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4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82개 단지 공동주택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규약 및 판례 등 입주자가 알아야 할 관리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67%이나 최근 한강신도시, 양곡·마송택지, 양촌산업단지, 걸포지구 등 택지개발이 완공되면 공동주택 비율은 더욱 높아져 다양한 행정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하고 매년 1회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강경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2~3년 사이에 인구증가는 물론 엄청난 도시변화가 예상된다”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화합하는 아파트 단지 조성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입주대표 및 관리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2009학년도 제2회 경기도 중등 논술능력 평가’에서 김포 관내 중학교가 2006년, 2008년에 이어 경기도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대회 후 추천한 우수작 총 2천261편(중학교 1천182편, 고등학교 1천79편)을 도교육청에서 최종 심사하여 선정한 것으로,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 관내 신곡중학교 2학년 문희경 학생이 경기도 중학교 부문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분진중학교 3학년 안송미 학생이 은상을, 장기중학교 3학년 서혜림 학생이 동상을 차지하였으며,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양곡고등학교 3학년 심기석 학생이 수리과학 영역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교육청에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7회째 실시하고 있는 ‘중등 논술능력평가’는 대외적으로 그 수준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대회로, 김포 관내 중학교에서 최우수를 3회 차지하였고, 금상을 3회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김포교육청의 독서, 논술, 토론교육의 성과로 보인다. 김포교육청은 독서, 논술,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마다 교과지도와 연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단은 최근 통진읍 옹정리 소재 독거노인 집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실시한 사할린 동포 이주민 주택청소와 월곶면 소재 독거노인 집 고치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어렵게 살고 계시는 S씨댁을 방문하여 부엌수선, 도배 및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자 11명의 공단 자원봉사단 직원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를 해주었다. 한편 신명철 이사장은 “앞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여 우리의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성화가 14일 강화군 마니산(해발 468m)에서 채화돼 대전광역시까지 봉송됐다. 이날 성화채화 의식은 초헌관에 안덕수 강화군수, 아헌관에 구경회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윤희선 ㈜강화농산 대표 등 제관들에 의한 천제 봉행에 이어, 허윤정(강화여고) 양 등 7명으로 구성된 칠선녀가 성화채화를 했다. 채화된 성화는 30명의 강화지역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성화주자단에 의해 봉송됐다. 최초주자인 삼량고 김상태 군에게 인계된 성화는 참성단을 출발해 양도면-내가면-하점면-송해면을 거쳐 강화군청 앞에 도착해 국도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가 대전광역시 체전대표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전달된 성화는 강화를 출발해 오후 4시쯤 대전에 도착해 포항 호미곶과 대전 갑천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됐다. 한편 이날 봉송행사에는 강화초등학교 밴드부와 각 읍·면 풍물놀이패, 주민 등 3천여명이 나와 성화봉송을 축하했다.
김포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영농 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가을철 수확이 끝나고 방치되어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비닐, 농약빈병 등이 대상이다. 농경지에서 수거된 영농 폐기물 등은 마을단위 거점별 임시수집소에서 집하한다. 이후 관할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와 재활용수집소 수거차량이 수거, 김포시 재활용수집소로 반입 후 재활용 처리하게 된다. 김포시,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는 영농폐기물의 수거 촉진을 위해 수거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촌폐비닐의 경우 100원/kg, 농약빈병의 경우 500원/kg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가을철 수확 후 쌓인 쓰레기를 일제 수거할 수 있어 쾌적한 농촌 환경이 조성된다”며 “범시민 운동인 만큼 집중수거 기간동안 내실 있는 수거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협회 등 각 유관기관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두레정보화마을(위원장 정하영)은 두레장독대를 도시 가정에 임대 분양 중에 있다. 두레장독대를 분양받은 회원가족들은 전통방식으로 장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콩을 삶아 메주를 쑤고, 겨우내 띄워 놓은 메주를 소금물에 장을 담그고, 40여일 간 담가 놓은 메주를 건져 된장을 담그는 과정 등을 가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김포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국산천일염을 사용하고, 체험을 통해 자신이 만들고 전통방식으로 자연 숙성시키므로 안심하고 장을 먹을 수 있다. 두레정보화마을은 콩 한말 분량인 1구좌(된장17㎏과 간장4ℓ)당 10만원에 오는 11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200구좌를 분양 중이다. 분양신청은 인터넷(http://doore.invil.org)을 통하여 예약할 수 있고 전화(031-984-2388)로도 가능하다.
김포문화원(원장 강보희)은 13일 창립45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포문화원은 창립일을 맞아 ‘향토사연구소 현판식’과 ‘실버예술단 창단’도 함께 할 계획으로, 김포문화원 부설 향토사 연구소는 류지만 연구소장을 필두로 연구위원 및 향토사료위원 등으로 구성하여 보다 심층적인 향토사 연구기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예술단은 김경인 김포문화원 이사를 단장으로 대중가요 가수, 만담가, 민요 및 풍물패 등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1부 향토사연구소 현판식을 겸한 김포문화원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치룬 뒤 2부행사로 실버예술단 창단공연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김포문화원 강보희 원장은 “마흔 다섯 해를 맞은 문화원이 앞으로 김포문화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대해 일부 시민들은 김포문화원의 이러한 노력이 “침체되었던 문화원 활동의 활성화를 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문화원이 지역 화합과 향토문화의 선도적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모 언론사와의 소송 사건 등이 원만히 해결되어 문화원에 대한 잡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김포문화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덕균)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공교육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프로그램으로는 암벽등반왕, 발표대장 선발대회, 사랑의 징검다리, 청소년생태문화해설가 양성교육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실시되는 청소년생태문화해설가 양성교육은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이달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강화지역의 자연생태문화를 집중탐구하고 청소년생태문화해설가 양성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공단은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생태문화해설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도 진강산 아래 아담하게 자리한 조산초등학교(교장 이응복)에서 지난 6일 오전 전교생 53명의 학생들이 한자자격증과 상장을 받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올해 돌봄학교로 선정된 조산초교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에게 아침활동으로 ‘한자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에 필요한 학습지와 시험응시료를 돌봄학교 예산으로 지원하는 등 꾸준히 한자 교육에 힘을 쏟은 결과 9월에 실시한 한자자격시험에 53명의 학생이 통과한 것이다. 특히, 학생 중 100점 만점으로 자격시험을 통과한 학생이 17명, 95점 이상 최우수 학생 23명 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적 우수자로 입상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응복 조산초 교장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섬으로써 장차 한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여 한자교육을 생각했는데, 학생들이 예상보다 훌륭한 성과를 거둬주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한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산초는 이외에도 돌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단체 단복 및 활동비 지원, 전교생체육복 지원, 무료 급식 지원, 학습 검사 및 인성검사를 통한 학생지도, 축구교실,
김포시는 지난 2일부터 민원인 신청시 주민등록증을 직접 원하는 곳으로 배송하는 프리미엄 등기제를 시행한다. 앞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을시 신청자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번 프리미엄 등기제 도입으로 이와 같은 불편이 해소됐다. 안전한 배송을 위해 최고 3회 이상 본인에게 직접 배송하고 기존 2주 정도 소요됐던 발급기간이 최대 5일 이상 단축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또한, 주민등록전산시스템 등을 개선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전입신고를 10월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공인인증서를 갖고 있는 민원인이 전자민원 G4C를 통해 전입 관련자(세대주, 같이 전입하는 세대원 등)의 동의를 받아 신고하면 주민등록관리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