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최근 인화~강화간 도로건설공사 구간내 J구간에서 제1차 문화재발굴조사에 따른 지도위원회를 열어 강화중성과 고려시대의 건물지 등 다량의 유구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굴은 (재)중원문화재연구원이 실시했다. 이날 지도위원회에는 강화지역에서는 최초로 백제시대 대표적 토기인 대형 광구호 등이 발견된 것을 비롯해 고려시대 왕실에서만 쓰던 최상품의 청자유물이 다량으로 쏟아져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발견된 고려시대 건물터 등은 강화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 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어 추후 추가적인 발굴이 이루어져야 정확한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도위원회에서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에 드러난 중성터와 고려시대 건물터 등은 그동안 문헌상으로만 기록돼 있었는데 실체 확인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도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고려시대 중요문화재 보호를 위해 현재의 공사방법을 변경해 터널 공법으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강화읍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예닮에서 상호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공단 직원들이 지난 9월에 펼친 봉사활동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당시 봉사현장을 다녀온 직원들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협약식장에서 이덕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이들과의 더욱 활발한 나눔 경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연식이 끝난 후 예닮 복지원에서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펼쳐져 공단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펼쳤으며 김종호 예닮복지원장은 이날 “정성으로 담근 1천포기의 배추김치로 인해 한 겨울을 걱정없이 보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김포국제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김포눈썰매장이 다음달 19일 개장한다. 하루 최대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김포눈썰매장은 지난 1998년 개장한 이래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용, 아동용 등 2개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어 방학기간 중 관내 가족놀이 공간으로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또한 유치원등 단체의 이용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용요금은 대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소인 4천원이며, 단체의 경우 평일기준으로 20명 이상 20%, 50명 이상 30%, 200명 이상 40%가 할인 적용된다. 단, 주말에는 20명 이상의 경우 20%의 할인만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사계절썰매장(031-981-7300)이나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경찰서는 18일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찬우물 삼거리에서 희망근로사업 활동중인 노약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야간 무단횡단, 원동기 안전장구 미착용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코자 노인분들을 직접 찾아가 교통사고 사례위주의 교육을 실시 하고, 특히 동절기 야간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우측보행과 외출시 밝은 옷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이날 근로활동 중인 노인들께 야광조끼 등을 배부하기도 했다. 야광조끼를 받아 든 노인들은 “해가 일찍져 귀가 길에 불안감이 있었는데 야광조끼를 받고나니 마음이 놓인다”고 기뻐했다.
정부는 올 초 경제위기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 25만개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러한 시책에 맞춰 강화군이 추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꽃길조성사업, 아름다운마을 가꾸기사업,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등 15개 사업에 64개 사업장을 운영했다. 여기에 일일 6백여명, 연인원 7만8천여명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편집자 주>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발굴로 효과 극대화 강화군은 지리적 여건상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연간 2백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군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해 사업장을 운영했다. 관광객들에게 쉼터 등 편안한 휴식공간 마련과 꽃길조성, 공중화장실 정비, 아름다운 도보여행길을 조성했다. 그동안 여기저기 어지럽게 날리던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고 해안순환도로변 화장실에 인원을 배치해 청소는 물론 위생용품의 즉각적인 교체가 이뤄져 큰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이번 희망근로프로젝트를 통해 군은 저소득층에 대한 지붕개량과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친서민적인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원래사업의
접적지역 실정 맞는 통일운동 김포시민주평통 활동상 조명 지난 1981년 ‘이 시대의 으뜸가는 민족적 소명은 분단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성취하는데 있다’는 대 전제아래 통일에 대비한 준비, 국민선도, 국민화합에 앞장서고 통일문제에 대해 대통령께 자문하는 임무를 띠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헌법기관으로 출범했다.이후, 김포시민주평통은 접적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통일운동을 펼쳐 우수평통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3번이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현 조진남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다음달 22일 영예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김포시평통의 활동상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북한 바로 알고 화해 교류위한 대북 사업 전개 김포시평통은 지난 2005년 조진남 회장 취임 후,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즉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손자병법의 논리에 입각, 북한 바로알기에 앞장 서 왔다. 이를 위해 당시 활발히 전개되던 대북 교류사업에 적극 참여해 북한 현지 방문을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자료의 원활한 대출과 반납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중봉도서관은 기존 바코드 회원증을 RFID 회원증으로 교체 발급 중에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시민들은 올 12월까지 RFID 회원증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회원증을 교체하고자 할 때에는 증명사진 1장을 가지고 오거나 증명사진이 없을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즉석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고 이용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회원증 발급은 중봉도서관 제2자료실(3층) 뿐만 아니라, 누리봄문고, 통진도서관에서도 가능하다.
강화군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지역을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관광가이드북 ‘스토리 따라 섬길 따라’와 스토리텔링북 ‘700년간 강화는 제2의 수도였다’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해 강화군의 역사와 문화, 축제를 비롯해 음식 등 강화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관광책자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스토리텔링북은 3장으로 ‘강화역사의 문신을 새기다’, ‘섬길마다 꽃피운 문화유산’, ‘하늘아래 이런 땅이 또 있겠는가’로 구성해 강화도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고, 알려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서술했다. 특히 강화를 처음 찾는 관광객 뿐 만아니라 여러 차례 방문한 관광객이라도 주민들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처럼 여행코스를 테마별로 찾아갈 수 있도록 멋과 감성을 살려 출간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은 관광이 현재를 둘러보는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과거까지도 체험하려는 흐름이 늘어나고 있다”며 “강화는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는 곳인 만큼 그 안에 담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김포터미널, 연결수로 등 경인 아라뱃길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연결수로 등에 대해 2차 보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water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김포터미널, 연결수로 등에 대해 실시계획이 고시된 후, 편입토지 확정을 위한 분할측량, 토지및 물건에 대한 현황조사, 보상설명회, 보상협의회,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토지소유자 등과 협의 보상을 실시한다. K-water는 보상업무 수행과정에서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를 고문으로 위촉하여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 양도소득세액 산출 및 납부 등의 내용에 대해 무료 고객 상담을 실시하며 고객 인근 장소에 임시 보상사무소를 개소해 보상내용 상담 및 손실보상서류 접수 등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고촌농협에 임시 보상사무소를 개소한다. 한편 K-water 정진웅 단장은 “경인 아라뱃길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건 등에 대한 손실보상의 내용과 방법, 절차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손실보상 관련 의문사항을 해소하는 등 보상업무 수행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