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때 한나라당 이화수(안산 상록갑) 당선자의 사조직에서 활동한 간부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3일 이 당선자의 총선 후보 당시 사조직인 ‘제3조직본부’의 사무국장 이모(51) 씨와 제3팀장 정모(46·여) 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제1팀장 김모(43·여) 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달아난 제2팀장 김모 씨를 찾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사무국장 이 씨는 공직선거법 규정을 어겨 사조직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사례금 명목으로 정씨 등 팀장들에게 돈을 나눠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씨가 투표일 하루 전인 지난달 8일 이들 3명의 팀장에게 455만∼480만원씩 모두 1천415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사조직이 이 당선자의 지시로 가동됐을 것으로 보고 사례금의 출처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며 이 부분이 밝혀지면 이 당선자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버스정류소 개선·저상버스 확대 도입 등 타 시·군 모범 안산시는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16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시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일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이 효율적으로 대중교통대책을 수립하도록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운행여부와 인구규모에 따라 5개 그룹(A·B·C·D·E그룹)으로 분류해 실시됐다. 주요 평가부분은 대중교통이용률, 서비스 개선 노력, 교통오지·약자 편의대책, 교통수요관리,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원정책, 대중교통 부문 투자율, 주민 만족도 등에 대해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평가토록 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효과적인 대중교통계획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대중교통정책추진, 대중교통시설인 버스정류소(쉘터)개선 및 확충, 안산역 대중교통환승센터 구축,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확대 도입 등 대중교통분야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추진, CNG버스 도입확대, 교통오지 노선에 대한 지원조례제정 시행, 교통정보센터 건립을 통한 과학적인 교통체계관리
안산시는 아름다운 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다른 여성의 모범이 되고, 가정 또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의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 시상하는 제22회 안산시 여성상 추천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5명 이내로 자격은 시상 예정일 현재(2008년 7월 8일) 관내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여성, 관내에 소재한 기업체의 여성 경영인, 관내에 소재한 법인에 소속되어 있는 여성으로 오는 23일까지 시청 가족여성과장, 동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이 추천하면 된다. 추천된 자는 6월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시상은 제13회 여성주간기념행사(7월 8일 예정)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의 구현에 공헌한 여성 5명을 선발해 시상한 바 있다. 문의: ☎(031)481-2209,2213
“경기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에 견인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지난 10일 안산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방문에 앞서 (재)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장관은 경기테크노파크 배성열 원장으로부터 경기TP의 일반현황,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의 주요내용 및 2007년도 주요 실적 등의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전반을 재검토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른 지원정책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집중지원 해야 하고 경기TP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에 견인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관은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중심의 집중지원이 필요하고 지원에 대한 면밀한 성과분석을 통해 우수한 지원정책은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뒤 이 장관은 경기TP 입주기업인 (주)오스카 및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내 (주)나노뷰, (주)에이치티 등의 기업을 차례로 돌아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산이 낳은 한국야구의 ‘희망’ 김광현 선수를 비롯 박찬숙, 안익수, 전주원 등이 ‘안산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시는 지난 8일 와~스타디움에서 박주원 시장, 송세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4명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각종 대규모 체육대회 참석, 홍보물 사진 게재 및 홍보영상 출연 등 안산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이들 4명의 유명 체육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각종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광현(20) 선수는 안산공업고등학교 출신으로 2007년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현재는 SK 와이버스 프로야구단에서 맹활약 중이다. 박찬숙(49)씨는 숭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여자농구 대표로 뽑혀 1984년 LA올핌픽 여자농구 은메달, 2005년 제4회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여자농구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안산시 체육회 자문위원에도 위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익수(43)씨는 안산 군자면 출신으로 인천전문대학을 졸업하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시흥군자매립지개발과 관련, 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연수 시흥시장에게 징역 7년에 추징금 1억이 구형됐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연수 시장에 대해 부적절한 시기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꼬집으며 “죄질과 법, 질서를 감안해 중형으로 다스려져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연수시장 변호인측과 이 시장은 최후 진술에서 “누가 계좌로 뇌물을 받느냐”며 “돈 받은 사실을 은폐하려다 의심을 받았을 뿐이지 직무와 관련한 뇌물은 아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 시장은 군자매립지 개발사업부지에 명품 아웃렛 건축을 허가와 관내 K사찰 납골당 사용승인을 해 주는 조건으로 개발업자 장모(43) 씨와 서모(50·사찰 전 주지) 씨로부터 각각 5천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6일 오전에 열린다.
안산시는 교통의 약자인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장을 상록구 사동 석호공원 내에 990㎡ 규모로 올연말 착공해 2010년 2월 준공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25억원의 예산반영을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갔으며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착공한다. 시가 건립하게 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은 시청각실, 전시실, 교통체험실 등의 시설을 야외와 실내에 설치하고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는 사물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낮은데다 집중능력과 판단력이 부족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음에도 전문적인 교육장이 없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보육아동 3만1천명, 초등학교 6만6천명 등 10만 여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교통안전교육장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상록구청 사거리에 위치해 741개소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체험교육을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의 주입식이 아닌 체험식 교육이 되도록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조작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하고 인접해 있는 교통정보센터를 연계 견학하는 특화된 교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인근의 공원, 문화
최근 도내 아동 성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내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취지하에 도내 경찰서에서 ‘어미니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과천경찰서는 30일 서내 율목관에서 여인국 시장과 안양교육청 학무국장, 각 초등학교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폴리스(마미캅) 발대식을 가졌다. 폴리스 발대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과천지구대 별양치안센터로 이동, 어머니 폴리스 연합대 현판식 및 다과회를 가졌다. 어머니폴리스는 앞으로 부족한 경찰력을 지원하고 민경 협력 치안을 구축, 아동 범죄 예방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파주경찰서도 이날 경찰서 2층 강당에서 경찰서장과 파주시 부시장, 시의회 의장, 30개 초교 교장선생님, 어머니 폴리스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폴리스발대식’ 및 연합대 임원 위촉식을 가졌다. ‘어머니 폴리스’는 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파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로 총 720명으로 구성됐으며 2인 1조로 학교 주변 통학로를 순찰하며 아동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 차단하는 등 등·하교길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주경찰서도 같은날 임
안산시의회(의장 송세헌)가 지역 민생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불합리한 상위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동수신안테나 설치관련 규정 개정 촉구 건의안’과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부해제에 관한 건의안’ 등 2건의 대정부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수신안테나 설치관련 규정’개정 촉구 건의안은 20세대미만의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의 건축시에도 공동수신안테나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문인수 의원은 “현재 관련법에는 공동수신안테나 의무설치 규정이 20세대이상의 공동주택으로 돼 있어 영세 서민들이 주로 살고 있는 그 이하 세대 공동주택에 있어서는 별도의 유선방송 비용을 지불해야만 TV를 시청할 수 있어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또한 신성철 의원이 대표제안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부해제에 관한 건의안’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6년 넘게 지정돼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주민의 사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안산지역의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대해 전부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전체의원간 만장일치로 채
안산시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5개시·군 지자체장,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양호 경기행정제1부지사, 박주원 산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이오(25) 먹을거리 인증제’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안산시는 지난 25일 25개 시·군과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채널인 ‘안산이오(25) 먹을거리 인증제’에 대한 협약식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25개시·군 지자체장,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양호 경기행정제1부지사,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 관내 농어민단체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 25개 시·군과 협약체결을 위해 4월초에 실무협의를 마치고 현재 유통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로, 25일 이들 자치단체와 직판장에서 취급할 우수 농·특산물 품목 등 세부 내용에 대해 직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직판장에 오르는 농·특산물에 대해 안산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이오(25) 먹을거리 판매 인증마크’가 부착되게 된다. 인증마크가 붙은 농·특산물 170여종에 대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각동 주민센터 상설판매장과 전시판매대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시는 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