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개혁신당·화성을) 의원은 16일 오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찾아 자신의 지역구인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 간의 교통망 확충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1층에서 이 시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와 동탄 주거 단지를 잇는 교통망 등은 지역을 위해 시급한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용인과 동탄 간의 교통망 확충,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동탄으로 이어지는 터널 사업·철도 연결 사업과 관련해 이 시장과 논의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에 여러 가지 교통이나 주거 환경 관련 현안에 대해 주변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TK 지역의 송언석 의원이 선출된 것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한 논란, 자신에 대한 제명 청원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도 차례차례 밝혔다. 그는 송 의원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소식에 “적어도 당내에서 조금 다른 지향점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친윤 색채가 너무 강한 경우 결국 보수 진영 전체가 아직까지 친윤 색채를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개혁신당 지도부가 30일 용인갑 지역에 총집결했다.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양정숙 국회의원 등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낮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양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집중유세지역으로 용인중앙시장을 택한 이유에 대해 “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고통받는 서민과 상인들에게 정권 심판을 호소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현장에서 “윤석열 정권은 처인 홀대 정권”이라며 “말로만 반도체를 외치면서 올해 용인 처인구 반도체 특화단지 인프라 예산은 ‘0원’이다. 처인과 반도체, 대한민국을 홀대하는 정권을 야무지고 검증된 양향자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도부와 함께 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총선 전까지 처인구의 모든 지역을 돌며 직접 목소리를 전하는 ‘다이렉트 민심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편 양 후보는 삼성전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중흥기를 함께하며 고졸·여성·지역 등 한계를 극복하고 대기업 임원직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용인 반도체 공장 3년 조기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