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2000년에 이어 또 다시 김포시에 목욕 차량을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LG복지재단 정윤석 상무는 18일 오후 김포시청을 방문, 유영록 시장에게 목욕차량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상무는 “10년 전 목욕차량을 시에 기증했는데, 다시 기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LG복지재단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목욕차량을 기증해 줘 감사하다”며 “재단의 뜻대로 꼭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봉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이 기증한 목욕차량은 그동안 주 3~5회 정도 출동해 모두 6천120명에게 목욕 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차량 기증으로 앞으로 지금까지 수혜 대상자의 2배 이상의 요봉사자에게 수혜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