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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도 모바일 출입증 시대' 파주시,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통일대교와 전진교 출입 편의 개선돼 더 빨라질 전망

 

경기도 대표적인 접경지역인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에 비대면 출입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제 민통선을 출입할 때도 모바일 출입증으로 편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14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이주현 시 평화기반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구축사업' 시연회를 진행했다.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은 통일대교와 전진교 출입을 위해 서면으로 신청해 RFID 출입증을 발급받는 기존 출입 시스템을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는 시스템으로, 주민들과 영농인 및 관광객들의 출입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모바일 출입증이 도입되면 ▲출입증 온라인 발급신청 및 처리 ▲GPS 위치추적을 통한 위험지역 경고 알림 ▲출입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실시간 상황 전파 등이 가능해 군은 정확한 출입자 관리와 재난 등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대교로 이동해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아 검문소를 출입하는 시연회도 함께 진행했다.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은 2022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이용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RFID카드 방식의 출입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이주현 평화기반국장은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으로 시민은 보다 빠르고 신속한 출입이 가능하고, 군은 효율적인 출입통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민·군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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