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LH 김포직할사업단은 한강신도시의 공동주택 분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 면적을 중·소형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도시 내 공동주택 부지를 분양받은 건설업체들이 분양 계획된 아파트의 면적 축소를 건의함에 따라 LH와 공동으로 분양할 대형 아파트 130㎡대는 중형인 100㎡대로, 100㎡대는 소형인 60㎡대로 줄일 예정이다. 또 한강신도시 입지와 장점 등의 홍보, 한강로(신도시∼서울 강서구 올림픽대로) 조기 완공,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조기 추진 등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완공돼야 시도 발전할 수 있어 LH의 아파트 분양 활성화 방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한강 둑 도로 인근인 운양동 1245-14 일대 1만여㎡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600여㎡ 규모의 에코센터를 최근 완공,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한강신도시와 김포시의 과거와 미래 등을 홍보하는 홍보관 및 LH김포사업단 사무실로 임시로 사용되다가 신도시 완공 뒤엔 한강 철새를 관찰하고 보호하는 본연의 에코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가 ‘산업정책 종합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관 표창은 광역과 기초 구분 없이 전국에서 산업정책을 가장 훌륭히 이행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제도이다. 지경부는 수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차 서면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5월에 2차로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심사했다. 이어 6월까지 현지 실사를 하는 등 약 7개월 동안 산업정책 전 분야에 걸쳐 꼼꼼히 따진 후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시가 선정된 주요 요인으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 김포골드밸리 운영과 저탄소 녹색성장, 산학관민 협업체계 구축 등에 있어 첨단과 녹색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와 실행계획 등이 고루 반영된 것이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진 기획감사담당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 김포의 특화전략 분야인 영상, 항공, 첨단의료 산업 등에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화군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단은 26일 8월 한 달간 주말에 한해 평화전망대, 화문석문화관, 갯벌센터를 방문하는 3인 이상 가족단위 유료입장객에게 가족 당 홍보용 강화섬쌀(500g) 1봉지를 무료로 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항쟁의 역사 현장인 전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해당 관광시설에 대한 퀴즈를 출제해 정답자에게 홍보용 강화섬쌀(500g) 1봉지를 배부할 예정으로 전적지 퀴즈 이벤트 일정은 ▲8월 6일 광성보 ▲8월 7일 역사관 ▲8월 13일 초지진 ▲8월 14일 고려궁지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단은 다양한 이벤트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대민홍보활동을 강화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26일 오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군수는 간담회에서 지역의 고민꺼리인 ‘재고 쌀’ 대책과 자연사 박물관, 조력발전소 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지역 기자단의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강화의 재고쌀은 총 6천t 정도로, 10㎏ 쌀 60만포에 해당하며 이 쌀은 햅쌀이 출하되는 10월 이전에 소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안 군수는 인천시와 종교단체 등에 협조를 부탁하고 어느 정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우리병원이 응급환자처리 우수병원으로 평가 받은데 이어 대장암 수술 분야에서도 경인지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회목 국회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8~2009년 암 수술 지표 자료를 토대로 대장암 수술에 대한 연간 수술 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김포우리병원이 경기·인천지역 400~600병상급 종합병원 중 대장암 수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포우리병원은 김포·강화·인천 서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시한 연간 기준 건수(31건) 이상 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등 고난이도 수술에 관한 진료량을 토대로 기준 건수를 정하고 기준 건수 이상인 병원을 수술 경험이 많고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공표해 오고 있다. 우리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의료장비의 현대화와 의료서비스의 향상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밝고 건강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 하는 것이 우리병원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보건소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불임) 부부에게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에 대한 시술비를 지원한다. 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50% 이하 가정으로 법적 혼인상태이고, 여성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로 시술을 요하는(체외수정, 인공수정) 진단이 있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체외수정 시술인 경우 1회 시술비 150만원에 최대 3회까지 45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81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공수정 시술인 경우는 1회 시술비 50만원 지원에 최대 3회까지 150만원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시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고액이 소요된다”면서 “시 보건소가 시술비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고액의 시술비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완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양곡지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대한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23일 오후 7시 양촌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매주 총괄계획팀 회의를 통해 계획된 재정비촉진계획(안)인 토지이용, 교통, 건축, 경관계획등 분야별 계획을 공개 설명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계획하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양곡지구내 학교시설인 양곡초등학교 존치·이전에 대한 주민의견을 알아보고자 지난 19일부터 조사원이 가가호호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통해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계획이 되도록 뉴타운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욱 많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8월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해 말까지 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09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올해 평가결과 발표는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을 통해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12월 31일부터 2010년 6월 11일까지 응급실 시설, 장비, 인력 수준 등을 평가한 결과다. 평과 결과 도내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은 53곳 중 김포우리병원을 포함한 9곳에 불과한데 김포 지역에서는 김포우리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응급실의 낮은 의료수가체계에서도 병원은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실 시설, 인력, 장비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이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 ‘세계속의 나’를 실감케한 초등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시 금파초등학교(교장 박귀옥)는 지난 4월과 5월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세계의 불우한 어린이를 도울 수 있음을 체감케 하기 위해 100원 기부 운동을 펼쳤다. 바로 ‘굿 네이버스’, ‘월드비전’ 과 함께 하는 2010 희망의 선물 동전 모으기 행사다.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 생활로 세계를 향한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모토로 진행된 동전 모으기 행사에는 전체 재학생 1천347명 중 75%가 참여해 약 500여만 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최근 준비물 값을 아끼고 간식비를 아껴가며 아이들이 모은 동전들은 저금통에 담겨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전달됐다. 이 행사로 금파초교는 전교생이 세계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르고 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만드는 일에 크게 기여한 바가 인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박귀옥 교장은 “점차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에서 어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동전으로 어려운 세계 이웃을 돕고 자연스레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간에 대한 감동이 없는 시대라는 요즘, 까마득히 잊고 살던 15년 전 사관학교 생도시절에 서약한 약속을 실천한 장교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청룡부대 공병부대에서 근무하는 김성관 소령(39·해사50기)으로 명예를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군 장교로서 약속 실천을 통한 명예를 지키고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보람도 얻었다. 부대 작전장교인 김성관 소령은 지난 1996년 생도 4학년이었던 당시, 美 공군사관학교 3학년이었던 성덕바우만 생도의 백혈병 투병 소식을 접하고 골수기증 서약 했다. 그 후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김 소령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작전장교라는 주요보직자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중, 지난 4월 16일, 적십자로부터 백혈병 환자와 HLA(조직 적합성 항원) 일치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김 소령은 부인과 아이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으며, 해병대청룡부대의 승인을 득해 적십자사에 기증의사를 통보했다. 이후 서울대 병원에서 골수를 채취한 김 소령은 지난 1일, 골수를 기증 받은 환자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김 소령은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