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은 14일 독도 거주자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 거주자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 현행 법에는 독도와 주변해역에 대한 생태계 연구·조사에 관한 사항, 독도 내 시설 관리 사항, 독도 수비대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개정안은 독도 거주자에게 정착여건 및 생계유지능력 등을 고려해 정착금품 지원, 세액감면, 소득공제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박 의원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지원을 통해 일반인들의 거주를 유도하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14일 통합민주당의 ‘근거지’인 광주를 방문해 5.18 묘역 참배 및 광주시와의 정책협의회 개최 등 적극적인 호남구애 활동을 펼쳤다. 박희태 대표는 이날 광주시와의 정책협의회에서 “광주에서 사랑을 좀 받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왔다”면서 “우리의 이러한 행진이 비록 짝사랑이 될 지도 모르겠으나, 우리의 구애는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덧붙여 “지금 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역시 지역발전과 고른 인재등용이 아니겠느냐”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 사업, 143건 1조 7,000여 억 원에 대한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자, 박 대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 지원 등 광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빛고을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면서 “내년도 광주시 예산 1조 7,000억 원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지역현안사업 중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진행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핵협의회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박재순 최고위
한나라당 일각의 불만의 목소리 정부가 1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일각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정부가 원칙을 밀고 나가기 보다는 야당과 공공부문 노조의 눈치보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가 1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일각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정부가 원칙을 밀고 나가기 보다는 야당과 공공부문 노조의 눈치보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한구 의원은 13일 BBS 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1차 개혁은 좀 기대에 못 미친다”며 “특히 민영화 부분에서 많이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한구 의원은 이어 “공기업 선진화다 공공부문 선진화다 했을 때 핵심 주류는 민영화라야 된다”며 “그런데 그것을 반발 때문에 자꾸 에둘러 피하려고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정몽준 최고위원
한나라당은 13일 MBC가 PD수첩 광우병 보도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명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과 방송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면서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어깨 한 번 으쓱하고 돌아섰다“”고 MBC를 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이어 “PD수첩은 지난 두 달 대한민국을 국제적인 웃음거리로 만들었고, 온 나라를 불신의 늪에서 허우적대게 만들었다”면서 “PD수첩은 검찰의 원본제출 요구에도 즉각 응해야 하고, 법원의 정정방송 판결에도 마땅히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말로만 사과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앞으로 그러한 유형의 방송 태도를 근본적으로 고쳐야 한다”면서 “말뿐인 사과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임 의장은 “민.형사상 책임질 부분은 져야한다고 본다”면서 “이미 농림부에서 소송을 제기했고, 이를 법치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MBC 압박에는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도 가세했다. 나 위원장은 “이미 사과방송을 했어야 하는데 때늦은 감이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사과방송을 통해 국민이 불안해 하는 부분이 다소 과장에 근거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다행이
한나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일부 의원들이 경선을 요구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홍준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내지도부가 한나라당 몫의 11개 상임위 위원장 선이만을 확정하자, 후보 물망에 올랐던 일부 의원들이 원내지도부의 일방적인 상임위 배정은 있을 수 없다며 경선불사를 외치고 있는 것. 권영세 의원과 박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각 정보위와 통일외교통상위 위원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보위와 통일외교통상위 위원장에 각각 최병국, 남경필 의원이 내정되자,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는 경선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박 의원은 “상임위원장은 전문성과 경륜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당헌.당규상 상임위 후보자가 조정되지 않을 경우 의총에서 선거를 통해 정하도록 돼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선수나 재직연수만으로 획일적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비민주적 처사”라며 당지도부를 비판했다. 이에 남 의원은 “상임위원장은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정치력도 중요하다”면서 “할말은 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적임자”라고 맞받아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고흥길-정병국 의원간 경쟁이 치열했던 문광위도 경선이
검찰이 대통령 부인의 사촌인 김옥희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김 씨에게 돈을 건넨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만큼 돈을 받은 쪽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형사처벌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씨가 돈을 받은 뒤 실제 대한노인회에 집요하게 청탁해 김 이사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봐 구속 때 적용한 사기 혐의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검찰은 김 씨가 김 이사장과 친박연대 후보 박모 씨, 서울시의원 이모 씨, 전직 국회의원 오모 씨 등 4명을 상대로 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 말고도 취업을 미끼로 주변 사람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김 씨의 집 압수수색 당시 발견된 이력서 3~4통과 계좌추적 결과 등을 통해 그녀가 대통령 인척임을 내세워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A 씨로부터 3천∼4천만원을 받아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김 씨가 A 씨 외에 이력서에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취업을 시켜주겠
한나라당은 11일 국방부 납품청탁 비리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유한열 상임고문을 당 윤리위에 회부하고 출당권유를 검토하는 등 유 고문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애초 한나라당은 윤 고문을 윤리위에 회부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잇단 비리 사건 발생으로 당 내에 위기감이 고조돼 당 지도부가 ‘중징계’ 방침을 전격적으로 결정내렸다. 언니 게이트’ ‘서울시의회 돈봉투 사건’ 등 비리 사건이 잇따른 상황에서 사건을 초기에 무마하지 못할 경우 정권차원의 도덕성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것. 조윤선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에서는 최병국 윤리위원장에게 연락해 조속한 시일 내에 윤리위를 열어서 유 고문에 대한 처리문제를 논의, 결정하도록 당부했다”면서 “최 위원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를 소집, 단호하고 강경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당직자 대부분이 윤리위를 열어 최고의 중징계를 해야한다는 단호한 입장이었다”면서 “송금한 통장 사본도 있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만큼 빨리 문제를 처리하자는 것이 일관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우리 당의 원로로서 당원의 모범이 돼야할 상임고
지난 2005년 8월 개관한 용인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경)이 개관3주년을 맞았다. 생활체육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위주로 운영되던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9월 (사)열린청소년육성회의 완전위탁 전환과 함께 진정한 청소년들의 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와 권리찾기의 교실이 되고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가치관의 조화와 여론형성을 익혀나가는 청소년기자단, 사회구석구석에서 나보다 우리 함께를 실천하는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용인을 넘어 대한민국의 건전한 미래를 준비한다. 넘치는 열정과 톡톡 튀는 개성을 분출하고 문화의 힘을 키워가는 밴드, 댄스 등 40여개의 동아리활동은 그중의 백미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겠다는 수련관의 다짐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빛을 발한다. 학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현장체험활동거리를 제공하는 주말과 쉴토 프로그램도 호응이 뜨겁다. 수련관이 야심차게 기획한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 100배즐기기’는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타 수련관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김윤경 관장은 “앞으
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일부 공기업의 민영화 계획을 포함한 ‘제1단계 공기업 선진화방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조윤선 대변인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은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나온 공기업 선진화와 관련된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는 선진화 방향을 내일 공개를 할 것”이라며 “회의 결과는 정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관련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0일 오후 한나라당과 정책공조를 맺고 있는 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나 공기업 선진화 방향에 대해 논의후 협조를 당부했다. 당 정책위 핵심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기보캐피탈, 건설관리공사, 관광개발공사, 뉴서울컨트리클럽 등 6개 기관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책위의장이 한국노총과 만나 이 같은 당과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11일 오전 당정회의 직후 공기업개혁특위를 소집해 구체적인 법안 개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과 함께 관심을 끌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 내에 ‘긍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내 주요 인사들이 6일 아프간 파병 문제에 대해 ‘필요하다면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히면서 파병문제가 정치권의 주요 논제로 재부상하고 있다. 황진하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와 관련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필요하다면 갈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황 정조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당론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하는 조해진 의원도 파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면서 당내에서 재파병론이 힘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미동맹은 안보나 경제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면 아프간에 경찰이든 군인이든 파견 문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독도 문제가 대두됐을 때 부시 대통령이 결단을 빨리 매듭지어준 것 같이, 우리가 필요한 부분을 미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도록 동맹관계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