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새마을회(회장 이윤상)는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구경회 군의회 의장, 조상범 인천시새마을회장 등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강화군 새마을지도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새마을 운동에 헌신해온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새마을 지도자 대상은 각 읍·면에서 추천된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화읍 협의회 유호열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삼산면협의회 강명호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양사면 부녀회 유정옥씨와 화도면 부녀회 정영숙 씨도 각각 수상했다. 새마을운동 장학생으로는 이본학생 외 10명이 각 일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이윤상 강화군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뉴새마을 운동을 통해 녹생성장을 향한 새로운 패러다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강화 본도와 교동도를 잇는 바닷길이 나날이 변하고 있다. 지난 16일 안덕수 강화군수는 바다 한가운데서 이뤄지는 가교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행정과 더불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차질 없는 공사를 당부했다. 이날 공사현장을 찾은 안 군수는 대우건설 김창환 현장소장의 안내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현장을 찾아 가교건설 상태와 공사추진 현황을 살폈다. 교동연륙교 공사의 전체감리를 맡은 (주)건화엔지니어링 남궁인성 감리단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마주 보이는 교동도 봉소리쪽이 공사의 시점부로 현재 141m의 가교를 설치해 나오고 있으며 종점부인 양사면 인화리에서도 417m가 진행돼 총 558미터의 가교가 완성된 상태로 계획대비 1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동연육교 건설이 당초 예상보다 사업 추진이 빨라 다행”이라고 말하고 민통선 내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안전사고예방과 군부대와의 밀접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시 보건소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간단한 설문을 통한 선별검사를 통해 1차 인지도 검사를 한 후 인지가 저하된 것으로 판정되면 거점병원인 김포우리병원에 연계하여 정밀검진을 실시토록 했다. 김포우리병원에서 받게 되는 2차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의사의 처방에 의해 뇌영상촬영(C-T)도 하게 된다. 검사는 무료이다.
휴가 중인 해병대 병사가 철도역에서 20대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소매치기 범을 붙잡아 철도공안사무소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해병대 청룡부대에 따르면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전방 소초 근무병 조일혁 이병(20. 해병1094기 대구과학대 경찰행정과 2년 재학 중 휴학)은 지난 10일 오후1시 50분 경 동대구역에서 부대복귀를 위해 열차를 기다리던 중 20대 여성이 소매치기를 당한 뒤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를 듣고 범인을 쫓아가 붙잡았다. 조 이병은 도망가는 소매치기를 추격해 목덜미를 잡고 팔을 등 뒤로 꺽어 제압 후 범인을 철도공안사무소 동대구분실로 인계했다. 이같은 사실은 소매치기를 당한 남모(20대 후반, 서울거주)씨가 감사인사를 하고자 해병대 사령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남씨에 따르면 업무를 위해 대구에 출장을 갔던가 동대구역에서 잠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옆 좌석에 놓아 둔 핸드백을 누군가 순식간에 채가자 다급하게 소리치며 쫓아갔으나 당시 하이힐을 신고 수트를 입은 탓에 쫓아가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 순간, 해병대 제복을 입은 장병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쏜살같이 소매치기범을 쫓아가 제압하고 가방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남씨
(주)상보 김상근 대표이사는 17일 통진읍장, 신광식 도의원, 성덕경 시의원, 통진읍애향장학회 임원(회장 안영길)및 통진두레놀이보존회 임원(회장 이진민)이 참석한 가운데 통진읍애향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과 통진두레놀이보존회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김상근 대표는 “가정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정진하여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또한 우리의 농경문화를 놀이로 승화시킨 두레놀이가 통진에 있음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업을 운영하여 통진읍 나아가 김포시 발전을 위해 힘이 닿는데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노동부 김포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상담·통역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소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김포고용지원센터 내에 외국인주민 모니터 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몽골어’, 수요일 ‘베트남어’, 금요일 ‘태국어’로 외국인고용허가와 관련된 민원상담 및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고용지원센터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 방문할 경우, ARS 전화 통역으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국인주민의 불편사항이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어 구직활동이나 사업장 변경 등 고용허가 업무가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경찰서는 16일 농번기철 집주인이 없는 농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로 S(3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월 24일 오전 11시쯤 평택시 소사동 K(80)씨의 집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 방안에 보관중인 귀금속과 현금 등 235만원 상당을 훔지는 등 지난 5월 4일~7월 24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포시 관내 한 초등학교가 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하면서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자투표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시 고촌면 풍곡리에 위치한 금란초등학교는 지난 15일, 3~6학년을 대상으로 ‘금란 전교 어린이회장단 선거’를 실시하면서 실제 성인들의 투표와 똑 같은 방식의 전자투표를 실시, 민주시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하는 방법을 터득케 했다. 이번 금란 전교 어린이회장단 선거는 기존의 종이투표 방식이 아닌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시스템 방식으로 선거를 실시하여 종이투표 용지 작성이 필요 없었고,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가 가능하였으며 무효표가 발생하지 않는 등 경제적 이익과 미래 첨단사회에 대비한 실습의 효과까지 체감케했다. 투표를 마친 학생들은 “전자투표를 하니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인해 손에 인주를 묻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었으며, 기표 실수를 했을 때에도 종이에 비해 손쉽게 수정이 가능해 무효표가 줄어들어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금란 전교 어린이회장단 선거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값진 경험이었으며 전자투표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미래 유권자로서
김포시는 늘어나는 인구 50만 시대 대비 팔당광역원수 수급, 고촌정수장 개량 등 광역원수 공급체계 구축과 신도시 1·2배수지, 통진·대포 배수지 신설 등 상수도 기반시설의 적시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신광철)는 팔당광역원수를 공급받기 위해 고양시~고촌면 전호리 광역상수도 관로공사를 내년 말까지 앞당겨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고양시에서 고촌 전호리까지 2.1km를 시공하는 한강도하 광역상수도 도수관로 공사로 180억원, 전호리에서 정수장까지 4.4km의 관로 매설에 2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380억원을 투자하여 고촌정수장에 안정적으로 팔당원수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광역원수 공급체계 구축사업이다. 또한,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하여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현재 하루 13만7천 톤 규모의 고촌정수장 정수생산시설을 증설(3만8천 톤), 총 17만5천 톤 생산규모로 개량하여 향후 신도시 건설 등 수돗물 수요에 대비한다. 이에 추가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활성탄 및 오존처리 등 고도화처리 시설을 확충해 선진국 수준의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1년 6월 첫 입주가 시작되는 김포한강신도
강화군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 회의실에서 안덕수 강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강화 섬쌀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강화 쌀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쌀값 안정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안 군수를 비롯해 구자욱 의원, 정사교 농협 강화군지부장, 안길회 농촌공사 강화지사장, 강봉대 농산물관리원 강화출장소장, 김대겸 강화군 쌀작목회장, 지역농협장 등 5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안덕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작년에는 전국적인 풍년으로 수확량이 전년보다 43만5천톤이 늘어난 484만3천톤이 생산됐다”며 “우리군 또한 5천526톤이 늘어난 5만7천508톤이 생산돼 쌀 재고량 증가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쌀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어 이달 말이면 쌀 재고량의 전량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강화쌀 발전협의회 위원들간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의견교환과, 강화쌀 소비대책, 당면 영농시책 홍보 등 토의가 활발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