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청렴모니터링 콜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청렴모니터링이란 인·허가 업무 등 부패개연성이 높은 민원을 샘플링해 담당공무원의 청렴도 및 친절도 등 시민이 느끼는 민원처리 만족도를 전화로 평가하여 모니터링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콜센터 설치에 필요한 예산 및 인력을 감사담당관실에서 확보하고 모니터링 부스를 안산 와~스타디움 내에 설치해 현재 전담인력 3명을 배치,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의 주요 내용으로는 담당공무원의 청렴성과 친절성뿐만 아니라 해당업무를 처리하면서 불편했던 민원애로사항까지도 모니터링 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향후 청렴모니터링 제도가 정착될 경우 민원처리 담당공무원들은 본인이 처리한 업무에 대해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경각심을 지니게 되어 민원인을 대하거나 업무를 처리하는 태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18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는 26일 노총 4층 강당에서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이화수 예비후보(상록 갑)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침체된 안산시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적임자며, 안산시 곳곳의 아품을 감싸 안을 후보임을 믿기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이화수 의장을 지지한다”며 “이 예비후보를 도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부당한 규제 개혁 등 안산을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화수예비후보는 “오랜 노동운동으로 검증받은 저 같은 노동자가 국회로 가야 국민을 위한 정당을 만들 수 있고, 노동자와 시민, 중소기업인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는 1만2천 조합원의 결의를 모아 지난1월14일 안산지역지부 임원.지도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이화수예비후보의 지지를 결정했다.
‘제1회 만화엑스포’가 안산에서 열린다. 문화예술신문이 주최하고 안산만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보급과 현장체험 등 견학을 바탕으로 만화에 대한 이미지개선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안산만화엑스포는 오는 4월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1~4관), 국제회의장, 다목적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며 안산교육청, 한국예총안산지부, 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만화상영과 관련 세미나는 물론 만화가 김종천, 허남길, 허상남 작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만화역사관(전시1관) 전시를 통해 각 세대 간 만화를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전시2관에서는 가칭 ‘안산뿌리전’이 열려 안산의 역사인물을 형상화한 ‘커리커쳐전’도 열려 시 홍보와 어린이를 위한 교육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3관에서는 신간만화가 전시되며 한일엽서전도 기획돼 있다. 특히 전시4관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으로 ‘만화와의 이색적 만남’이란 주제로 캐릭터 코스프레 코너 등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제1회 안산만화엑스포’가 안산시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삭막한 도심공간에서의 산뜻한 휴
안산지역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전직의원 4명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와 안산참여예산네트워크 및 주민 등에 따르면 권혁조, 박선호 전 경기도의원과 김석훈, 김교환 전 안산시의원을 상대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은 이날 안산지원에서 소송접수에 앞서 ‘보궐선거비용과 유권자에 대한 위자료를 물어내라’는 현수막과 ‘지방자치 생활정치를 무시한 전 의원들을 각성하라’는 ‘의원직 사퇴는 지역유권자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전직의원들의 도덕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원고들은 선거비용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로 1억2천360만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안산지원에 “의원직 사임은 지방자치, 생활정치를 위해 4년간 애써달라고 표를 던져주었던 지역주민들을 배신한 행위고 시민의 혈세 낭비”라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선거비용을 포함해 유권자들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 선거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 등 모든 사회적 비용 전액에 대해 책임질
안산시는 시 관내 서울예술대학(학장 유덕형)과 지난 22일 단원미술대학 운영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는 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미술교육프로그램인 단원미술대학(평생교육과정) 과정을 서울예술대학에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단원 김홍도의 전통적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단원미술제개최 등 행정, 문화, 생활 등 많은 분야에서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왔다. 전문예술교육의 산실인 서울예술대학은 국내 미술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온 특화된 노하우를 시민들에게 전파해 인식의 전환에 따른 개인 스스로의 삶 속에서 예술을 몸소 느끼고 그 감정을 그대로 미술작품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원미술대학과정은 기초이론과정부터 심화창작과정으로 교육수료 후 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미술전문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활발한 창작 및 전시활동과 단원미술제 등을 통한 주도적 작품 활동과 자아성취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일반 평생학습과정과는 달리 특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가 단원의 도시이자 경기도 미술활동의 메카로의 발전을 위해 서울예술대학과 추진되는
안산시는 오는 3월부터 맞벌이부부와 직장인들에게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는 ‘25시 민원감동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상록구 본오3동 주민센터와 단원구 호수동 주민센터 등 2곳에 센터를 설치하고 직원 3명씩을 각각 배치해 심야에 찾아오는 주민에게 민원서류를 발급하게 된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며 토,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근무하게 된다.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법에 의한 신고 및 신청(주민등록정정,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등, 초본발급, 인감증명서발급, 인감신규 및 변경신고,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방세완납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국민기초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서 발급 등이다. 시는 전담팀 구성을 위해 장기근속자 및 승진후보명부상 20위 이내 중 지원자를 선발하고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적은 주민센터의 주민생활지원담당을 구청장이 기동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원 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생활상이 바뀌어 밤에도 행정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시민이 많다”며 “행정서비스도 ‘고객’의 입장에 맞춰 개선해 감동을
안산시는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지하였던 하수도 배수설비 공사를 오는 25일부터 민원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하수도 배수설비공사는 건축물의 신축ㆍ증축 등에 따른 건축물의 하수 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공사로 배수설비공사 신청서를 작성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481-2446)
경찰서에 전입한 지 6일된 신참 의경이 경찰서 본관건물 4층에서 투신했으나 주차장 천막 위에 떨어져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20일 오후 2시쯤 안산단원경찰서 본관 동편 4층 비상계단에서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 A(20) 이경이 뛰어 내렸다. A 이경은 그러나 본관 옆 주차장 천막 위에 떨어지며 치아 2대가 부러지고 얼굴부위를 다쳤을 뿐 골절상도 입지 않은 채 직원에게 발견돼 고대안산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방범순찰대) 단체생활 적응이 너무 어려웠다. 심리적 부담이 많았다“고 투신이유를 밝혔으며 유서를 남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소방서는 2007년도 국가 청렴위의 평가발표와 관련, 소방행정서비스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담당자 특별정신교육 및 간담회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20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민원처리 업무에서 소방시설 현장 확인자와 업무처리자를 분리해 운영하고 민원인 접촉에서부터 완료까지의 민원접촉기록부 작성과 민원우편제, 해피콜 서비스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렴도 훼손행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는 대신 청렴성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서는 표창 및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안산시 단원구는 전국 최초로 전철교각에 조형물, 경관조명등을 디자인하여 친근감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관광부 주관‘2006년도 생활공간 문화적 개선사업’공모전에 당선되어 국고보조금을 지급 받아 시행된 이번 ‘도시통합과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전철교각 디자인사업’은 전국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전철 교각 디자인은 서울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구환영 교수의 작품으로 교각 상단은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문화도시로써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교각 중간에는 도시브랜드인 ‘브라보 안산’과 교각 기둥에 LED 변화를 주어 역동하는 안산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안산의 모습은 지구본으로 형상화해 공간의 미를 표현했다. 또한 교각기둥에는 시의 나무인 은행나무, 시의 새인 비둘기, 시의 꽃인 장미를 새겨 넣어 시의 상징물에 대한 친근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단원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출발점으로 안산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전철 4호선 교각 전체를 디자인하여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도시미관을 가꾸기 위한 노력에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더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