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개원도 하기 전에 또다시 의장선거를 둘러싼 심각한 내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후보 등록을 둘러싸고 걷잡을 수 없는 갈등에 빠져든 반면 새누리당은 소수당 출신 의장을 자신(?)하고 있다. 3일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제7대 용인시의회는 총 27석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14석으로 새누리당에 1석을 앞서 다수당을 차지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시의원은 지난달 23일 당선자 신분으로 의원총회를 열어 김대정 시의원을 당대표로 선출하고, 의장단 구성에 착수했지만 오히려 극명한 갈등만 연출했다. 특히 그동안 ‘다선 우선 원칙’등에 일부 의원들이 ‘재선이상 입후보’로 맞서면서 합의하지 못한데 이어 결국 최다선인 3선의 박남숙 의원과 재선의 정창진 의원이 의장에 입후보했다. 반면 새누리당에서는 제6대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3선의 신현수 의원과 초선의 신민석 의원이 의장 도전장을 내 4파전이 됐고, 부의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홍종락 의원 등 6명이 입후보했다. 새정치연합 시의원들이 의장 선거를 두고 내홍 끝에 결국 2명이 입후보하면서 자칫 새누리당의 어부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계속되는 갈등이 각 지역위원장을 대신한 대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로 ‘빅7’ 도시인 수원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만성적인 인사적체와 인원 부족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고위 공직자들의 명예퇴직(이하 명퇴) 여부가 공직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의 재선 시작과 함께 고위 공직자들이 평소 ‘시정에 부담이 되지 않겠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했던데다 연금법 개정 및 성남시와 용인시의 경우 1956년생 서기관들이 이미 명퇴한 것에 비춰 20명이 넘는 1956년생 공직자들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들이 난무해 이들의 용퇴가 잇따를지 주목된다. 우선 정년이 가까워 오는 수원시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을 둘러싼 가장 큰 관심사는 4곳의 구청장 등 6명의 56년생 서기관들의 동정. 이들은 같은 56년생인 장안구청 A사무관의 전격 명퇴 소식에 이어 60년생인 본청 B사무관 역시 용퇴에 나서면서 후배들의 상당한 압박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라 후배 공직자들이 명퇴 카드를 검토하는 것이나 수원시와 같이 시장이 재선 임기를 시작한 성남시의 경우 56년생 명퇴와 대규모 승진인사로 ‘공직 내 새판짜기’가 진행된 것도 외면하기 어렵다. 경기도는 물론
에버랜드가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올해 새로 선보인 3D 맵핑쇼, 불꽃놀이 등 야간 콘텐츠가 인기다. 특히 100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야간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에 이어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가 릴레이로 진행되며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야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선보인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길이 70m, 높이 21m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국내 최초의 대형 상설 맵핑쇼로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닷속 탐험 스토리가 포시즌스 가든에서 약 10분간 시원하고 웅장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여름 밤 음악감독 박칼린씨 연출로 큰 인기를 얻었던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올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수효과와 영화음악 테마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했다. 이밖에 장미원에 ‘별빛 요정의 비밀 정원’이 새롭게 선보이고, ‘사랑의 러브랜턴&r
민선 5기 내내 공직기강 해이 논란을 빚었던 용인시 공직사회가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각종 인사설이 난무하면서 ‘당선인 흔들기’가 도를 넘은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시청 내 요직인 행정과장과 비서실장 등의 하마평을 놓고 각각의 파벌에 유리한 노골적인 갑론을박을 일삼는가 하면 벌써부터 단 한번도 인사 얘기를 거론한 적이 없는 ‘시장 당선인’ 헐뜯기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 비난이 커지고 있다. 29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비서실 팀장급인 6급 이하 일부 인사를 단행하는 등 민선 5기 마무리와 함께 민선 6기의 출범 준비에 착수했다. 그러나 ‘정찬민 시장 당선인’의 인수팀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공직 안팎에서 향후 인사를 둘러싸고 시작된 각종 ‘설’과 논란이 이번 인사와 함께 증폭되면서 공직자들이 일보다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직 안팎에서는 그동안 본청 내 핵심 요직인 차기 안전행정국장과 행정과장, 비서실장 등에 대한 각종 예측이 난무해 직원들이 일손을 놓은 채 서로 줄대기에 바쁘다는 비아냥마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실제 차기 행정국장에는
용인시는 법령에 근거 없이 과도하게 적용해온 ‘건축 인허가 관련 임의지침’을 일괄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폐지된 임의지침은 건축허가·개발행위허가 사전예고제, 고시원 건축기준, 기계식주차장 설치기준, 건축경관 가이드라인, 경전철 주변 신·증축 건축물 경관 향상과 옥상녹화 추진계획 등이다. 시는 집단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건축허가·개발행위 사전예고제의 경우 당초 취지와 달리 민원 처리기간만 불필요하게 연장시키고 있고 기계식 주차장 설치기준은 건축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고시원 건축 기준은 건축법 개정으로 이미 피난·방화 기준이 강화됐고, 건축경관 가이드라인은 경관위원회 심의가 시행되는 점, 경량전철 옥상 녹화 계획 등은 건축환경 변화로 규제의 필요성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임의지침을 일괄 폐지함에 따라 기업의 애로사항이 대폭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워터파크의 대명사인 용인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28일부터 8월16일까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다양한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인다. 국내 클럽의 대표 주자인 ‘옥타곤’과 손잡고 지난 한 해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클럽 옥타곤’은 2번째 시즌을 오픈하고 ‘비키니 페스티벌’과 ‘미스터 쇼’ 등의 문화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PIC 리조트와 공동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콘테스트와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새롭게 실내 카바나 빌리지도 갖춰 편의성 또한 대폭 높였다. 다음달 12일 산후앙 빌리지와 와일드 리버풀에서는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비키니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에는 토종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수영복과 비치웨어 패션쇼를 중심으로 개리, 버벌진트, 범키 등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힙합 무대도 함께 한다. 다음날인 13일에는 ‘비키니’와 ‘물’을 가미해 각색한 박칼린 감독의 뮤지컬 ‘미스터 쇼’가 여
빚더미에 올라 있는 용인도시공사를 시설관리형 공사 또는 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용인시가 의뢰한 ‘용인도시공사 경영진단 용역’ 결과, 방만한 경영과 부동산경기 침체, 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차입금으로 인한 부채비율 증가 등으로 공사로서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5월 말 현재 역북지구개발사업에 무려 4천780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940억원을 추가 투입해야 하지만 토지가 팔리지 않아 엄청난 부채를 떠안고 있다. 역북지구 토지매각 계획대로 이뤄진다 해도 차입금에 대한 이자로 연간 136억원을 지불해야 하고 자칫 토지매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는 물론 용인시마저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연은 이에 따라 “토지대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 할인해주는 선납할인율을 적용, 역북지구 토지를 조속히 매각하고 각종 개발업무를 축소한 뒤 시설관리형 공사 또는 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개편시점을 기흥역세권개발사업이 종료되는 2016년 12월과 덕성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종료되는 2018년 6월 등 두 차례로 나눠 조직을 점차 정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도시공사가 시설관리형공사
육아를 맡고 있는 부모에게 최대 고민거리는 바로 자녀의 안전이다. 특히 자녀가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라면 이러한 걱정은 더욱 커진다. 지난 5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건수는 지난 2011년 2만732건에서 지난해 17.3%가 늘어 2만4천312건으로 대폭 증가했고, 7~14세 취학기 아이들의 안전사고는 약 58%인 1만4천여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각종 스포츠 활동 때 넘어지고 부딪히는 사고가 1천8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필 등 학용품에 찔리거나 삼키는 사고도 578건이나 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며 자녀의 안전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BIC의 ‘빅(BIC) 에볼루션 연필’은 4중 압출 시스템으로 연필심이 쉽게 부러지지 않으며 나무를 사용하지 않는 우드 프리(Wood-Free) 제품으로 부러진 연필심에 찌리는 사고로부터 완벽히 보호할 수 있다. 또 어린이 보호기능이 추가된 미니라이터, 슬림라이터, 전자식라이터 3종은 호기심 많은 아이가 라이터를 갖고 놀다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고, 프랑스 문구 브랜드 마패드의 안전 가위 키디
한국판 ‘엘 시스테마’로 불리며 창단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기의 ‘hello! SEM 오케스트라’의 첫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국내 최초 장애 아동·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 ‘hello! SEM 오케스트라’는 이날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열고 트리오와 앙상블, 합주 등 9곡을 연주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트럼펫 듀엣 연주를 시작으로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수준있는 클래식 음악을 능숙하게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장애·비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에이블뮤직그룹’과 ‘hello! SEM 오케스트라’ 강사들이 함께한 바이올린 협연무대, ‘기쁜 SEM 음악교실’ 오케스트라 예비 교육 연습생과 함께한 앙코르 합창 무대는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종상 삼성전기 상무는 “그동안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장애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연주를 하면서 즐거워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삼성전기는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재능 개발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사람들의 장애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장병과 군인가족 의료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보스병원과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55사단 장병과 군인가족들은 다보스병원을 이용할 때 신속한 조치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한편 질병예방 및 치료에 관한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55사단은 다보스병원에 대해 나라사랑교육 및 안보체험을 적극 지원하며, 용인지역에 각종 재난발생 시 의료봉사활동과 복구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홍빈 중령은 “협약을 통해 사단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지와 사기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