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 조속한 시일내에 정부와 협의를 거쳐 개편안을 발표키로 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28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양도소득세의 경우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감면을 추진할 예정이나, 종부세와 관련해 당론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당정간 협의를 거쳐 8월중 종부세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국회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해 처리되면 올해 부과되는 종부세부터 적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갈 가능성이 있으면 종부세는 분명히 손 못댄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양도세에 관해서는 대선·총선 공약으로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정했고, 정부에서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당 정책위원회가 중심이 돼 대학 등록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가장 어려운 민생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작년 물가가 2.5% 올랐는데 대학 등록금은 10배 정도 올라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화성갑이 택시 운전기사 체험을 통한 민생탐방에 나선다. 김 의원은 29일 화성시 관내 발안 ‘택시부’에서 직접 택시를 몰고 시민들을 만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고유가 등으로 더욱 힘들어진 택시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심재철 의원등과 함께 세비반납을 하며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던 김 의원은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일반택시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의 면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서민경제살리기와 함께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 활성화와 고충해결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의 제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의 팽팽한 줄다리기속에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국회 상임위원장 유력 후보들의 윤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친박 복당 등으로 절대 과반을 넘긴 한나라당의 전반기 상임위원장에 경인지역 의원들이 대거 진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18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할 후보군은 이미 대략 정해진 상황”이라면서 “일부 의원들의 교통정리와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여당몫의 운영위를 포함해 18개 상임위 중 12개 상임위의 위원장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선수(選數), 전문성, 지역성, 연령 등 4개 기준까지 설정해 놓은 상태다. 당내 3선 의원 중 경인지역 출신의 고흥길(성남 분당갑), 정병국(양평·가평), 심재철(안양 동안을), 조진형(인천 부평갑) 의원을 비롯해 김학송, 이병석, 이한구, 최병국, 이주영, 박진, 서병수, 정갑윤 의원 등과 대표 최고위원을 지낸 ‘4선’의 김영선(고양 일산서)의원 등이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모은 박종근, 이해봉 등 복당한 친박계 중진의원들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을 것으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인천 남구을)은 27일 노무현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연령제한 없는 전면수입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를 수입키로 했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노 정부의 최종안은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대한 ‘최종안’은 ‘3단계로 2009年초까지 전면개방’이었던 사실이 쇠고기국정조사특위 자료조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난 2007년 11월 19일, ASEAN+3개국 회의(싱가폴)기간 중 열린 韓美통상장관회담에서 당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전 수워브 USTR 대표에게 ▲30개월령 제한을 유지하되 나머지는 OIE 기준 준수의 1단계 ▲: 美측의 강화된 사료금지조치 ‘공표시점’에서 살코기에 한하여 연령제한 해제의 2단계 ▲美측의 강화된 사료금지조치 ‘이행시점’에서 OIE 기준 완전 준수의 3단계 절충안을 제시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준선(용인 기흥)의원이 한국DPI((사)한국장애인연맹)이사로 위촉됐다. 한국DPI는 지난 24일 2008년 제3차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장애인 복지 발전과 인권향상에 헌신적인 노력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해 박 의원을 이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05년 ‘비젼힐스’ 휠체어농구단 단장을 역임하며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그들의 신체적인 어려움을 체험하면서 복지증진 등에 노력을 기울여 주목받은 바 있다. 박 의원은 “곽정숙, 박은수, 윤석용, 이정선, 정하균 의원님들과 함께 장애인 인권향상 및 복지수혜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며 정부에 장애인 정책입안 및 예산편성에 대한 협조를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DPI는 1986년 발족해 진일보한 장애인 관련 이념과 실천내용을 국내에 소개하고 전파하는데 주력해 왔다.
용인 고시원 화재 사고를 수사중인 용인경찰서는 27일 불이 난 T고시텔 1층에 설치된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리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이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용인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4일 밤 9시부터 화재가난 25일 오전 1시25분까지 고시원이 있는 빌딩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100여명에 대해 고시원 관리인과 화면 대조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화재 연관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말 바뀐 T고시텔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만한 전 거주자와 현 거주자 120여명과 음식배달원 등 다른 외부인에 대해서도 신원을 파악해 화재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화재 당시 T고시텔 거주자 42명 중 사망자를 포함해 30명을 상대로 화재 당시 행적을 확인했으나 아직 용의점을 찾아내지 못했으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화재 전날인 24일 밤 10대 남학생들이 고시원 방에서 친구 5~6명과 게임을 하고 놀았다는 고시원 거주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특별한 용의점은 찾지 못했다. 또 8호실 이전
지난 25일 용인에서 발생한 고시원 화재로 희생된 사람들 대부분이 영세 서민들로 월세 30만원 남짓한 ‘쪽방’ 고시원에서 생활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숨진 권순환(26) 씨는 어릴 적 아버지를 여위고 청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로 상경해 자동차 매매상가에서 일을 하다 고모의 소개로 자동차 부품 공장에 취직하면서 용인으로 거쳐를 옮겨 잠시 고시원에 머물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씨의 고향 친구들은 “ 용인의 자동차 부품공장에 취직됐다며 무척이나 기뻐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떠날 지 몰랐다”면서 “돈을 많이 벌어 홀로 남은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다던 착한 친구였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삼형제 중 둘째로 고향인 안양에서 사업을 하다 어려워지자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8년 전 집을 나왔다가 고인이 된 이영섭(36) 씨는 5년 전 막내 동생 영우(34) 씨에게 전화를 걸어 ‘경남 통영에서 일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소식을 전한 것이 마지막 이었다. 동생 영우 씨는 “안양에 계신 어머니가 ‘살아 있으면 언젠가 돌아오겠지’라며 입버릇처럼 말하셨다”며 “둘째 형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으셨다
“캄캄한 복도에서 형의 손을 놓친 게 마지막이 될 줄 몰랐습니다. 형 대신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25일 새벽 용인의 고시원 화재로 기도 등 호흡기 부위에 중화상을 입고 용인 서울병원에 입원중인 중국 조선족 동포 이철군(42) 씨는 이 불로 친형 철수(44) 씨를 잃었다. 철수 씨 형제는 지난 2월 국내 무연고 조선족의 방문 취업 케이스로 입국한 이후 이 고시원에 월세 37만원짜리 방 한 칸을 얻어 줄곧 함께 생활해 왔다. 공동시설이긴 하지만 세탁실과 주방이 있고 방마다 화장실이 있어 이들에게 월세가 좀 벅차도 남자들끼리 살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불이 날 당시 형제는 6㎡ 남짓한 방 안에서 잠자고 있었고 비상벨 소리에 놀라 복도로 뛰쳐나가 연기 속에서 우왕좌왕하다 헤어진 게 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이 되고 말았다. “작년에 방문 취업 비자를 받으려고 함께 중국 옌지(延吉)에서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해 합격했을 때 기뻐하던 형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소도시인 둔화(敦化)시의 한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형제는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며 한국 땅을 밟았다. 둘은 용인의 한 아이스크림 공장에 취직했고 형 철수
25일 새벽 화재로 7명이 숨진 용인의 고시원은 방 1곳이 불에 탔지만 벌집 형태의 밀폐구조인 관계로 대피로를 미처 확보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다는 지적이다. 불이 난 T고시텔은 10층 건물의 9층 전체 면적 559.9㎡에 만들어졌다. 정사각형 구조의 가장자리를 돌며 복도가 나 있고, 중간에 6~7개의 복도가 가로지르며 6.6㎡(2평)가 채 안 되는 68개의 방으로 나눈 모양이다. 발화장소로 추정되는 6호실과 8호실은 T고시텔의 중간 지점이며, 사망자들은 6호실과 10m 정도 떨어진 고시텔 안쪽 복도와 방안에서 대부분 질식사했다. 6호실은 1인용 침대와 책상, 옷가지가 모두 탔고 석고보도 재질에 벽지를 붙인 벽면과 천장도 소실됐다. 8호실은 침대 일부만 불에 타 피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6호실은 목재 재질의 문이 개방된 채 문도 모두 탄 상태였지만 바로 옆 7호실과 다른 방들은 전혀 불이 옮아 붙지 않았다. 6호실 바깥 복도와 천장만 연기에 그을렸을 정도였다. 빈방이었던 6호실에서 뿜어져 나온 유독가스만으로 순식간에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한 셈이다. 119구조대는 신고접수 직후 출동해 사다리차가 아닌 고시원 건물의 엘리베이터 2대로 신속히 인
한나라당이 KBS에 대해 “좌파의 이해를 반영하고 그들의 주장을 반영하는 보도를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24일 ‘백지연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KBS가 탄핵, BBK, 촛불시위 속에서 특정세력을 과도하게 편드는 방송으로 일관하지 않았느냐”며 “지금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기 위한 것을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KBS 정연주 사장 퇴진 논란과 관련해서는 “나 스스로도 KBS를 보고 아연실색한 게 북한에 불법으로 갔다온 사람을 영웅시하는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내보내고 있는 정치편향의 KBS, 그리고 사원들 대다수가 경영부실 책임을 묻고 있는 사장을 물러나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YTN의 구본홍 사장 임명 논란에 대서도 “YTN은 민간기업으로 YTN 이사들이 뽑은 것으로 왜 대통령 특보를 임명했는지는 (임명 이유를) YTN 이사 분들한테 여쭤봐야한다”면서 “마치 정부기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