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과 맞물린 연이은 친이계 모임 등으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왕의 남자’ 이재오 특임장관이 26일 용인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용인시청에서 개최한 ‘상생과 공영 통일정책 국민공감대회’에 참석해 통일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장관은 “이명박 정부는 그간의 통일정책 성과를 이어받아 최선조다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국민공감에 대한 바른 이해와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통합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설 30년을 맞은 민주평통 자문회의가 국민과 함께하며 젊게 일하고 실천하는 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상직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등 도내 31개 시·군 자문위원과 6·3동지회, 재오사랑 등 이 장관의 지지모임,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용인시의회가 경관지구 규제 완화와 연접제한폐지에 이어 경사도 2.5도 완화를 골자로 한 조례개정안을 상정, 시의회가 앞장서 난개발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용인시는 그동안 난개발과 기획부동산 난립 등으로 적잖은 피해를 봐왔던 터여서 경사도 완화를 골자로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또다시 ‘쪼개기’와 ‘난개발’의 멍애를 떠안을 가능성이 크다. 20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정창진 의원 등의 발의로 ‘경사도 완화’안을 담은 용인시도시계획조례일부개정안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 등과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59회 임시회에 부의됐다. 조례일부개정안은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제58조 등에 근거해 1만㎡미만의 소규모 면적에 대한개발행위 시 17.5도 미만의 토지에만 개발이 허용되던 것을 20.0도 미만으로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 같은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경사도 제한에 걸려 그동안 개발행위가 금지됐던 용인시내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의회 내부에서 조차 개정안에 대해 쪼개기에 이은 난개발 우려가 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조례일부개정안을 발의한 정창진
용인도시공사와 용인대학교는 지난 18일 용인대에서 용인시민체육센터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도시공사는 위탁 운영중인 체육시설의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할수 있게 됐으며, 용인대 체육학과에 장소와 기자재를 제공해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지도자 양성을 돕는 것은 물론 직원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길성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지역공기업과 지역대학이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상생발전협약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식 전문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협력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야가 4·27 재보궐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성남 분당을에서 이 지역 최대현안인 리모델링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19일 강재섭 후보를 당 대표 직속 ‘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 특위’ 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아파트가 많고 재개발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당을의 최대 현안으로 당이 직접 해결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 차원의 대규모 선거전도 이어졌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정자역 일대 거리유세에서 “열심히 해서 분당을 지켜낼테니 한나라당을 꼭 도와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에 2, 3차례 당 지도부와 스타급 의원들을 분당에 총출동시켜 표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국회에 리모델링 법안을 제출해 놓은 민주당도 반격에 나섰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대대책회의에서 “강재섭 후보는 민주당이 이미 지난달 당론으로 확정해 국회에 법안으로 제출한 아파트 리모델링을 운운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리모델링 공약을 따라하기 이전에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제출한 주택법 개정안은 전
이재오 특임장관은 19일 한나라당 친이계와의 잇단 회동과 관련 “정치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3일 모임에 이어 내일 저녁에도 모임을 한다던데 특임장관의 소임에 맞는 모임이냐”는 이윤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장관은 “최근 독도 및 해병대 등 현장방문, 각종 특강 등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기 위한 활동이었다”면서 “특임장관과 의원직을 겸하고 있어 종종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한나라당 소속 의원으로서 같은 당 의원들과 모임을 가진 바는 있고,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난 13일 고양의 한 음식점에서 30여명의 친이계 의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데 이어 오는 20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약 50여명의 친이계 의원들과 만찬회동을, 26일에는 용인에서 특강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아 왔다.
판ㆍ검사 등의 비리수사를 위한 특별수사청 신설을 두고 여야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19일 특수청의 수사대상을 확대해 독립기구로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전국 75개 인권시민단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수청은 독립기구로서 조직과 예산, 인사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를 수사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 산하 법원소위가 법조일원화 전면 실시 시기를 2017년에서 2020년으로 늦추기로 한 데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한데이어, 전관예우로 인한 국민의 사법부 불신이 극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해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사법개혁안을 20일에 열릴 국회 사개특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켜 4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고위 공직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과 추문, 이권개입설 등의 공직기강 해이와 함께 외부 줄서기, 행정력 부재 등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서기관 정직이란 초유의 사태를 맞게됐다. 특히 이번 일로 일정기간 시정수행의 차질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서기관 등 고위 공직자들의 연쇄적인 인사이동과 대대적인 공직혁신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17일 경기도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낮에 음주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징계에 회부된 A서기관이 정직 2개월이란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학규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시민배려 체감행정체제 개편의 핵심부서인 문화복지국은 당장 국장 공석이란 비상사태에 처했으며, 시 관계자들은 사태수습과 대책마련에 부심한 상태다. 더욱이 B서기관 등의 노골적인 특정업체 밀어주기와 이권개입설을 비롯해 지난주 시청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군 C사무관의 추문, 지방자치법과 조례위반, 인사파문, 언론전 등에 미숙한 정책집행으로 연이은 시장실 점거 사태 촉발, 시의회와의 막장 대립 등 시정 차질을 자초한 D, E, F 사무관 등을 둘러싼 논란도 뜨겁다. 이렇듯 시정수행의 핵심역할을 해야할 고위 공직자들이 제몫을 못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가 치매 등 뇌질환 후원사업으로 고령화사회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최우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장은 지난 15일 김학규 용인시장, 박종원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장과 함께 용인시 치매환자 인지기능증진을 위한 ‘방문인지재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약 5천500명의 치매환자가 있는 용인시는 인지재활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비롯해 치료환경 조성, 보호자 교육 및 훈련지원 등을 진행하게 되며 전문인력 3명이 연간 210여명의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인지 재활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007년 뇌질환 후원 1단계 사업비 총 3억원을 지원해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를 여는 등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했으며 향후 3년간 총사업비 3억원을 지원해 인지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각종 재활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또 오는 5월부터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사내병원 의료진도 치매 예방, 진단 등 치료 보조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4.27 재보궐선거가 몇몇 정치인의 대권 야망을 채우기 위해 악용되고 있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분당을 선거에 나선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김해을 선거를 집중 지원하고 있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지역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국정을 잘 이끌어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힘을 실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여야의 전현직 대표가 맞붙은 분당을을 비롯해, 김해을, 강원지사 등 이른바 ‘빅3’ 지역의 판세에 대해서는 “세 곳 모두 초박빙이지만 강원은 악간 앞서고 있고, 김해는 점차 나아져 추월이 임박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일부 지역에서 안 대표의 지원유세를 꺼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지 상황에 따라 중앙당과 각 후보들이 전략적 판단을 해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용인시의회가 용인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 사장의 전문성 확인 등을 명분으로 사장 임명시 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용인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중 일부개정조례(안)’를 가결한 데 대해 시 집행부가 재의를 요구키로 했다. 시 재정법무과는 지난 12일 “법제처와 경기도에 확인 결과, 시장이 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할 때 시의회 의견 청취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은 지방공기업법 58조와 지방자치법 22조에 위반되는데다 시장의 전속적 권한인 공사 사장 임명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조속한 시일내 조례를 개정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며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재의요구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1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해당 조례에 대한 사실상의 거부권 행사다. 그러나 ‘시장의 인사재량권’을 둘러싼 시 집행부의 재의 요구가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시 담당부서인 재정법무과가 과장을 담당자로 보도자료 배포 등 언론전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반응은 냉담한 상태다. 이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지방자치법 위반을 시작으로 지방공사 비상임이사 선임 관련 조례위반과 임원 인사파문, 2011년도 제1회 추경 심사 당시 세입 중복 계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