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유정복 국회의원(52·한나라당·사진)은 김포시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에서 경인운하 건설,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문제, 신곡수중보 이전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한 후 실시된 것으로서 지역 현안과 관련, 국회의원으로서의 그동안의 역할과 중앙정치권의 입장 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담회에서 유의원은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고 염려하고 있는 점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은 “어느 것이 국가를 위한 것인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이가를 늘 화두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지역 현안 사항인 경인운하와 관련, 해사부두, 신곡 수중보, 한강철책제거, 신도시 확대 여부 등과 정치 문제인 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문제 등에 대해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유의원은 경인운하 해사부두와 관련,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주민대표와 국회의원, 김포시장,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협의회를
“교직을 시작한 강화에 30여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에 입각하여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본질을 잊지 않으면서 모든 직원이 어우러지고 힘을 합쳐 최상의 명품교육을 만들어 냅시다!” 2일자로 인천광역시강화교육청 제19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김영식(60) 교육장의 취임 인사말이다. 김영식 교육장은 강화출신으로 인천남고등학교와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1971년 강화군 조산초등학교에서 교단생활을 시작하였고 1994년 9월에 남부교육청 장학사로 전직하였으며, 2001년 3월 1일 교장으로 승진한 후 2007년 3월 1일부터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역임하다가 이번 인사에서 강화교육청 제19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김교육장의 취임으로 주민들은 격변하는 시대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화하고 발전하는 다양한 교육시책을 추진하고 특히 농산어촌지역인 강화의 현실을 감안하여 타 지역보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및 환경을 제공하여 내실을 다지는 교육, 본을 보이는 교육, 즐거움을 주는 교육을 실현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으뜸을 지향하는 자랑스러운 장기인 육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김포 장기초교가 2008학년도를 마무리하면서 한글판 학교신문 발행과 함께 영문판 학교신문인 ‘Janggi English Newspaper’를 창간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 신문은 교장선생의 발간사를 비롯해 학교 행사에 관한 글, 교사들의 글, 학부모, 학생들의 글, 영어노래와 퍼즐게임, 영어동화 등의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신문 편집을 맡았던 장기초 김소라 교사는 “본 신문이 앞으로 어린이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명수 학교장은 발간사를 통해 “장기초 어린이들이 세계로, 미래로 전진하는 훌륭한 장기인으로 성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박사 3명을 비롯해 석사 25명, 학사 32명 등 총 60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최창식 부사장(시스템LSI 사업부 파운드리센터장)을 비롯해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사내·외 교수진, 졸업생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학원과정의 김병택(공정개발LAB, 메모리사업부)씨는 졸업성적이 4.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창식 부사장은 “삼성전자공대가 반도체와 LCD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현장 경험과 이론에 두루 능한 인재들을 계속해서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졸업생들은 열정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와 전통을 창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돈 성대 총장도 “대학과 기업이 공동의 노력으로 인재를 키워내는 삼성전자공대의 역할이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사내 기술대학으로 출발한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기업 내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인증 정규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내대학으로, 고졸학력으로 입사한 임직원이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취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달 27일 오전 김동현(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지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문헌으로만 확인됐던 고려궁궐터의 유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강화군이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측에 의뢰해 고려시대 궁궐터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발굴된 유구는 고려시대 궁궐터에서 주로 발견되는 당초무늬 수막쇄를 비롯해 고려청자편, 어골문기와 와 조선백자편 등으로 100여점이 공개됐다. 지도위원회에서 김동현 지도위원은 “강화 고려궁궐의 첫 유구가 발견됨에 따라 그동안 문헌자료에만 의존해야 했던 고려궁궐터 실체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하고 “현재 발굴지 뒷편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동안 일각에서는 고려궁궐의 고고학적 실체적 근거가 부족함을 이유로 조선시대 역사유적으로 그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포시는 경인운하 건설과 관련, 시가 요구한 해사부두 철회와 터미널 시설 변경배치가 반영이 안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에 대해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2시에 국토부에서 열린 경인운하 김포터미널 관리계획사전심사회의에 시청 도시환경국장이 직접 참석해 ‘김포터미널 배치계획의 변경(공원↔컨테이너부두)’과 ‘터미널 인근의 해사부두 건설 계획의 철회’, ‘경인운하 주변도로 교통 대책’ 등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강경구 시장은 수자원공사 대전 본부를 방문하여 부사장을 만나 ‘해수부두 철회’, ‘터미널 시설배치 변경’ 등 김포시 요구사항 반영을 강력히 주문하며 “막연한 검토가 아닌 사안별 가부 결정하라”고 확실한 결정을 촉구했다.
“한강신도시 건설 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김포시는 교육현장 또한 격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역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문제와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사랑 운동에 동참, 김포의 변화에 부응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임 김용국 김포교육장은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김포 교육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 교육장은 안산 정지초, 부천 상지, 부일초교 교장을 마친 뒤 지난 2005년 김포시 학무과장을 역임해 김포시 실정에 대해서는 비교적 상세하게 알고있다. 김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지난 2007년부터 초등교육 과장으로 재직타가 이번에 김포교육장으로 발령 받았다. 평소 자상한 성격과 치밀한 업무 추진으로 빈틈 없는 선생님으로 불려왔으며 예의와 덕을 강조해 휘하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2008년 경기도 최우수 교육청으로 평가 받은 김포교육청의 새로운 지휘관으로서 어떻게 전통을 이어갈지 신임 교육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김포시청 상황실에서는 경인운하 건설에 따른 교통대책, 신곡수중보 이전 등 지역 주요현안 사업과 관련 ‘유정복 국회의원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강경구 시장은 최근 경인운하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김포터미널 배치계획의 변경과 터미널 인근의 해사부두 건설 계획의 철회, 경인운하 주변도로 교통대책을 건의하고 관련 국도비 확보와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강 주운수로 확보를 위한 신곡수중보의 하성면 석탄리로의 이전과 관련, 고양시에서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지자체간 갈등상황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원활한 이전 추진을 위한 협의 중재 등을 요청했다. 김포시는 한강 하구 개발과 시네폴리스 건설 사업과 관련 여객선 운항을 위한 수로 확보와 수해 예방 등을 위해서 현재 김포대교 하단에 있는 신곡수중보를 이전해 달라고 요구 중이고, 고양시는 수중보를 이전하면 장항습지가 물에 잠긴다며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강 시장은 이외에도 김포공항 소음에 따른 소음대책사업비 김포시 배정액 증액, 항공기 소음대책위에의 김포시 주민대표 추가 위촉 지원을 건의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26일 오전 시청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13기 제6차 정기회의를 갖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행기관장인 강경구 시장을 대신해 강세훈 부시장과 이영우 김포시의회의장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김포평통은 금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 시민과 기관을 대상으로한 대북정책 설명회, 교사와 학생들에 대한 체험통일교육, 학생향토순례, 통일현장 답사 등 총11개 사업에 대한 토론을 갖고 계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김포시민주평통은 평양어린이 콩우유 공장 지원, 개성지역 연탄지원 등 직접적인 대북 사업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화해와 협력에 앞장서 왔으며 자체적인 프로금램을 개발, 학생들에 대한 통일의지 함양, 시민들에 대한 정부 통일정책 홍보, 국민화합을 위한 탈북자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평통으로 인정받아왔다.
김포시가 경찰청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 :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지원도시로 선정됐다. 김포시에 의하면 경찰청 UTIS지원도시 공모사업에 지난 1월 응모해 ITS사업추진계획 및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 받아 군포, 양주, 의왕, 의정부, 남양주와 함께 사업 대상도시로 지정됐다고 25일 전했다. 이에 따라, 교통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시 국비 지원을 받는 등 김포시가 첨단교통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찰청 UTIS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주요도시에 첨단교통정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지역교통정보센터와 경찰청 광역교통정보 센터간 정보연계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정보인프라구축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정보센터 구축 ▲CCTV 27대 신설 ▲RES(노변기지국) 54대 설치 ▲VMS(가변전광판) 10대 설치 ▲OBE(차량단말기) 1902개 설치 및 센터연계를 위한 통신망구축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사업 완료 및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주변 지자체(서울, 인천, 부천, 고양, 파주)와의 정보연계를 통한 광역교통정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주요도로의 교통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