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조빈주) 간부공무원들이 1일 교사로 관내 초·중·고 등 14개 학교를 순회하며 시정과 구정에 관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19일 상록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간부공무원 1일 명예교사는 구청장과 5급이상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돼 올바른 시정을 알림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 안산시를 ‘꿈과 희망의 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일 명예교사는 상록초등학교 등 14개교를 직접 찾아가 시정 홍보물 상영, 시(구)정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소개하고 시(구)청에서 하는 일, 공직생활의 체험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조빈주 상록구청장은 지난 13일 월피동에 있는 안산공고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명예교사로 나서 “이공계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덕목, 기술력을 키워나가야 하며 부모를 공경하는 등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록구 여환규 행정지원과장은 “1일 명예교사제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보다 효율적이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18일 오전 7시51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 4층짜리 A빌라 4층 김모(62·여) 씨 집에서 불이 나 혼자 사는 김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내부 59㎡를 모두 태워 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안산시는 2008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시설물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18조의 규정에 의거 인구 10만이상의 도시지역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당해 시설물의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를 넘는 시설물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조사기간은 오는 7월15까지로 조사원의 현지 방문에 의한 시설물 사용용도, 공부상 면적, 호수와 실제와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2007년도 부과건수는 6천100여건으로, 올해에는 고층 건물의 신축이 적어 약 1.6%정도 증가한 6천200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담금 면제대상으로는 주거용 건물과 주차장, 종교시설 등이 있다. 교통유발부담금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상록구청 건설교통과(031-481-6294) 단원구청 건설교통과(031-481-5294)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경기도내 로봇기업들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혁신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의 도출과 클러스터 구축방안 등을 제안하고 산·학·연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협의회(로봇IICC)’를 19일 정식 발족하고 창립총회를 갖는다. 18일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에 따르면 로봇IICC는 경기지역 지자체, 기업지원기관, 산업체와 학계, 관련협회 및 로봇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협의회 초대회장으로는 현재 안산시 로봇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있는 ㈜로보스타 김정호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이날 총회는 발족식과 함께 경기TP 기업지원사업 및 경기도 IICP(산업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정책) 사업소개, 로봇산업현황 및 시장검증사업 설명회, 특화기술종합지원센터 로봇전시장 구성홍보 등 관련사업의 현안논의 및 정책소개가 진행된다. 경기TP 배성열원장은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협의회는 경기TP의 4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이면서 전후방 산업의 연관효과가 큰 경기지역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로봇 분야의 수요자중심 과제 도출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자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내 학교급식에 제공되고 있는 한우고기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한우급식에 대한 불신이 상당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에 따면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한우고기에 대해 3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37건을 수거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한우고기 감별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한우형’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내 직영급식학교에 납품하는 6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진위여부를 확인했다. 시의 이번 검사는 축산물위생담당자와 영양(교)사와 함께 무작위로 한우고기 급식이 있는 날을 택해 학교를 불시에 방문, 납품한 쇠고기 500g 이하를 수거·봉인 후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송부에 얹은 검사 결과로서 신빙성이 상당히 높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결과로 젖소고기의 한우둔갑 판매행위 근절 및 학부모 등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구축은 물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한우고기에 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삶의 질이 우수한 안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태헌(50) 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이 안산시 제16대 부시장으로 17일 취임했다. 신임 전 부시장은 1983년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해 공직과 인연을 맺은 이래 경기도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내무부 기획담당·송무담당·법제담당·선거담당, 경기도 기획관리실기획관, 시흥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경기도 투자진흥, 환경국장, 파주시 부시장,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총무과장,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 부시장은 평소 꼼꼼한 성격에 매사에 의욕적이고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신순녀씨와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정흥재 전임 안산시 부시장은 17일 명예퇴임 후 (재)에버그린21 상임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상공회의소(회장 한우삼)는 지난 13일 공단 이마트 4층에서 한우삼 회장을 비롯 이보간 안산지방노동청장, 천병선 안산종합고용지원센터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고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고용지원센터는 당초 안산지방노동청 안산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나 안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노동부로부터 취업지원민간위탁사업 수탁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센터 사무실을 마련, 이날 개소하게 됐다. 산업단지 고용지원센터는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에 대한 구인처 발굴 및 인재알선 ▲입주기업의 직업수요 파악·알선 ▲노동행정종합컨설팅, 채용대행서비스, 클린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안내 등의 사업을 안산지방노동청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현장 밀착형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재 인력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031)410-3030
지난달 안산시의 휴일 교통량이 평균 28% 가량 줄어 시내 주요도로의 교통소통이 전월에 비해 원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시내 남북축과 동서축 교통패턴 변화와 상습 정체구간 등을 파악해 도로이용자에게 원활한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5월중 주요도로의 교통소통상황을 분석해 11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5월중 교통소통 분석결과 안산시의 휴일 교통량이 평일과 비교해 남북축 간선도로(공단고개길, 신길-도일, 공단길, 해봉길)는 41%, 동서축 간선도로는 15% 각각 감소했다. 평일 중 금요일 교통량이 가장 많았고 전월대비 휴일 통행속도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월대비 대부도 진출입 교통량은 전체적으로 12%이상 증가했고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 교통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5월중 교통소통 분석결과를 토대로 11일부터 열리는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 국제 보트쇼 및 코리아 매치컵 요트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로이용자에게 교통정보 제공 및 우회도로 이용 안내 등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대부·시화권역이 경기도의 서해안 5개권역 어촌관광벨트화사업에 포함돼 오는 2010년까지 종합 해양레저타운으로 개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동북아 해양관광·레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서해안 어촌관광벨트 조성계획’을 수립, 경기권역 서해안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관광벨트화 한다. 5개권역은 안산 대부·시화권, 화성·평택권, 도서권, 시흥·월곳권, 김포권으로 나뉘며 2009년부터 국·도비, 민자 등 모두 1조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핵심사업으로 안산 선감도 일대를 해양체험관광지구(Marine Exper-Tour Zone)로 조성,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선감 해양체험관광단지의 조성으로 1조1천3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9천6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시화권은 오는 2010년까지 1천847억원이 투입돼 ▲요트와 보트 등 해양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 ▲제2도립수목원과 갯벌생태원, 어촌체험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체험지구 ▲대부도 승마장과 제부 바다낚시터, 탄도 해상공연으로 구성된 테마관광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해양레저지구에
8일 오후 3시1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예술의 전당 앞마당에 설치된 천막(가로 5m, 세로 9m, 높이 2m) 10개가 돌풍에 쓰러지면서 관람객 등을 덮쳤다. 이 사고로 오모(40·여)씨 등 관람객 7명이 천막 철제기둥에 맞아 타박상을 입고 인근 2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전당에서는 안산외국인주민센터와 안산YWCA 주관으로 이주민 콘테스트가 열렸고 앞마당 천막에서는 외국전통의상 전시와 김치담그기 등의 행사가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