쯤 김포시 통진읍의 한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3개동 600㎡과 기계 및 자재류를 모두 태워 9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 재생기계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김포시는 사업예산 설계심사를 종전 일상감사에서 계약심사제로 개선해 운영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13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제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최저가 입찰과정에서 저가심사 등 적정성을 심사하거나 검토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T/F팀을 구성해 예산심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ㆍ용역 등 64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9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재정조기집행과 연계해 121건의 공사와 설계변경, 용역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 연말까지 약 20여억 원의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절감 유형을 살펴보면 과다 원가감액 및 물량의 과다·과소계상요인 조정과 현장에 적합한 공법 변경 등이 해당된다. 특히 계약심사제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 및 예산조기집행 등 능률적인 업무개선에도 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시는 당장 내년부터 공사, 용역에 한정해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를 일정금액 이상 물품구매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는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간기업
LG복지재단이 2000년에 이어 또 다시 김포시에 목욕 차량을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LG복지재단 정윤석 상무는 18일 오후 김포시청을 방문, 유영록 시장에게 목욕차량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상무는 “10년 전 목욕차량을 시에 기증했는데, 다시 기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LG복지재단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목욕차량을 기증해 줘 감사하다”며 “재단의 뜻대로 꼭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봉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이 기증한 목욕차량은 그동안 주 3~5회 정도 출동해 모두 6천120명에게 목욕 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차량 기증으로 앞으로 지금까지 수혜 대상자의 2배 이상의 요봉사자에게 수혜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