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력 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농식품개발 유형에 ‘김포 녹색 농식품 가공 플랜트 구축’이 선정되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특성화사업 센터로 지정됐다. 김포시가 제안한 사업은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공 플랜트를 구축하여 농식품 가공을 통한 신경제 활성화 및 녹색농촌 조성을 위한 부가가치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촌진흥청이 ‘푸른농촌 희망찾기’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해 온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3~4개 주력 품목에 예산·인력·기술을 집중 지원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50개 시군에 이어 2010년에는 12개 유형 33개 시군이 신규로 선정됐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농식품개발 유형’에 공모하여 특성화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포시는 5천년 전통의 김포쌀과 인삼, 매실을 특화품목으로 지정하여 2010년부터 2년간 김포농특산 가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경찰서는 26일 가스배관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K(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월 15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K(55)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6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61차례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포다도박물관 (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는 오는31일과 11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궁에서 가족과 함께 우리 선조들의 전통적인 생활문화와 미풍생활양식을 재현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여 건전한 가족문화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의 장을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제1회 다(茶)·례(禮)·악(樂)과 함께하는 가족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1회 다(茶)·례(禮)·악(樂)·의(衣)와 함께하는 가족한마당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성균관, 김포다도박물관의 후원으로 온화하고 편안한 평화로운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또한 본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다례법(茶禮法)과 배례법(排禮法), 그리고 의복예절과 국악(國樂)인 음악을 통하여 나눔의 정신, 孝와 섬김의 정신, 질서의 정신을 배움으로써 가정의 건강과 나아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손민영 이사장은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특히 가족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소년
김포 고가경전철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기준·이하 비대위)가 사업취소를 요구하는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 교부신청서를 지난 23일 김포시에 접수한 가운데 김포시가 즉각 이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해 경전철을 둘러싼 또 한번의 회오리가 몰아칠 전망이다. 비대위는 “김포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고가경전철이 아닌 지하철의 연장이 필수임에도 흉물스런 고가경전철을 반대하는 김포시민의 절대의사를 뒤로 한 채 오로지 경전철에만 매진하는 김포시의 행정에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주민투표 취지를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고가형 경전철은 2012년까지 50만 인구수용의 자족도시를 표방하는 김포시의 미래를 담보할 교통대책이 결코 될 수 없으며, 아파트 4층 높이로 건설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고촌·풍무·사우·북변·걸포동을 비롯해 신도시지역의 아파트 내부가 들여다보여 사생활 침해와 재산가치의 하락이 우려된다”며 “김포시민이 원하는 것은 지하철 건설이며 이는 김포시가
김포시와 의왕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김포시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SOS시스템을 가동, 자금지원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1인3기업 공무원 도우미제를 시행하여 기업애로를 접수,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재 중소기업 211개 업체 43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93개 업체 30억원, 담보가 부족한 기업 48개 업체 특례보증지원 56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131개 업체 300억원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자금 및 각종 금융지원까지 포함하면, 자금부족으로 애로를 겪어온 기업들의 돈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70억원, 소상공인 운전자금 9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금년과 비슷한 규모의 자금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SOS센터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으로 기업지원을 해오고 있는데 이어 최근에는 기업사랑운동의 하나로 관내 기업체
강화군의 지역균형발전과 관광·휴양·레저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20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덕수 강화군수와 인천관광공사 최재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진흥사업에 상호협력하고 관광레저단지 개발 및 시설확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은 사업의 총괄 및 조정과 사업시행에 따른 인·허가사항을 맡고 공사에서는 각종개발계획과 마케팅 등을 각각 수행하기로 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잠재되어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시설투자와 유치를 강화해 수도권 제일의 관광·휴양·레저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4기 역점 시책으로 신구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김포뉴타운이 재정비촉진(뉴타운)지구 내에 김포향교가 존치하고 있어 사업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강경구 김포시장은 최근 경기도청을 방문,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김포향교 주변의 건축규제 완화를 위해 경기도문화재 조례 개정을 건의했다. 경기도 조례를 살펴보면 주거, 상업, 공업 지역 내는 문화재 외곽 경계로부터 200m까지는 문화재 보존영향검토, 300m이내는 10층 이상 건축시 심의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특히 심의 기준이 객관화 되지 않아 주민들의 토지이용 등 재산권 활용에 있어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시 조례의 경우 50M이내에만 심의구역으로 지정하고 문화재 외곽으로부터 27°의 안각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기준이 객관적이다. 따라서, 강 시장은 문화재보존 영향검토구역을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을 차등 적용하여 도시 지역 내는 서울시처럼 영향검토구역을 50M 이내로 완화를, 심의기준을 명쾌하게 정립하여 문화재 주변에서의 건축물 건축이 예측 가능토록 경기도 문화재보호 조례를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시는 뉴타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혼자 걷고 싶은 가을, 역사·자연 벗 삼아… 완연한 가을이 코끝에 와 닿았다. 우리나라 어딜가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혼자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강화도로 가보자. 강화도로 가는 길은 역사라는 과거의 향수가 함께 하기에 전혀 이상하거나 외롭지 않은 길이다. 길을 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인생이다. <편집자 주> 현재 전국적으로 알려진 걷기코스로는 제주의 올레길, 지리산 숲길, 소백산 죽령옛길 등이 있다. 특히 제주 올레길은 차량의 흐름과 상관없이 고샅길과 숲길을 돌아드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길로 유명하다. 지리산 숲길은 어머니 품처럼 깊고 따뜻한 지리산에 기대어 사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며 걸어가고, 소백산 죽령옛길은 옛 선비가 청운의 꿈을 품고 한양으로 향하던 사연이 골골이 스며든 길이기도 하다. 강화에도 이처럼 역사와 자연, 그리고 옛 사연을 담은 길이 곳곳에 있어서 잘 가꾸기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강화를 알리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 강화에는 걷기와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불은면 두운리 출신인 화남 고재형(1846∼1916) 선생이다. 화남 선생은 1900년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현장은 한마디로 거대한 역사의 현장이다. 북한을 코앞에 두고 실시되는 사업현장은 강화군내 최대의 사업장답게 바다한가운데선 거대한 크레인이 가교를 놓기 위한 상판을 나르고 있다. 마주 보이는 교동도 쪽이 공사의 시점부로 현재 140여미터 가교를 설치해 나오고 있고, 종점부인 인화리에서도 470여미터가 진행된 상태다. 모르는 이들은 조만간 다리가 완공될 것처럼 보이나 사실 이것은 본격적으로 다리 공사를 위한 임시가교일 뿐이며 본격적인 교량건설을 위한 가교 772미터는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장안내를 맡은 대우건설 안전관리책임자는 거센 조류의 흐름 등 공사에 여러 난관이 많지만 남한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다리를 놓는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하고 머지 않아 마주 바라다 보이는 북한 쪽 연백까지 다리를 연결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안덕수 강화군수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동연육교는 총90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2년말 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길이 3.44km에 폭 12m로 왕복 2차선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에서 한강 하저터널 굴진식을 개최했다. 굴진식에는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이영우 시의회 의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수도사업본부장, 수도권지역본부장 등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포 한강신도시 등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50만 시대에 필요한 용수량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김포시를 단수가 없는 지역으로 만들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 전호리 부터 고양시 구간에 깊이 50m, 길이 2.1km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18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강 하저터널이 완공되면 김포시가 기존에 공급받던 풍납원수 보다 수질이 뛰어난 팔당광역원수를 공급받을 수 있어 정수생산 비용이 절감된다. 김포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팔당광역원수 공급 시기에 맞추어 고촌정수장에 310억 예산을 투입, 기존 일일 13만 7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 시설을 17만 5천 톤 생산 규모로 개량하여 수돗물을 공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