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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氣살리기 공무원도우미 ‘출동’

김포 - 자금부족 해소에 총력 516억 지원 연말까지 지속
의왕 - 44개 업체 선정 규제 개선·행정절차 처리 돕기로
김포 ‘1인 3기업 도우미’·의왕 ‘후견인제’ 운영

김포시와 의왕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김포시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SOS시스템을 가동, 자금지원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1인3기업 공무원 도우미제를 시행하여 기업애로를 접수,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재 중소기업 211개 업체 43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93개 업체 30억원, 담보가 부족한 기업 48개 업체 특례보증지원 56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131개 업체 300억원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자금 및 각종 금융지원까지 포함하면, 자금부족으로 애로를 겪어온 기업들의 돈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70억원, 소상공인 운전자금 9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금년과 비슷한 규모의 자금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SOS센터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으로 기업지원을 해오고 있는데 이어 최근에는 기업사랑운동의 하나로 관내 기업체에 대해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하는 ‘기업사랑 후견인제’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과 창업, 공장 신·증설업체에 대한 각종 규제와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 등을 위해 담당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하는 제도로서 시는 우선 관내 종업원 25인 이상 기업 업체에 대해 선정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에서 기업지원이 긴급하다고 인정되는 기업,정부정책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등 종업원 25인 이상 기업 44개 업체를 선정하고 6급 이상 공무원 44명을 각 기업체별로 1명씩 배정 관리키로 했다.

기업후견인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월 1회 이상 지정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거나 필요시 전화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즉시 처리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중대한 민원사항, 제도개선사항 등 현장처리가 불가한 민원은 후견관리 주관부서에 통보, 처리토록 한 후 그 처리결과를 후견기업에 알려 주게 된다.

최연식·이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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