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주)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3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문화산업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각종 문화 콘텐츠 개발로 지역문화발전과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하여 안산시와 (주)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각기 보유한 물적, 인적자원의 상호교류협력으로 안산시의 문화산업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문화 산업 활성화 사업 공동 추진, 시 주관 문화축제, 문화예술행사 개최 시 상호 지원 협력, 시 문화예술행사 지원 자문 수행 등이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안산시의 문화산업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문화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안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내달부터 저소득층에 ‘노인돌보미 바우처’ 서비스 안산시 상록구청(구청장 조빈주)에서는 행정의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민원을 상담·해결해 주는 이동민원실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30일 유관기관(대한지적공사, 부동산중개협회)과 함께 안산동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일반민원, 호적민원, 지적민원, 토지민원 등 4개반 7명의 이동민원 봉사반을 구성하여 진정·건의민원 등 12건, 혼인·사망신고 등 11건, 지적측량상담 등 18건, 부동산법률상담 등 16건, 총 57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해 해결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안산동과 반월동 등 안산시 민원행정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구민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할 계획”이라며 “생생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꿈과 사랑이 가득한 살고 싶은 상록구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오는 15일까지 유-시티 안산(U-city Ansan) 이미지에 적합하고, 참신한 의미가 함축된 ‘첨단 교통관리센터’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자·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으로 유-시티(U-City)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안산시민 또는 안산시 관내 학생 및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1차로 선정된 명칭(5개) 응모자에게도 추첨을 통하여 총 10명에게 10만원권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안산시 및 안산시 ITS홈페이지(http://www.iansan.net, http://its.iansan.net)에서 응모가능하며 최종 선정작은 4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031-481-2986
안산시 건건동 e-편안세상 아파트 조합측이 조합청산동의서를 허위로 조작, 시로부터 인가를 받았다며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지역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9일 오후5시경 입주민 50여명이 안산시청을 방문,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 안산시가 입주자 대표회의의 인준이 없는데도 인가를 내줬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날 동대표인 이모씨와 입주민들에 따르면 입주민들의 사전 동의 없이 임의로 조합청산 동의에 막도장과 통장사본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0월경 입주도하기전 조합에서 청산 동의서를 요구하여 받기도 했으며, 청산동의를 안했는데 동의를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4용크기 전단지를 입주민들에게 배포하고, 국회의원 홈페이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각 기관에 민원을 제기할 것을 밝히면서 안산시에 인가 경위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시는 입주민들의 항의를 받자 조합청산동의서를 토대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서울예술대학, 아담 클리플 재즈밴드 초청 30일 공개 워크숍·콘서트… 화상중계 실시 아담 클리플과 드라이브-바이 레슬리 재즈밴드 서울예술대학(학장 유덕형)은 오는 30일 안산캠퍼스 대형 강의실에서 미국의 저명한 재즈 그룹 ‘아담 클리플과 드라이브-바이 레슬리 재즈 밴드 (Adam Klipple & Drive-By Leslie Jazz Band)’를 초청하여 공개 워크샵과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국 국무부 문화사절단으로 첫 내한 공연을 갖게 된 아담 클리플 재즈 밴드는 키보드, 드럼, 기타, 베이스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링컨센터의 대표적인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재즈 엣 링컨센터(Jazz at Lincoln Center)’의 주요 아티스트로 명성을 갖고 있다. 재즈, 펑크, R&B, 그리고 월드 음악적 요소와 불협화음, 재즈 즉흥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양식을 알기 쉬운 방식으로 녹여낸 뛰어난 퓨전 음악을 선보여 넓은 공감대를 구축하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담 클리플과 드라이브-바이 레슬리 재즈밴드’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학과장 정성조)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공개 재즈 워크샵에 이어, 제2집 음반 ‘From Memphi
“네가 말했잖아, 우리 서로 떨어져 있지 말자고, 일어나 어서 일어나….” 친형제와도 같았던 친구를 떠나보내는 절규어린 통곡이 3평 남짓한 영안실에 울려 퍼졌다. 27일 오전 7시 온누리병원 영안실. 이곳에는 백모(16)군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친척과 친구 등 120여 명이 모였다. 영안실을 지키고 있던 백군의 아버지도 친구의 절규에 가까스로 버티고 있던 가슴 속 응어리를 토해냈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백군은 아버지와 떨어져 ‘사단법인 들꽃 피는 학교(교장 김현수)’에 머물며 학업을 이어가면서도 친구들 사이에 명랑하고 친절하며 성실한 학생이었다. 그런 백군이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여자 친구를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선배들의 폭행으로 16세의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숨진 백군의 추모사가 이어지면서 장례식장은 이내 흐느낌에서 절규로 바뀌며 짧은 생을 마감한 어린 영혼을 추모했다. 입관예절이 시작되면서 백군의 아버지는 싸늘한 주검으로 누어있는 아들의 얼굴에 입을 맞추며 연신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일어나라고 절규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백군을 태운 영구차는 한때 머물렀던 안산 집과 S중학교를 돌아 인천 아버지의 집을 거쳐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장
안산시의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위탁업체 선정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지난 달 27일 상록구 단원구로 나눠 각 1개 업체를 선정했지만 그 심사 기준이 석연치 않고 일부 심사 위원들 조차 선정된 업체와 유착된 정황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사안은 지난 2004년 한 공무원의 사전 입찰정보 유출로 무산되는등 민원이 끊이지 않은 터에 또다시 의혹이 불거져 시민단체들이 진상을 촉구하며 강력 대응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는 최근 이와관련 성명을 발표,의혹 부분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투명 행정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심사 기준과 관련,“정보공개를 통해 열람한 심사 채점표를 보면 ‘현수막 게시대 관리 능력’ 항목에 오직 ‘관리 경력’만 심사할 수 있게끔 돼 있어 신규 업체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지적했다. 이 연대는 심사 위원들에 대해서도 “9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K모 시의원은 선정된 업체와 관련이 있는 모 지역신문의 편집위원”이라면서 “객관적 심사에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시
안산시는 21일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살고 싶은 도시’시범도시(전국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안산시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으며 상금 20억원과 국비와 도비, 시비 등을 출원하여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광덕로 등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쾌거는 ‘시민을 편안하고,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 슬로건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All in)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지 9개월여 만이다. 건설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에 총 141개(도시 89, 마을 52)지자체가 응모했다. 이번 선정에서 도시공학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40명의 심사위원들이 3차에 걸쳐 심사를 실시한 결과 안산시의 ‘광덕로 및 철로변 테마 공간 조성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됨과 함께 전국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시범도시 선정에는 안산시를 비롯하여 강원도 속초시, 인천 남구, 서천시, 광주시 광산구 등 5개 자치단체를 건교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했다. ====================================================
19일 낮 12시50분쯤 안산시 단원구 방어머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길이 120㎝, 무게 50㎏ 가량의 돌고래 5마리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낚시를 하던 정모(39·여)씨 부부가 발견, 인천해경에 신고했다. 정씨 부부는 이 중 2마리를 건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이 나머지 3마리를 건져냈다. 해경은 돌고래 사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고 포획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떼를 지어 다니던 돌고래들이 갑작스러운 수온 변화 등 해양 환경변화나 오염 등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해경은 돌고래가 심하게 부패해 검찰 지휘를 받은 뒤 폐기처분할 방침이다.
“이번 달에 소년체전 경기도 선발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통령배 고등부 전국대회와 또 다른 전국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일 안산시축구협회 제7대 회장에 취임한 김정택(40·신길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회장의 취임소감. 김 회장은 오는 28일 안산 ‘와~스타디움’ 개장과 동시에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전 축구경기와 할렐루야 실업축구단 유치 등으로 안산지역에서 축구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안산축구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회장은 안산 최초로 축구팀이 창단된 원곡중학교에서 3년간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등 축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또 경기도 축구협회 감사도 겸하고 있어 행정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안산시축구협회 취임식에서 강성종 경기도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박순자 국회의원등 지역인사와 축구관계자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안산이 축구의 메카로 손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