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지급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455억 원 가운데 98.6%(449억 원)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소비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5~6월 지급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일반휴게음식점(36%)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편의점‧마트(24%), 식음료품 구입(11%), 병원‧약국(5%), 학원(4%), 이미용업(3%), 의류업(2%) 순으로 전년도와 비슷하게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와 올해 같은 기간(5~8월)에 지원금을 포함한 카드 총 매출액 분석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원금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지원금 지급에 따른 온전한 효과로 보기 어렵지만, 지원금 지급 시기였던 6월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아 지원금 지급이 간접적인 소비 장려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파주페이 매출액은 664억 원으로 전년대비 120% 상승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302억 원보다 무려 362억 원(120%)이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액이 대폭 상승한 것은 지원금 외에도 지속적인 10% 할인 인센티브, 배달특급 정책 등에 따라 발행액이 증가한
파주시가 오는 21일부터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버스(이하 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Shucle)’을 도입,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를 구현한다고 16일 밝혔다. ‘셔클’은 특정 지역을 순회한다는 의미인 셔틀(Shuttle)과 서클(Circle) 합성어로, 교통취약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택시나 자가용이 없어도 원하는 장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이나 일반버스로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공공버스라서 이용요금은 일반 대중교통 수준으로 저렴하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DRT는 좌석 지정제로 도착장소를 미리 알려준다. 특히, 최소한의 인원만 이용하는 예약제라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무엇보다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절약돼 접근성이 커진다. 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다. 승객이 셔클 앱에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근에서 이동 중인 DRT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 승차정류장, 승·하차시간 등이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승객은 도착 예상시간에 맞춰 도착한 차량에 탑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문화홍보분과)는 최근 공릉천 입구인 느티나무 길에서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나무 옷 입히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제안사업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뜬 손뜨개 작품으로 병충해를 예방하는 나무 옷을 함께 완성해 나무에 입히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함께 애쓰며 주민들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의도에서 기획됐고, 각자가 뜬 나무 옷을 입히는 만큼 자신의 작품에 이름표를 붙이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금촌2동 주민자치회 문화홍보분과는 이후에도 안 입게 된 뜨개옷을 재활용해 나무 옷을 교체하는 등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유영수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선, 나무 옷 뜨기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이곳을 지나며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나무의 월동피해나 병충해뿐만 아니라 느티나무 길의 미관을 위해서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마을공동체 ‘쇠재작은도서관’이 공릉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EM흙공 던지기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릉천을 끼고 있는 금촌2동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쇠재작은도서관은 이번 활동 외에도 EM활용교육 및 나눔행사 등을 실시하며 꾸준히 EM을 활용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용된 EM흙공 300여 개는 쇠재작은도서관 회원들이 미리 EM용액과 황토로 제작해 한 달 동안 발효시킨 것으로 공릉천 바닥에 쌓인 오염 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흙공에는 효모균,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균 등 수십종의 미생물이 있어 악취제거, 식품산화방지, 수질정화, 독성제거, 토양복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인숙 쇠재작은도서관 공동체 대표는 “금촌2동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공릉천이 보다 쾌적한 하천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환경친화적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공동체 쇠재작은도서관의 행보는 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고 지역
파주시 금촌3동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북부 서포터즈가 지난 1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스크 전달과 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임영웅 팬클럽은 김장김치 5㎏과 마스크 100세트(580만 원 상당)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금촌3동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임영웅 팬클럽은 ”힘든 시기에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창우 금촌3동장은 ”임영웅 가수의 선한 목소리와 마음을 닮은 영웅시대 팬클럽의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클럽의 선한 마음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다양한 사회공헌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새로운 팬덤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가수 임영웅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환경부와 합동으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과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Smart Water City)및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물 공급시설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원격 시스템 운영,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의 운영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점검 결과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다. 이날, 점검 현장에서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스마트 상수도 관리 사업은 전국의 모범사례”라며 “파주시의 선도적인 지방상수도 운영은 어떠한 비상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동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전국 최초로 도입, 환경부에서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다음 단계인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Smart Water Management)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문산정수장의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의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고광춘 부시장이 파주시 은빛사랑채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및 문산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시설 내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방역활동에 힘써주시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방역지침 강화로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적극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하면 함께 이겨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방역점검 외에도 코로나19 지역사회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사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보육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 표창과 300만 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 기여도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기여도 ▲어린이집 질 관리 추진실적 ▲어린이집 안전관리추진실적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노력 ▲코로나 대응 등 7개 분야 16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정책 추진 노력을 평가했다.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7곳을 개원하고,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3곳이 추가 선정됐으며 적성어린이집을 녹색 어린이집으로 탈바꿈시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또,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대체교사 지원으로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비대면 어린이집 방역점검, 드라이브스루 방역물품 전달, 어린이집 운영비 긴급 지원 및 환경개선비 지원 등 코로나 우수시책을 추진한 점과 국공립어린이집 사전설계 자문단 운영 업무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보육현장에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들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
파주시가 15일 비도시지역 중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3차 성장관리계획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소‧단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및 관련지침 개정에 따른 과업 추진계획 보고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에 수립된 1, 2차 성장관리계획의 민원과 운영상 불합리한 사항 등을 검토해 재정비하고, 특히 2024년 1월 이후부터 성장관리계획이 미수립된 계획관리지역에 공장 및 제조업소가 입지할 수 없는 국토계획법 개정에 대응하고자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및 제조업소의 집적화 유도로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제도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 청취와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 중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 의견을 수렴하고 7월쯤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결정 고시 및 시행할
경기도 대표적인 접경지역인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에 비대면 출입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제 민통선을 출입할 때도 모바일 출입증으로 편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14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이주현 시 평화기반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구축사업' 시연회를 진행했다.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은 통일대교와 전진교 출입을 위해 서면으로 신청해 RFID 출입증을 발급받는 기존 출입 시스템을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는 시스템으로, 주민들과 영농인 및 관광객들의 출입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모바일 출입증이 도입되면 ▲출입증 온라인 발급신청 및 처리 ▲GPS 위치추적을 통한 위험지역 경고 알림 ▲출입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실시간 상황 전파 등이 가능해 군은 정확한 출입자 관리와 재난 등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대교로 이동해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아 검문소를 출입하는 시연회도 함께 진행했다.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은 2022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이용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RFID카드 방식의 출입도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