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역내 공공·공영주차장 23곳에 전기차 융합형 완속 충전기와 관제장치 설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loT 적용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여기에 시비 1억4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6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공공·공영주차장 24곳에 융합형 완속충전기 30대와 관제장치 30대를 설치했다. 융합형 완속충전기는 건물의 여유 전력을 탄력적으로 사용해 전기차 충전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로 중앙·상갈·풍덕천 등 3곳 공영주차장에 각각 10대씩 30대를 설치했다. 충전 케이블을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기본 케이블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요금 결제는 충전 시작 전 QR코드 혹은 충전 어플 ‘ePlug-Smart EV(㈜세상을바꾸는사람들)’에서 할 수 있다. 요금은 오는 3월부터 250원/kWh이 적용된다. 관제장치는 전기차 급속충전구역에 불법·장기 주차 등의 방해 행위가 발생하면 안내 음성을 송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치다. 시청과 처인구청, 수지구청, 용인시민체육공원, 청소년수련원, 금학천 공영주차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온 조아용 캐릭터 굿즈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아용 in 스토어’ 온라인 몰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오프라인 ‘조아용in스토어’에서만 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서 ‘조아용’, ‘조아용in스토어’를 검색하면 27일 오후 2시부터 오픈마켓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키링, 머그컵, 문구류, 쿠션, 에코백 등 총 26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금 판매하고 있는 상품 외에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겨냥한 온라인 한정판 상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마켓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며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활동에 재투자한다. 온라인 몰은 경기광역자활센터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컨설팅을 받아 제작했다. 자활참여자들이 사진 촬영과 상품 업로드, 주문, 포장, 택배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자활센터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쇼핑몰·리뷰 관리 등의 교육을 제공해 이들이 앞으로 온라인 창업 등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민 공보관은 “조아
용인특례시는 가스,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나 신용등급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는 제도다. 최근 도시가스를 비롯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시가 에너지 가격 등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료 추가 지원과 대출금 이자의 3%를 1년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음·식료품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 이·미용업, 욕탕업, 세탁업, 화물운송업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1577-590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용인특례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용인시박물관에서 '스마트 용인시박물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용인시박물관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 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 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용인시박물관 서비스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도슨트 키오스크'가 특징이다.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는 2층 전시실 입구에 위치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1000여 점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정보를 알고 싶은 소장품의 이미지를 터치하면 유물의 크기, 재질, 시대, 고화질 사진, 자세한 설명까지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도슨트 키오스크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다. 관람객이 조아용에게 질문을 하면, 조아용이 관람객의 음성을 인식해 전시품 설명부터 용인의 문화재까지 다양한 설명을 제공한다. 음성 인식과 함께 터치형 UI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물을 보관하는 공간인 수장고도
용인특례시는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사암리 1317-9번지 일원에 3개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기반시설에는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을 비롯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등이 포함됐다. 먼저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사업은 올 11월까지 8억 원을 투입해 원삼면 사암리에 연면적 1152㎡ 규모의 ICT 복합 환경제어 아열대 온실을 설치한다. 시는 온실이 아열대 환경과 유사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6m 높이의 밀폐형 구조로 건립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용인의 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작목을 시험 재배하는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온실이 완공되면 바나나와 망고 등 아열대 작목을 식재해 재배에 성공한 작물을 발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친
용인특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24일 '2023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이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인턴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직면한 구인난 해결을 돕고 청년 무역인들에게 경력을 쌓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지역 내 대학생 무역 인재가 인턴으로 참여해 제품 홍보, 바이어 응대 등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관내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대학생들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해 대학생들이 무역실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인턴 67명은 오는 3월부터 지역내 중소기업 30개사의 국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중소기업인들이 너무나도 고마워할 정도의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방학에도 쉬지 않고, 강도 높은 배움을 받은 여러분들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위해 현장에서 충분
용인특례시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13일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해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긴급 지원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구호금 기탁식에는 이상일 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가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며 “어려움에 처한 우리 자매도시 카이세리시에도 용인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0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적십자사는 세계 긴급구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다양한 구호 활동을 하고 용인지사 설립 등도 함께 추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1만5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이 가운데 4000여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특히, 용인 김량장리 전투(1951년 1월25~27일)에서 중공군 2개 사단을 무찌르는 눈부신 전공을 세웠다. 이를
용인특례시체육회는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1기 조효상 회장 이임식과 민선 2기 오광환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윤원균 시의회 의장, 김민기·이탄희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도·시의원, 30개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용인시 종목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1기 조효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체육회장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용인시 체육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민선 2기 용인시체육회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저 역시 시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 2기 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오광환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체육이 우리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 3년 동안 시는 물론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체육회장 역할을 멋지게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오광환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 체육 가족들의 마음을 잘 모아 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감동, 건강, 행복을 선사하는 체육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제11회 성인문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 성인문해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용인시민들에게 문해 능력 및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졸업식에선 2022년에 입학한 초등학교 과정 6명, 2020년에 입학해 3년의 과정을 마친 중등과정 5명 등 11명이 졸업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학업에 열의를 갖고 문해 과정을 열심히 마친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과 축하 인사를 드리며 존경스럽다”며 “여러분이 보여주신 배움에 대한 열의와 열정 저도 더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취약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1억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1800박스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후원을 받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 등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이다. 김동우 부회장은 “용인특례시의 어려운 이웃들과도 마음을 나누고자 생필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시에 후원해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비롯해 38개 읍·면·동 저소득가정, 아동·사회복지시설 20곳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